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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여자아이 머리스타일 어떤게 예쁜가요?
지금까지 미장원이라곤 꼭 한번 데리고 가서 9000원주고 잘랐더니 확실히 그냥 앞머리자르고 뒷머리 정리만 했는데도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더라구요.
미장원 다녀온지 두어달째 이젠 제법 길어져서 목덜미까지 머리가 덥고 앞머리가 눈을 가려질 것 같아서 다시 미장원에 가보려고 하는데요.
질문이 있어요.
1. 동네 미장원에서 몇천원 주고 자르나, 아이들 전용 미장원가나 비슷할까요?
전용 미장원이 좋다면 잠실 강변 논현동 근처에서 추천해주셔요~
2. 동양적인 마스크의 우리 딸에게 어떤 머리스타일이 어울릴까요? 바가지머리 VS. 목을 덮지않는 짧은 단발
1. ..
'09.8.10 1:44 PM (114.207.xxx.181)여자애들은 앞머리 없이 우리 중학교때 같은 단발에
앞에 심플한 핀 하나 꽂은게 제일 이뻐요.
가끔 특별한 날엔 화려한 핀이나 머리띠를 곁들여서요.2. ..
'09.8.10 1:44 PM (211.245.xxx.168)바가지 머리요. 이 머리는 딱 고때가 젤 받쳐주는 헤어스타일 같아요.
작년엔 고딩이고 대딩이고 너나할것없이 버섯머리가 유행인듯 싶었지만 제보기엔 영 아니올시다였거든요.3. ,
'09.8.10 1:45 PM (221.163.xxx.100)딱 제 고민이네요.
각종 예쁜 핀들 꽂아주면 홱 던져버리고 머리는 산발을 해서 다닙니다..--;4. 단발머리
'09.8.10 1:48 PM (122.34.xxx.54)우리 딸아이가 4살인데 머리숱이 많고 까매요
지금은 더워서 묶어주는데 앞머리 반듯하게 자르고 턱선근처로 단발머리 해줍니다.
톰크루즈딸 뭐 그런 분위기 --;
전 여자애들 단발머리가 제일 이쁘더라구요
앞머리를 옆으로해서 핀으로 가지런히 해주고 싶은데 핀을 가만두지 않아서...
어딜가도 엄마들이 머리 예쁘다고 그러고
길가다가도 모르는 아가 엄마들도 유심히 쳐다보다가 나도 저렇게 잘라줄까봐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그래요
어울릴수도 안어울리수도 있겠지만 일단 한번 잘라보세요
그런데 같은 단발이라도 미용실마다 미묘하게 느낌이 다르더라구요5. 펜
'09.8.10 1:51 PM (121.139.xxx.220)전 늘 궁금한게.. 조그만 유아들 왜 그리 앞머리를 내놓는지요..
특히나 요즘같은 날씨에는 보기에도 답답하고 본인도 덥지 않을까 싶은데..
(나중에 크면 그곳이 여드름의 온상지가 되기도 하죠 ;;;)
앞머리고 뭐가 핀으로 전부 올려 버리고 뒤에도 시원하게 올려주거나 묶어주거나 합니다.
엄마들 보면 머리는 요란법석 별 장식을 다 하고 펌에 염색에 잔뜩 해 놓는데,
정작 얼굴이나 몸은 새까맣게 여기저기 지저분해 보이고 옷도 영 아니올시다 이고..
아.. 원글님 자녀분이 그럴거라는 건 절대 아니고요;;; (말 나온 김에 한마디 한거고.. ㅋ;)
이제 겨우 세돌도 안된 아기라면 그냥 아이가 활동하기 편하게 시원하게 해 주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고요, 이쁘고 깔끔하게 보이고 싶다면 차라리 옷차림이나
평소 청결에 신경 쓰는게 좋다고 생각해서입니다.
물론.. 모든 것 다 꾸며 주고 헤어에도 신경 써 주시는 건지도 모르지만..
암튼 아기들이 답답하게 하고 다니는게 전 제일 보기 그렇더라고요..
다 올려 버리세요 걍.
어제 오늘 푹푹 찌네요 -_-;;;6. 4살
'09.8.10 1:54 PM (116.124.xxx.121)우리딸이 딱 4살이예요
우리애는 앞에 핀 꼽고 다니거든요
그리고 뒤는 어깨 정도 닿아서 양쪽으로 묶어서 보내요
그럼 시원해보이고 귀엽더라구요
오늘은 할머니가 디스코머리 따줘서 좋다고 갔어요
디스코머리 알지 모르겠네요 ㅎㅎㅎ7. .
