어제도 언뜻 뉴스를 봤는데... ㅠ.ㅠ
서해 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 받고 정차한 차 사고처리 도와준다고..
본인 차 갓길에 세워두고 휴대폰 불빛으로 차들 우회시키다가 미처 못본 카렌스가 덮쳐서
여자분들 두분이 죽었네요.
나이에 차별을 두는건 아니지만..
스물한살, 스물두살 된 여자분들이라고 하니 누군지 몰라도 그 젊음이 참 안됐어요.
예전에도 젊은 부부가 사고현장 돕다가 뒷차가 덮쳐서 즉사했던 일 있는데..
이후에 다큐에서 봤더니.. 애기가 3살쯤인가.. 할머니가 돌보시는데 세상에 으휴... ㅠ.ㅠ
고속도로에서 섣불리 사고 돕지도 못하겠어요.
밤에 다녀보면 한적한 도로에서는 정말 사람이 잘 안보이더라구요.
일반 길에서도 불쑥불쑥 무단횡단하는 분들 보면.. 정말 초기절..
비오는날엔.. 뭐 거의 안보인다고 봐도 무방;;;
에효.. 암튼 ㅠ.ㅠ
피서지에서 돌아가던 길이라던데.. 한분은 어린이집 교사라고 하던데,
어린이집 아이들도 알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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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돕다가 죽은 분들 ㅠ.ㅠ
아이구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09-08-10 13:53:46
IP : 122.35.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런
'09.8.10 1:58 PM (219.241.xxx.11)뉴스가 제일 안타깝습니다......부디 좋은 데 가셨기를 빕니다.....하느님..너무하세요
2. ...
'09.8.10 2:04 PM (124.51.xxx.32)남 돕다가 돌아가셔서 마음이 더 아픕니다. 젊으신 분들인데 안타깝습니다.
3. ..
'09.8.10 2:21 PM (211.203.xxx.131)정말 이런 소식이 제일 안타까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4. ㅠㅠ
'09.8.10 2:22 PM (210.182.xxx.27)어뜩해요..정말 젊은 청춘들인데, 좋은일 할려다가..
너무 안타깝네요..5. ▶◀
'09.8.10 2:26 PM (211.57.xxx.114)안타깝네요..
맘 좋은 젊은 사람들이...6. 정말
'09.8.10 2:37 PM (203.171.xxx.228)눈물이 찔끔 날만큼 맘이 아프네요..
그 젊디 젊은 나이에 피워보지도 못하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7. 가슴이
'09.8.10 3:34 PM (220.80.xxx.149)막막해지는 사건이었습니다.
세상살이가 아무리 무상해도 삶이 저 멀리까지 놓여 있던 분들이었는데요.
부디 그 분들처럼 예쁜 곳에서 나머지 삶을 누리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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