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데나 침뱉기
아무데나 담배재털기
아무에게나 반말쓰기 -자신이 돈쓰려가는자리인 곳에서는 어김없이 대접받고싶어하는것이 눈에 보임
자신은 아무하고나 잘 어울린다고생각함 -남들은 전혀 그렇지않은 얼굴들
사기당해서 집날리고 갈때없어서 시골빈집에 들어가서 5년을 살았을때도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할동한다고 몇백씩 쓴사람 - 전세금 마련해서 겨우 나옴
자신은 능력이 있어서 인정받는다고 생각하는사람 -지금 40대중반인데 과장임
주사가 심해서 가까운 친구들도 같이 술마실려고안함-5년전까지 경찰서 들락거림
집에와서 살림부수고 때리고 난리침
이것도 10년만에 마누라가 엄청나게 난리치고 나니까
무서운지 그짓안함
밖에서 이삼년만에 한번씩 난리침
자신보다 조금 잘난것같은 사람에게는 자존심이 상해서 노상 욕함
자신이 잘못을해도 마누라가 화를 내면 너가 그러기땜에 내가 이런다고 난리침
- 그마누라 술마시는것만가지고 화를 냄
아이둘낳을때도 옆에 없었고 두아이 자연유산해도 옆에 없었음
여지껏 설거지한번 청소한번 마누라 커피한번 타준적없음
남의집 전구를 갈아주려 다니면서 우리집 욕실전구한번 갈아준적없음
남의집 전구갈아주려 다니는 이유 잘 알죠
남에게 좋은소리 듣고싶으니까
이렇게 인정받고 싶나봅니다 불쌍한 인간
한가지 다행인것인것인지 아니면 붙을 여자가 없는것인지 모르지만
아직 바람은 안피웟음
정말 내가 써놓고도
진상입니다
이런줄알았으면 결혼안했지요
정말 기본이 안되어있는사람
남하고 소통할줄 모르는사람이네요
그래서 남들 만날때마다 긴장합니다
또 어떤일을할까하고
사람이 기본으로 아는일을 이사람은 배우지못했습니다
위에서 쓴대로 생활습관자체가 머리속에 없는사람이지요
남들이 남편에게 바라는것들을 바라면 내가 더 힘들어질까봐
저는 혼자서 장보려 다녔구요
아이들 아플때도 혼자서 다녔습니다
한번 휴가내서 가자고한적없습니다
그래봤자 거절할테니까
그냥 내가 참고살면 내가 더 참고살면 다 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불쌍해서 불쌍해서 살았지만 이젠 한계가 온듯합니다
더이상 봐줄수가없네요
다행히 아이들은 자신의 아빠가 그런줄 모릅니다
아니 알지만 자신들 앞에서 그런행동들을 잘 안해서
아빠가 그런줄 모르지요
간혹 아빠보고 담배재 함부로 털지마 쓰레기 버리지마 라고 아이들이
말하곤하지만
주사가 있는것
이런저런자격지심있는것 모르지요
모르게하고싶어서 무지 애쓴 저랍니다
사람들이 말하지요
40대가 되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져야한다고
남편의 얼굴의 모습은 하이드같구요
제모습은 언제나 슬퍼보인다고하네요
아이들에게도 참 많이 미안하지만
내인생이 너무 불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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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남편이야기
정말싫다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09-08-03 19:58:29
IP : 121.151.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구
'09.8.3 8:00 PM (211.201.xxx.231)토닥토닥.원글님 많이 힘드셨겠어요.
2. ..
'09.8.3 8:15 PM (218.145.xxx.128)진짜 원글님 남편같은 분들 사회생활하다 만나거나..상사이거나 하면..속으로 그래도 난 저사람 와이프는 아니잖아..하면서 참곤 했는데 원글님께 죄송스러워지네요.
어떻게 지금까지 참고 사셨어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글로만 읽어도 너무 힘들게 사신 듯해요. 힘내시라는 말씀밖엔.3. 동감
'09.8.3 11:36 PM (115.137.xxx.140)사업하다가 망해서 원룸에 자식과 마누라 살게 해놓고 그래도 돈 150만원 벌어다준다고 큰소리 칩니다 제가 원해서 한 결혼이라 친정엔 찍소리도 못합니다.우연히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친구손에 이끌려 동창 모임에 나갔더니 너도 결혼 10년정도 되었으니 돈좀 있겠다며 집 얼마짜리 샀냐고 묻더군요 할말이 없어서 술만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
4. ...
'09.8.4 5:24 AM (125.186.xxx.14)원글님 남편같은 사람 여기도 하나 있어요. 저희 남편이랑 같은 급이십니다.
5. 헉,,
'09.8.4 11:17 AM (121.165.xxx.109)다 글 결혼을 도 닦으며 하시는겁니까?..어지들 삽니까? 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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