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쌍용차 비 해고자의 도장공장 농성 77일...

verite 조회수 : 237
작성일 : 2009-08-08 10:16:24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글이 올라왔네요...
주먹밥에,  빗물에,,,
알고보니,,,  쌀에 컵라면등 먹을것,,, 식수가 엄청났다구요?
(사진을 보니,,,, 농성 인원수에 비해,,, 많지도 않고)

농성하던 사람들이 몇명인데,,,
더운 여름인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인데,,,

그정도 준비를 해놓은 것도,,,,,,,,, 문제라?
특히,,,, 물이 쓰이는 경우가 무척 많은데,,,
저라도,, 그런 위기 상황이면,,,,,,  끓여먹는 것은,,,,,우선 고인물 등으로 했을 겁니다.....

아래 기사는,,,,,,,  농성은 함께 시작했고,,,, 중간에,  비해고 대상이라는 통보받았지만,,,
도저히,,,, 농성장을 떠날 수 없었던,,,, 비해고 농성 노동자 입장의 이야기입니다.

느끼는 것은  각자 자유이지만,,,, 진실은  왜곡되지 말아야죠.


#############################################################################

<<  일부 펌  >>


"식수 모자라 에어컨 낙숫물 끓여 먹으며 버텨"
한국일보 | 입력 2009.08.08 02:59



쌍용차 비 해고자의 도장공장 농성 77일


6월 8일 살생부 발표 "나만 살수는 없다" 잔류
화장실은 드럼통으로 해결… 협상땐 웃음꽃도
"페인트 굳으면 큰 일" 동료들의 애사심도 엿봐


400~500명 가량 되는 비해고자들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채 하나 둘씩 공장 밖으로 나간 것이다.
그는 그러나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매일 얼굴을 보며 출근하던 직원들 중에 누구는 남고 누구는 해고된다는 현실이
너무 싫었다"며
"나만 살아보겠다고 차마 공장을 먼저 나올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농성장 상황은 그러나 7월 20일 사측이 단수조치를 취하면서 급속하게 나빠졌다.
도장2공장에 붙어있는 복지동에서 나오는 지하수로 겨우 밥은 지어 먹었지만 몸을 씻을 수는 없었다.
"하루에 1인당 500㎖ 생수 2병씩 받았는데, 휴지에 물을 조금씩 묻혀 최루액을 닦았어요.
빨래도 제대로 할 수 없어 속옷은 5일 정도 입어야 했습니다."

김씨는 "전기가 끊어지면 페인트가 굳게 되는데,
이럴 경우 회사 정상화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었다"며
"사측이 공장 내 전기를 끊었지만,
농성자 모두가 힘을 모아 비상발전기 2대를 고쳐 가동하면서 페인트를 지켜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들도
"도장공장 내 페인트가 예상외로 잘 보존돼 있어 빨리 조업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IP : 211.33.xxx.2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erite
    '09.8.8 10:16 AM (211.33.xxx.224)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economic/0608_ss/view.html?photoid=4...

  • 2. //
    '09.8.8 4:49 PM (115.140.xxx.18)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 3. ..
    '09.8.8 5:24 PM (221.139.xxx.131)

    이런분들을 그리 대접하다니...정말 가슴아픕니다. 누군 전기끊고 누군 고쳐서 가동시키고..뭐가 바껴도 한참바꼈네요. 근데 그 노조분들 두번 죽일려고 지금 조사중이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701 피부고민이에요. 1 ... 2009/08/08 303
479700 혹시 잇몸약 먹으면 소화 잘 안되나요? 4 @@ 2009/08/08 364
479699 부모로 부터 받은 유산..이혼시에 재산 분할해야하나요? 6 유리컵 2009/08/08 1,998
479698 아토피에 좋다는 생감자즙 먹고있는데 소화가 잘 안되네요. 4 생감자즙 2009/08/08 1,015
479697 원형탈모가 생겼어요. 스트레스 인가요? 3 도와주세요... 2009/08/08 332
479696 “난 경찰이 아니예요!” -李法徹 6 음.. 2009/08/08 430
479695 통일부 "억류 유씨 보도자제" 요청 논란 ㄷㄷㄷㄷㄷㄷㄷㄷ 3 노력한다며?.. 2009/08/08 396
479694 영어 해석 좀 부탁드려요~~~~~~~~~~~~ 4 영어 꽝 2009/08/08 305
479693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 위장전입 2차례 더 있다 4 달인 김준규.. 2009/08/08 348
479692 아랫집 음식냄새 7 윗집 2009/08/08 1,677
479691 성당다니는 분께 꼭 질문이요~ 11 새신자^^ 2009/08/08 1,449
479690 KBS생방송중 방송사고!! 뮤직뱅크에 勇者 출현!!! 9 verite.. 2009/08/08 1,374
479689 왜 우리 가카를 욕하시나요? 6 2009/08/08 566
479688 평범한 일상과.. 둘만의 날들... 4 남편과 2009/08/08 668
479687 화성시에서 제일 수원과 인접한 곳 7 궁금해 2009/08/08 407
479686 영화예매 포인트하고 신용카드로 샀는데요. 취소하면 포인트도 돌아오나요? 2 영화 2009/08/08 734
479685 눈물나게 그리운사람 33 그리움 2009/08/08 4,261
479684 제발 아토피 있으신 분들 이거 한번 해보세요. 5 아토피 2009/08/08 1,290
479683 김장훈 참 존경스러운 사람인것 같아요... 2 대단 2009/08/08 539
479682 검정색 H라인 원피스 2 우아한 2009/08/08 887
479681 파킨슨 씨 병 증세가 어떤가요? 11 답답 2009/08/08 1,132
479680 생활비 쓰고 남은돈을 저축할때요? 4 저축 2009/08/08 884
479679 콜레스테롤이 높을경우 식사는? 14 .. 2009/08/08 1,202
479678 KBS 4대강 스페셜 내용 틀렸어요 5 나루터 2009/08/08 449
479677 사천만원으로 뭘하면 좋을까요 5 비자금 2009/08/08 1,468
479676 악관절증때문에. 6 잘하는 병원.. 2009/08/08 519
479675 이태원 가게들 이번주에 휴가인가요?? 2 ?? 2009/08/08 385
479674 새벽마다 하는 줄넘기..ㅠㅠ 11 예민한가 2009/08/08 2,071
479673 보습에 좋은 크림 찾고 있어요 12 보습. 2009/08/08 1,487
479672 쌍용차 비 해고자의 도장공장 농성 77일... 3 verite.. 2009/08/08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