'09.8.10 1:55 PM (125.246.xxx.130)딸없는 엄마입장에서...머리 길러서 방울로 묶은 머리보다
어깨보다 짧은 바가지 머리가 젤 이뻐 보이더라구요. 넘 귀여워요.ㅎㅎ8. 이상한걸까?
'09.8.10 2:05 PM (110.9.xxx.68)저의 로망이었어요 찰랑거리는 단발머리에 앞머리 삔 하고 꽂아주는거ㅠㅠ
숱많고 왕창 곱슬인 우리애한테 절대 해 줄 수 없던 헤어스타일9. ..
'09.8.10 2:06 PM (211.45.xxx.170)바가지 머리 가능한 머리는 직모일때나 가능한거같아요
우리딸은 곱슬머리라....게다가 쌔까만....하루 딱 이쁘고 그담부터 거의 부시시..
그래서 다시 양갈래 머리로 묶습니다..어린이집에서 너무 꽁꽁 묶어줘서 맘이 아프다는..
저도 그랬지만 찰랑거리는 단발머리가능한 머릿결이 가장부러워요10. 두상
'09.8.10 2:10 PM (116.37.xxx.3)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엎어서 키운 애들이
단발머리 하고 앞머리에 핀 꼽은게 제일 귀여워요
아니면 포니테일 하면 머리두상이 정말 예뻐요
딸 없는 사람의 타령이었습니다11. 저도
'09.8.10 2:39 PM (124.61.xxx.42)딸이 머리가 길어서 묶어줄때마다 고민입니다 22개월이라 가만앉아있지못해서 이쁘게 해주고싶어도 설렁설렁하게 되는데요 요센 양쪽으로 디스코머리땋아주고 이쁜 똑딱핀으로 앞에 잔머리 해결해주면 깔끔하더라구여.. 어쩔땐 도망가서 디스코머리 못하구 대충 묶어서 돌돌말아서 고무줄로 고정시키고 핀으로 잔머리고정해줍니다^^
12. !!
'09.8.10 4:56 PM (211.244.xxx.118)걍 이쁜 방울로 올백으로 묶어줍니다.. 시원하고 깔끔하니 이뻐요. 여름이라 목덜미랑 앞머리가 얼마나 덥겠어요. 찬바람불면 단발로 하시고 지금은 묶어주세요.. 제조카도 4살인데 머리묶으니 시원해~ 라고 합니다. 양쪽으로 묶어도 되고 한갈래로 쫑끗 묶어서 2군데 정도 칼라고무줄로 중간에 묶어주면 더 이쁘구요~~ 두군데 묶어서 돌돌말아서 핀으로 고정시키면 넘 귀여워요. 꽈배기로 꼬아서 묶어도 이뻐요.
13. ㅎㅎㅎ
'09.8.10 7:41 PM (222.98.xxx.175)돌때까지 머리가 없어서 옆집 아줌마가 아들인줄 알았다는 우리 딸....4살때까지 단 한번도 머리 못 짤라 줬어요. 너무 아까워서...ㅎㅎㅎㅎ
그냥 방울로 두갈래 네갈래 하나로...등등 어찌 되었건간에 묶습니다.
엄마 맘에 한번 풀어서 예쁜 머리띠해서 어린이집 보냈더니 울고 옵니다. 밥에 머리카락 들어간다고요.ㅎㅎㅎ14. 보름달
'09.8.10 10:31 PM (218.236.xxx.144)뭘해도 다 예쁘겠지만 저는 여자아이 단발이 제일 예뻐보여요.^^
포니테일은...
우리집이 딸만 넷이였는데 저랑 아래 동생은 어릴 때 내내 머리 묶어주셨거든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아파요.
빗을때 아프고 묶을 때 아프고..풀를때도 아프고..ㅠㅠ
그래서 이 다음 딸 생기면 절대 포니테일은 안해줄테닷..이랬는데.
줄줄이 다 아들만 나와서..ㅎㅎㅎ15. 울아이도 32개월
'09.8.11 7:44 AM (119.64.xxx.54)반가워요. 아이들 단발해서 핀 꽂으면 젤 이쁘죠
저도 그게 로망... 초1 딸도 핀 매일 꽂기 싫다 해요. 둘째는 말할 것도 없이 불편해하구요
둘다 앞머리 자르게 되는 이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