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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여아,, 손톱을 종일 물어뜯어요.

손톱 조회수 : 377
작성일 : 2009-08-03 15:33:57
밤에 손빠는 버릇이 있었는데. 두어달전부터는 손톱을 죄다 물어뜯고 있어요.

낮에는 안빨던 손가락도 한번씩 빨아주구요.

어딜 가나 손톱을 입에 대고 있어 심각하게 걱정이에요.
어린이집 수ㅇ업사진에도 여전히 물어뜯고 있는걸 보니 열이 확 올라오네요..

평소에 싫은 소리를 좀 듣는 편이에요.
말도 잘 안듣고 떼도 심하고 해서요..

그만하게 할 방법없을까요?
역시 사랑하라고 하시겠지요?
사랑은 합니다만 야단치는게 왜이리 안고쳐지는지요.. 저도 문제네요..
IP : 222.238.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09.8.3 4:02 PM (123.212.xxx.168)

    도인이 아닌 이상 아이한테 절대 화를 안낼 수는 없을 것 같아요.(나름 저에 대한 변명이네요)
    저도 6세 4세 아이 엄마예요.
    어른들도 스트레스를 안받고 살 수는 없지만 대신 잘 풀어주는 게 중요하듯이
    아이도 혹 스트레스가 있다면 잘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게 좋을 것 같네요.
    물론 화내는 것도 줄이셔야 겠지만,
    혹 바깥놀이는 많이 시키시는지요.
    아이가 바깥놀이를 좋아한다면 놀이터든, 공원이든 맘껏뛰고 놀수 있는 공간에 풀어놓고
    몰입해서 스트레스 풀리게 해주세요. 모래놀이도 옷더럽힐 걱정 버리시고 그냥 털썩앉혀서 시키시구요.
    주변에 님 아이 같은 증상있던 아이가 놀이터 있는 동네로 이사가서 두달 매일 4시간 놀이터에서 살더니 없어졌더라구요. 모든 아이에게 적용이 되는 건 아니겠지만요.

  • 2. 제가어릴때
    '09.8.3 4:02 PM (203.232.xxx.3)

    열 손가락 성한 적이 없었답니다.
    지금은 성인인데,,아무 문제 없이 살아요. 적어도 손가락은요.

    하지만 정서적인 면에서 생각해보면
    지금도 시험을 앞두거나 마감을 앞둔 긴박하고 긴장된 상황에서는 손톱을 물게 됩니다. 물론 어른이니까 스스로 절제하는데 너무너무 손톱을 물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걸 느껴요.

    어렸을 때 저의 환경은 정서불안, 초조, 긴장..이런 시간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시면서 교정해 주시면 어떨까요.

  • 3. ..
    '09.8.3 4:19 PM (218.50.xxx.21)

    제 아이 4살....손발 다 물어뜯습니다...
    자세히 보니깐 심심하면 물어뜯더라구요,,,
    그래서 야외에서 굴립니다......
    좀 덜해집니다...

  • 4. 이니스프리
    '09.8.3 4:22 PM (121.173.xxx.229)

    이니스프리에서 파는 메니큐어 있어요.
    손톱이나 발톱에 발라주면 아주 쓴맛이 나서 빨엄두를 못내게 하죠.
    천연성분이라서 입에 닿아도 무방하다고 해요.
    가격도 6천원인가... 4천원인가 하는데
    우리집 아이도 몇년을 물어뜯던거 몇달전에 그 메니큐어 바르고 고쳤어요.
    믿져야 본전이니까 사다가 한번 발라줘보세요.

  • 5.
    '09.8.3 4:51 PM (116.126.xxx.146)

    저도 5세 아이가 있지만..손톱이 길때 이빨로 물어뜯어내는것 말고는 손을 빤다던가하는 그런 행동은 좀처럼 하지 않거든요..
    아마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시, 충분히 받지못해 손으로 애착 대상이 옮겨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육아프로에서 애착에 관해 자주 다루어서 들었던 내용)
    어머님께서 의식하셔서 두번 야단칠것 한번 야단치고, 야단칠때 목소리도 좀 부드럽게 고쳐보시고..암튼 관심을 좀 더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싶어요..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손톱 물어뜯을 사이가 없도록 밖에서 신나게 놀게 한다던지..

    제 사촌이 손톱물어뜯는 버릇이 어른인 지금에도 있는데요, 그 아이 성장과정이 엄마가 아주 어렸을때 돌아가시고 새엄마밑에서 컸었어요.
    나쁜 사람은 아니었지만, 혹 새엄마밑에 자라 버릇없다 소리들을까봐 굉장히 아이들을 엄하게 키웠어요, 기가 아주 쎈 사람이어서 아이들이 모두 꼼짝못하고, 너무 엄하게 키워서 그 오빠는 성인이 되서 가출까지 했었구요..(모범생이었는데 말이죠..)
    암튼, 그 밑에서 자란 사촌들이 다 손톱을 물어뜯는건 아니고 유독 그 막내만 그렇거든요..
    제 생각엔, 아마 걔가 좀 더 예민한 성향이어서 그런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긴해요.
    주위의 불안, 스트레스 요소를 없애주면 괜찮아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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