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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밍크좀사려고하는데.

??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09-08-01 17:26:43
결혼한지 3년됐는데 남편이 이번에 밍크를 사준다고하네요.(저는결혼기념일마다 남편이 결혼할때못해준거 하나씩해준다고해서 절대 거절하지않고 다받으려구요.)
그래서 오늘우연히 백화점간김에 마침모피세일을 하길래 보니
동우모피 750만원짜리 세일해서 330만원에 해준다는데 괜찮은건가요?
친정엄마한테는 못물어봐요 철딱서니없다고 뭐라할거같아서.. ㅡㅡ;
첨엔 본게 750만원짜리보니 다른건 사실 눈에 잘안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리고 이번여름에 50%해서 상품권세일까지해서 해주는거라고 굉장히 잘해주는거라고하는데
맞는건가요?
만약 괜찮은거라면 저 바로 질러버릴가해요.큰맘먹구요.
제평생 언제 사보겠어요 그런걸.
아시는분 좀알려주세요 동우밍크는 괜찮은거죠? 저희엄마는 진도아니군 다별로라고 예전에 그러셔서. ㅡㅡ;
알려주세요..
IP : 58.124.xxx.21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하오나
    '09.8.1 6:19 PM (221.146.xxx.53)

    http://blog.naver.com/forestwom?Redirect=Log&logNo=20023585568

    아직 젊으신 분이신 것 같으신데요...한 번 생각해 주시면 안 되시려나요?...
    전 낼 모래 오십인 평범한 아줌마입니다...
    운동이라고는 환경이나 촛불도 나가본 적이 없구요...

    그저...혹시 과정을 아신다면...
    우리 겨울이 그 과정을 치르게 해야할 만큼 춥거나 다른 게 입을 게 없거나 그런 건 아닌데...
    ...싶어서 드려보는 말씀입니다...

  • 2. 모피
    '09.8.1 6:26 PM (221.139.xxx.175)

    나이드신 분들... 모피코트 한벌 입는 게 부의 상징이어서 정말 한번만 입어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나이드신 분들은 어쩔 수 없겠죠...
    그런데, 젊은 분들 요즘 모피입고 다니면 솔직히 주변 사람들 시선 곱지만은 않아요.
    뭐.. 남들 시선이 중요한건 아니구요.
    윗분이 링크 거신거 한번만 꼭! 보셔요.
    인간에게 덜 필요한것부터, 비인간적으로 잔인한 것 부터라도 줄여나가는게 맞다고 봐요.
    혹여라도 제 댓글에 상처받지는 않으셨길 바래요.

  • 3. 면박씨의 발
    '09.8.1 6:33 PM (211.209.xxx.182)

    동물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의 심정도 이해하지만
    참 이런글에까지 따라다니며 링크 걸고 애절하게 구는것도 정말 진상인듯

    우리나라가 모피 입을만큼 추운 나라가 아니라고 하지만
    저처럼 추위 많이 타는 사람들에겐 모피 입을만큼 추운 나라일 수도 있어요

    동물만 사랑하기 전에
    타인의 취향도 좀 고려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심하게 드네요

    개고기 부터 시작해서 정말 이게 무슨 진상들인지.

    혹여라도 제 댓글에 윗 두분 상처받진 않으시길 바래요.

  • 4. ..
    '09.8.1 6:35 PM (114.207.xxx.85)

    잡다한 소리 다 집어치우고
    물어보신 것에만 중점적으로 답하자면,
    동우모피.. 좋습니다.
    제시한 330만원의 가격.. 좋습니다.

  • 5. 밍크가
    '09.8.1 6:38 PM (125.176.xxx.9)

    예전에는 가격 엄청나게 책정해서 70~80% 할인하고 그랬는데요,
    지금은 적절?한 가격에 50%할인+ 백화점카드 추가 할인(5~10%),상품권+장갑이나 헤어밴드등의 사은품 지급의행사를 하더군요.
    맘먹고 사주신다니 이참에 장만하세요.
    젊은 분이시라면 진도 엘페가 디자인이 좀 참신하던데요.
    비수기니 흥정 잘해 보시고요, 모피 생산년도를 잘 보세요.

