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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련 선수의 갑작스런 별세 소식을 듣고 느낀점

... 조회수 : 4,594
작성일 : 2009-08-04 20:31:28
   조오련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체육인으로서 누구보다도 건강하실 것 같던 분의

   갑작스런 부음을 접하니 인생 무상함을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여기서 제가 평소에   건강문제에  대해서 실감하면서 깊이 느낀 점은..

   겉 건강과 속 건강은 완전히 다르므로 겉만 믿지 말고

   겉 건강은 겉건강대로, 속 건강은 속 건강대로 따로 체크해서 챙겨야 한다는 겁니다.


   겉 모습은 신체 발달이 좋아 운동도 잘하고 활기에 넘치더라도 속 건강은 이와 같지

   않은 경우가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즉 겉과 속이 따로 노는 경우가 아주 많다는 말씀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혈압이 높아 20 년 가까이 혈압약을 복용하면서 혈압관리를

   했다고 가정할 때에  혈압약을 꾸준히 복용했으므로 혈압은 정상을 유지할 겁니다.

   그러나  심혈관은 서서히 막혀와서 어느 순간에 위급한 경우를 맞이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므로 혈압약만 복용할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검사를 수시로 하여

   심혈관을 들여다 봐야 한다는 겁니다.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제 주위에  혈압약만 믿고 있다가 위험한 지경에 이른 사람들을

   많이 봐 왔기 때문에 한 말씀 올렸습니다.
IP : 122.46.xxx.1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시한번
    '09.8.4 8:36 PM (122.202.xxx.125)

    공감합니다. 저도 혈압약을 먹은적이 있어 너무나 공감합니다.
    지금은 상태가 호전되긴 했어도 늘 걱정은 하고 삽니다.
    82회원님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길...

  • 2. 우선
    '09.8.4 8:45 PM (122.36.xxx.11)

    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근데 서거 란 표현보다는 그냥 별세.. 이 정도가 맞을 것 같네요.
    훌륭하고 유명한 분이긴 했지만, 서거는 뭐랄까 국가원수나 지도자..
    등에 쓰는 극히 높임말 이거든요.
    댓글 산으로 가서 죄송해용 ^^

  • 3. 저도
    '09.8.4 8:46 PM (98.166.xxx.186)

    우선님 말씀에 동감이요. ^^;

  • 4. ...
    '09.8.4 8:47 PM (122.46.xxx.118)

    우선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급히 쓰다보니 생각이 안나서..

    정정하겠습니다.

  • 5. 저번
    '09.8.4 9:05 PM (121.146.xxx.123)

    인간극장에서 보니 무슨약인지 알약을 많이 드시더라고요.
    대한해협인가를 다시 횡단 하신다길래 조금 무리가 아닌가도 생각 했는데..
    이렇게 빨리...

  • 6. 전에
    '09.8.4 9:10 PM (220.83.xxx.179)

    결혼한다는...인간극장인가? 볼때 그분 몸이 약간 마비가 온것 같았어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제가 볼때는 그랬어요 그래서 좀 안좋아보이는데...했는데 그렇게 됐네요 다른건 못보고 결혼식하는것만 봤거든요

  • 7. 심장마비
    '09.8.4 9:44 PM (119.67.xxx.65)

    심장마비는 갑자기 전조증상없이 일어나나봅니다
    울아버지도 심근경색으로 매일매일 약드시고 혈관조형술도 하시고
    대학병원에서 정기검사도 주기적으로 받으셨지만
    갑자기 정말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 며칠전에 심장 정기검사에서 담당의사가 40대의 심장으로 돌아왔다고해서
    아버지가 엄청 좋아하셨거든요
    아버지 돌아가신 후 담당의사를 만났는데 정말 믿지않는 표정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자신있게 진단하더니 얼빠진 표정으로 아무 말도 못하더라는ㅠㅠ
    심장병의 가장 큰 부작용은 심장마비인거죠...
    관리해도 소용없다고 느꼈습니다

  • 8. 아직은..그렇네
    '09.8.4 10:30 PM (218.158.xxx.193)

    참 허망하네요..한치앞을 몰랐으니..
    어찌보면 공포와 통증으로 오래 고생하는 암보다
    편히간다는 생각이 들긴해도..
    남은생을 마무리할 시간은 안주니 말예요
    어느 대기업에선 4~50대 직원들에게
    미리 유언장 쓰는 강의도 한다는군요

  • 9. 삼가고인의
    '09.8.5 12:36 AM (219.241.xxx.41)

    명복을 빕니다.
    정말 건강하게 오래 사실 줄 알았어요.

  • 10. ..........
    '09.8.5 12:48 AM (59.4.xxx.49)

    참...........저희 아빠도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어요.아무 증세도 못느끼시다가 갑자기 가신거죠.심장마비가 정말 무섭더라구요.
    조오련씨는 연세때문에 무리이디 싶었는데 ......에구...
    명복을 빕니다.

  • 11. ▶◀
    '09.8.5 3:51 PM (203.170.xxx.21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안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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