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름타는 남편...한약이 도움 되나요?

허약남편 조회수 : 501
작성일 : 2009-08-03 19:57:06
원래 자상하고 체력도 좋은 남편인데요..

요즘들어 휴일에는 낮잠을 2시간씩 자고요..
깨어 있을때도 작은 일에 자기도 모르게 식구들에게 내는 짜증이 너무 심하네요...

원래는 식구들이 "이거 하자.." 하면
자기가 하기 싫어도 배려 차원에서 "그러자" 하는데
요즘엔 자기 말 안들어주면 왕 자주 삐치고..
먹는 메뉴도 자기가 먹고 싶은거 안먹고 딴거 먹자하면 왕 삐쳐서는....아유 정말..
옆에서 정말 피곤해서 같이 못살겠어요.
휴일엔 남편 또 짜증내지 않나 눈치보느라 저랑 애들이랑 아주 조마조마 해요..

눈꺼풀도 많이 떨린다고 하는데
여름타나봐요.
원래 뚱뚱해도 체력은 좋았는데
요새는 조금만 걸어도 힘들다 피곤하다를 입에 달고 사네요..

한약 먹으면 좀 도움이 될까요?
한의원을 안간지가 오래되서..

요새는 약 한재에 얼마쯤 하는지요?
천차 만별이겠지요?
선배님들....경험담좀 들려주세요...
IP : 59.30.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3 8:04 PM (125.186.xxx.14)

    제가 아는 택시기사가 여름되기전부터 미리
    매실엑기스를 먹는다고 해요
    먹게되면 그 해 여름은 더위먹지도 않고 잘 넘어가는데
    먹지 않으면 더위먹고 몸이 무척 지친다고 하더라구요
    한약은 모르겠고 아무튼 매실엑기스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2. 스토리
    '09.8.3 8:07 PM (125.146.xxx.212)

    홍삼 달여서 꾸준히 몇년 드시게 해보세요
    2-3년 지나면 몸이 달라지는걸 느낀다네요

  • 3. ..
    '09.8.3 8:13 PM (211.212.xxx.2)

    체질에 잘 맞게 보약 지어 먹으면 도움이 되긴 하죠.
    보통 녹용 안넣은건 20만원, 녹용 넣은건 40만원 정도 해요.
    그리고 열 많은 체질은 홍삼 안되요. 홍삼도 체질 타더라구요.
    저희 남편도 열이 많은 체질인데 홍삼 장복했다가 열이 올라서 아주 고생했어요.
    열이 많지 않으신 분이라면 괜찮구요.
    근데 사실 이런거 먹는것보다는 운동이 최고더라구요.

  • 4. 허약남편
    '09.8.3 8:47 PM (59.30.xxx.75)

    맞아요. 근본적으로 너무나 운동부족이예요.
    근데 운동 하라고 하면 말만 앞서고 실천이 안돼요...
    제 남편은 열이 많은데 홍삼을 넘 좋아해요. 그래서 그럴지도?
    요즘에 선물받은 홍삼 맛있다며 먹고 있어요.
    우선 그걸 끊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5. 보야
    '09.8.3 9:08 PM (118.219.xxx.51)

    다른 건 모르겠구요.
    눈꺼풀이 떨리는 것은 칼륨 마그네슘 등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이런 성분을 포함한 영양제가 눈꺼풀 떨림에는 조금 도움이 되지 않으려나 싶어요.

  • 6. ..
    '09.8.3 9:15 PM (211.212.xxx.2)

    열 많으신데 홍삼 드셨다는거 보고 다시 댓글 달아요.
    저희 남편도 홍삼을 1년 넘게 달여서 먹었는데요.
    처음엔 괜찮았어요. 잘 받는거 같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덥다면서 밤에 잠을 못자더라구요.
    밤에 잠을 못자니 피곤하죠. 체력도 딸리구요.
    여름이었으니까.. 그냥 더위를 좀 많이 타나보다 했죠. 원래가 열이 많은 체질이기도 했으니까요.
    처음엔 그게 홍삼때문인줄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홍삼때문이었어요. 홍삼 끊으니까 괜찮아 지더라구요.
    그때 저희 남편 유난히 일이 많아 안그래도 힘들때였는데 며칠을 잠을 설치고 고생을 하다 탈진해서 죽다 살았어요.
    한의원 가서 물어봤더니 홍삼 안받는 사람이 먹으면 큰일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휴..저희 남푠도 홍삼 좋아해서 한의사가 홍삼 먹지 말라고 하기 전까지는
    홍삼만 마시면 열이 오르는거 느끼면서도 약하게 희석해서 먹겠다고 고집을 피우더라구요.