  • 6. 덧붙여서
    '09.8.1 6:41 PM (125.176.xxx.9)

    그리고 밍크는 브랜드는 그닥 상관 없답니다.
    모피 원산지나 레벨을 보세요.
    북미산이라면 블랙그라마 유럽이면 별다섯에 골드라벨 이던가? 자세한 거는 검색 좀 하시면 됩니다.

  • 7. ..
    '09.8.1 6:42 PM (58.233.xxx.31)

    밍크 사도 일년에 10번도 못 입어요.....

  • 8. ..
    '09.8.1 6:46 PM (221.139.xxx.175)

    어째서 진상이죠?
    자게란에 자기 의견 말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하지만, 최소한 남들 비난하는 말투는 삼가셔야죠.
    타인의 취향보다는 동물의 고통이 더 우선이 아닌가요?
    면박씨의 발님은 아닌가보죠? 그럼 할 수 없구요.

  • 9. 까만봄
    '09.8.1 6:48 PM (220.72.xxx.236)

    밍크는 메일/피메일(암,수)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구요.
    촉감도 많이 다릅니다.
    사가밍크가 젤로 좋은 걸로 압니다.(브랜드가 아니라 세계적인 원피회사...)
    사가 제품은 어떤 브랜드든 따로 텍 붙어있구요.
    동우모피 브랜드 괜챦습니다.
    단 수작업을 거치므로 같은 제품이라도 모피 상태...꼼꼼이 체크하고 사셔요.^^

  • 10. 젊으시다면
    '09.8.1 6:49 PM (218.145.xxx.113)

    밍크 베스트 어떠세요...

  • 11. 밍크
    '09.8.1 6:56 PM (218.152.xxx.105)

    저 27인데 결혼할 때 시어머님이 사주셨어요~
    겨울에 잘 활용해서 입고 있어요~~
    꼭 갖고 싶으시다면 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전 진도에서 750 주고 후드달린거 사주셨거든요
    유행 안타는 디자인인 것 같아서 좋더라구요
    결혼5주년 때는 남푠한테 밍크베스트 사달라고 하려구요

    예쁘게 입으세요 ^^

  • 12. 면박씨의 발
    '09.8.1 7:04 PM (211.209.xxx.182)

    남의글에서 논란 생기는건 원치 않지만. 굳이 한번 더 쓰자면.

    제 말이 비난처럼 들리셨어요?
    저런.
    전 님들이 그렇게까지 해서(링크걸고 같은글 반복하고) 동물사랑하자고 강요하는 글이 더 보기 싫었습니다.

    전 동물 아끼고 사랑하려고 애쓰지만 고기도 좋아하고
    풀들의 고통도 인정하면서 과일도 채소도 곡식도 먹으면서 사는
    죄많은 인간일 뿐입니다.

    숭고한 정신 이런게 저한테 모자란지는 모르겠으나
    그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동물을 사랑하지 않는 비인간적인 사람이라는 당신들의 태도가
    비난보다 더하다고 생각지는 않으신가봐요? 그럼 할 수 없구요.

    전 어디까지나
    동물보다 사람이 우선이라고 보고 있어요.
    결식아동들을 위해, 전쟁없는 세계 평화를 위해
    님들이 뭔가 거룩한 일을 동시에 하고 있다면
    그 애절한 박애정신이 더더욱 돋보일텐데 말이죠.

    덧붙이자면
    '진상' 이란 말도 저의 자기표현 중 하나일 뿐입니다.
    지적하셨다시피, 여긴 자게니까요.
    당신들이 말하는 '비인간적' 이라는 표현과 마찬가지로 별로 곱진 않지만.

  • 13. 남편이 좋은 맘으로
    '09.8.1 7:14 PM (125.176.xxx.9)

    사준다는데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는 글이나
    젊은 사람이 입으면 곱지 않게 본다고 하는 글은 충분히 원글님이 언짢으 실 수있는 글이예요.
    원글님 글과 상관없이 님의 의견을 다른 시간,장소에서 피력하셨다면 괜찮지만요.
    제가 글쓴이라면 무안할 거 같아요.

    그리고 심하게 추위 타는 사람은 밍크만큼 따뜻한게 없죠.

  • 14. 밍크?
    '09.8.1 7:20 PM (220.126.xxx.186)

    그거 입은 사람 치고 예쁜 사라 못봣어요
    좀 에스키모인 같다고나 할까
    우리나라가 그렇게 많이 추운나라도 이젠 아니고요..
    겨울에 입어도 한파 닥칠때 몇번인데....차라리 그 돈으로
    다른걸 사겠어요...
    뭐 과시>?를 위해서 입는거면 모를까
    패션을 위해서 밍크는 좀 별로입니다.

  • 15. 현이
    '09.8.1 7:31 PM (58.234.xxx.107)

    사주신다고 하실때 언능 사세요~ 모피는 여름에 사야 잘산다고 엄마가 그러시네요.
    저도 진도 엘페인가...보고 왔는데 요즘 천장에 떠다녀요.
    좋으시겠다^^

  • 16. ...
    '09.8.1 7:33 PM (123.215.xxx.186)

    저도 밍크가 2벌 있는 사람이지만..
    울 나라 점점 온대화 되가고 있어서...
    밍크는 정말 무용지물이 될 확률이 많답니다.
    진상이니 뭐니.. 그런걸 떠나.. 현명하게 선택하시길..
    저라면 차라리 다른것에 투자하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네요.

    밍크를 매일 입고 다닐 수 있는 기후가 조성되는 것도 아니며...
    운전시에는 특히 불편하며... 정말 거추장 스럽습니다.
    예전처럼 밍크입고 다닌다고 누가 눈길주는것도 아니며..
    이래저래 입지 못하다가 관리소홀로 밍크가 쫙쫙 갈라져서 완전 수선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저라면 밍크대신 차라리 다른걸 사달라고 하겠습니다.
    제 주관적인 관점이니 진상이니 뭐니 함부로 말씀하지 마시길..

  • 17. ..
    '09.8.1 7:41 PM (221.139.xxx.175)

    면박씨의 발/님.

    남의 댓글에다 대고 진상이니 뭐니 한게 비난 아니면 뭔가요?
    동물사랑하자고 강요했다니... 언제 강요했나요? 링크 걸면서 댓글 다신 분 그 분 얼마나
    조심스럽게 단 댓글인지 글에서 전혀 느껴지지가 않으시나요?

    죄많은 인간 맞죠..
    그러면 계속 죄를 지어도 무방하나요? 죄많은 인간이 좀 덜 필요하고 덜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대하면 안되나요?
    동물을 사랑하지 않으면 비인간적이라고 언제 그랬나요?

    솔직히, 자신이 그렇게 느껴지는 것까지 제가 어떻게 합니까?
    그리고, 지금 동물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이말이 왜 나오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군요.
    그런 말은 물에 동물이랑 사람이 빠졌는데 누굴 먼저 구할 것인가... 이런 질문에나 나올 말 아닌가요?

    모피 안입으면 얼어죽는 것도 아니고, 모피를 대용할 이쁘고 따뜻한 옷들이 널리고 널렸잖아요?
    그런데 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결식아동들을 위해, 전쟁없는 세계 평화를 위해 님들이 뭔가 거룩한 일을 동시에 하고 있다면
    그 애절한 박애정신이 더더욱 돋보일텐데 말이죠
    --------------------------------------------
    상대방을 비꼬시면서 쓰시는 글이 전 왜이렇게 면박씨의 발님이 안되어 보일까요?
    그런 님은 얼마나 불쌍한 사람을 위해서 도우시면서 사시는데요?
    전, 작지만 나름대로 후원도 하고 봉사활동도 가끔 합니다만...

    그리고, 진상이란 말이 자게 표현이라면...
    님도 참으로 진상이십니다..