  • 7. ...
    '09.8.4 12:09 AM (122.100.xxx.191)

    홍삼과 열체질과는 크게 상관이 없어요. 간혹 느끼신다는분도 있긴하지만 극소수입니다. 운동할수 있는 상화이 아니라면 홍삼이나 오미자차 등이 좋아요. 다만 믿을수 있는 홍삼이나 오미자를 구하셔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135 전업주부인데 차 구입하는거 사치겠죠? 25 이런저런 2009/08/03 2,019
478134 중고매장 3 이사맘 2009/08/03 386
478133 어젯글 - 출산하기 싫다던 원글녀 입니다. 15 확고함 2009/08/03 1,598
478132 저도 남편이 헤어지자고 하네요.. 37 착잡맘 2009/08/03 12,018
478131 시기를 놓쳤어요 2 올케 2009/08/03 511
478130 열대어 구피 키우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6 초보 2009/08/03 437
478129 유치원생 아이가 엄마가 챙피한가봐요~ 17 늙은 엄마 2009/08/03 1,814
478128 고려대학교 주소 영문으로 어떻게 쓰나요??? 4 .. 2009/08/03 1,877
478127 혹시 지마켓통해서 [전라북도 경지지원특가] 전주한옥마을과 고창선운사 새만금까지 보는 1박.. 팁좀 2009/08/03 347
478126 비가 왔으면 좋겠다... 했더니 1 비가 2009/08/03 248
478125 해운대쪽 놀이학교(5세) 문의드려요.우동의 주상복합 관리비도 문의드려요. 4 부산 2009/08/03 1,150
478124 방송국에서 윤도현 노래를 틀어 주지 않는다는군요. 8 . 2009/08/03 1,352
478123 콤비타 프로폴리스 문의! 1 입병 2009/08/03 438
478122 동그량땡이 너무 질어서 찢어져요..방법 좀.. 12 sos 2009/08/03 673
478121 오미자액기스 3 오미자 2009/08/03 728
478120 '아찔한' 광화문광장…개장 이틀만에 차량 침범 6 verite.. 2009/08/03 619
478119 잼이 너무 딱딱해요 2 포도잼 2009/08/03 341
478118 설악한화 콘도 vs 아이파크콘도 어디가 나을까요? 4 설악산 2009/08/03 2,447
478117 옆집 사는 여잔데, 볼때마다 신경쓰여요. 24 아파트이웃 2009/08/03 8,118
478116 쌍용차에 살포된 최루액, “사망에 이를 수도” 4 세우실 2009/08/03 274
478115 수요일날 캐리비안 갈껀데요,몇시까지 가야 입장이 가능한가요??(급) 8 멋진싱글!!.. 2009/08/03 610
478114 ......................... 9 ........ 2009/08/03 1,079
478113 가을에 밴쿠버 갈 일이 있어서 몇가지 질문있어요. 7 빅토리아 2009/08/03 532
478112 어쩌다 마주친 재밌는? 이웃아이 13 너 나 아니.. 2009/08/03 1,843
478111 형광등이 떨어졌어요.. 1 황당 2009/08/03 586
478110 광화문광장 3일만에 첫 연행 3 세우실 2009/08/03 309
478109 짜장해놓은거 얼려도 되나요? 3 짜장.. 2009/08/03 783
478108 엄ㅈㅎ 얼굴 보니 흘러내릴거 같아요 33 결못남 2009/08/03 6,553
478107 휴가철 고속버스 타고 이동하는거는 막히지 않나요? 고속버스 2009/08/03 276
478106 소녀시대가 이쁜가요? 36 난 별로 2009/08/03 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