  • 18. 그리고
    '09.8.1 7:46 PM (221.139.xxx.175)

    원글님한테 비인간적이라고 안했거든요?
    모피를 만드는 과정이 비인간적이라는 거죠.
    글이나 제대로 읽으시죠?
    진상떨지 말고.

  • 19. 요샌
    '09.8.1 8:10 PM (124.80.xxx.129)

    밍크도 이쁜 디자인 많이 나와요...
    저도 결혼할 때 신랑이 사줬는데...지난 겨울내내 그것만 입고 다녔네요...
    아줌마 스타일 말고.....밝은 색상에 소매는 7~8부 정도..?? 허리부분도 너무 길지 않고 약간 짧은 스타일로 샀었는데 청바지랑 입어도 예뻤구 A라인 러플 스타일 치마랑 입어도 예뻤어요...
    젊으시니까 브랜드보단 디자인 위주로 사는게 괜찮을 것 같아요

  • 20. 밍크
    '09.8.1 8:11 PM (122.36.xxx.11)

    사려고 질문 올린 글에... 동물 학대 운운하는 링크 걸리면
    원글 입장에서는 좀 무안하셨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들지만,
    그 링크 거신 분이 조심스럽게 말 꺼내셔서...
    원글님을 언짢게 하지 않으려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저는.
    그 정도의 의견 개진은 할 수 있지 않나 싶은데요.
    그게 원글님을 비난하거나 비인간적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이었을까요?

  • 21.
    '09.8.1 8:24 PM (125.180.xxx.93)

    사세요
    온난화 때문에 앞으로 입을일 없다는데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 입어보세요
    모피라는게 입으면 부해보여서 살집 있으면 소위 곰 같아서 입고 싶어도 못입어요
    제가 후드베스트가 있어 유용하게 잘 입었는데 솔직히 밖에서는 팔이 넘 추워요
    다시 산다면 팔은 5부나 7부로 하고 길이는 짧은걸로 할꺼예요
    대신 몇년간 겨울 코트는 자제하시고 밍크 본전 뽑으세요
    안입고 보관만하면 옷 망가집니다. 이쁘게 입으세요

  • 22. ..
    '09.8.1 8:41 PM (125.176.xxx.178)

    저도 2년전 중복날 밍크 샀어요... 여름이라 그런가 할인도 많이해주고...이백만원 초반대에서 산거 같은데요..
    전 예단에서 정장 안하고 대신 밍크코트 산거라, 보통 애낳으면 못입게 되는 정장보다는 훨씬 만족하네요...몇번 못 입긴 하지만...겨울에 좀 특별한 외출때 잘 입게 되고 앞으로 몇년동안 요긴하게 잘 입을듯해요...

  • 23. ...
    '09.8.1 8:44 PM (61.120.xxx.84)

    결혼전 직장생활할때 보너스 받아서 엄마 동우모피 사드리고,
    시집오기 전에 퇴직금 받아서 진도 모피 사드렸는데...

    그래도 동우보다는 진도가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제품 차이도 있고,
    진도라도 잘 보시면 급이 여러가지더군요.
    아는 분 통해 진도 샀는데, 좋은 물건들은 따로 소개해주더라고요.

    여름에 모피 50% 세일하는 경우가 많으니, 무조건 싸다 생각지 마시고,
    여러가지 디지인, 브랜드 잘 생각해 보고 사세요.
    저는 밍크 베스트 추천합니다.
    역시 장소구애받지 않고, 그나마 눈치 덜 보며 잘 입을수 있는 것 같아요!

  • 24. ...
    '09.8.1 9:28 PM (210.205.xxx.104)

    밍크 입는데 동물 보호 운운하는 남 눈치까지 봐야 되는 상황...이상해요.
    저는 동물의 고통보다 타인의 취향이 우선인 사람이라서요.
    동물이 사람보다 우선할 수 없으니까요,

  • 25.
    '09.8.1 9:46 PM (220.125.xxx.37)

    더 싸게 사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현금 일시불에 이래저래 하시면 더 저렴하게 내려가더라구요
    여름엔 60프로나 잘하면 65프로까지 되는듯..

    동물애호가 분들 이야긴 다 좋지만 조금 거부감이 덜 들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싶어요
    저도 모피코트 반대입장이지만 아프고 상처되는 말 말고 서로 상처되지 않게....
    대 놓고 뾰족하게 말하면 오히혀 역효과 날지도 모를까 하는 걱정이 들긴 해요

    제 말에서 스스로 모순이 있어 뵈네요..^^;;;;;

  • 26. 동물 애호가
    '09.8.1 10:02 PM (118.47.xxx.124)

    저 그냥 사람 애호가입니다.
    동물 보호 환경 보호 결국 인간 보호지요.

    밍크 이야기가 나오니 한번 더 생각 해보라고 댓글 달지요.
    그럼 어디다 동물 보호하자는 댓글을 답니까?

    갑자기 욱해서 ^^

  • 27. ..........
    '09.8.1 10:24 PM (114.203.xxx.26)

    작년에 저두 샀는데 확실..진도와 퀄리가 틀려요~~>
    가서 입어보시고 만져보세요~~.
    조금 비싸도 ..진도로 사시길~.
    작년에 진도 결시작할때 850넘는거 370정도에 백화점서 샀어여,
    모피는 정말 매장마다 틀리니까 다..알아보시고 흥정하세요~
    특히 사람많은 강남..백화점 직영은 안해주니 가시지도 마세요~~

  • 28. .
    '09.8.1 11:13 PM (118.176.xxx.188)

    사고 싶음 사셔야죠. 세상에 태어나서 밍크도 한번 입어보고 그래야죠. 함 입어보세요.

  • 29. 그거
    '09.8.2 12:44 AM (124.51.xxx.8)

    입어 행복하시다면 입으셔야죠... 물론 고통속에 죽어간 수많은 밍크의 고통은 잊지마시구요

  • 30. ^^
    '09.8.2 3:11 AM (123.98.xxx.219)

    사세요. 저도 2년전 시집올때 받은 진도, 잘 입고있에요 ^^
    유행도 많이 안타구요, 솔직히 많이 입진않지만, 청바지랑 입으면 이뻐요~
    300대면 싸네요...

  • 31. ...
    '09.8.2 6:14 AM (118.220.xxx.58)

    밍크.... 솔직히 저도 사고 싶습니다.
    진도모피니 동우 모피니 그런 거 말구요.
    막스마라나 오브제 꺼 사고 싶어요.
    정말 기절하게 이쁘더군요.
    다만 가격은 상상초월... 몇년전에 봤을 때에도 손바닥만한게 천만원 가까이였고,
    숄 하나 가격도 몇백이었으니 지금은 더 어마어마하겠죠?
    근데... 모르면 모를까 알고 나니 못 입겠어요.
    그냥 두루뭉실하게 생산과정을 알았을 땐.... 도축해서 먹는 것도 다 죄지 뭐....
    했었는데 82에서 교육 받은 바....무서워서 못 입습니다.;;

  • 32.
    '09.8.2 1:19 PM (121.88.xxx.149)

    제돈으로 산 건 아니구 얻은게 있는데 언젠가 많이 추울 때 입고 싶어도
    자꾸 잔혹한 영상이 생각나서 미안해서 안입어져요.
    제가 인간이니 이런 생각도 하는 것이겠지요.
    저 위에 댓글 다신 분 조심스럽게 댓글 다셨던데 진상 운운하시다니...에고

  • 33. 전 있지만
    '09.8.2 2:18 PM (115.143.xxx.210)

    사지 마세요. 저도 멋모르고 이거 하나 사면 평생 입겠지 하고 제 돈 주고 샀어요. 서른 즈음에 ;;-.- 겨울힌 한 두 번 입을까 말까 하고, 차 가지고 다니니 더 그래요. 지구온난화 때문에 앞으론 더욱 그럴듯. 또하나 동물보호차원에서도...처치 곤란입니다. 밍크 말고 다른 거 사세요. 가방, 신발 살 거 많잖아요. 캐시미어로 된 코트도 그 가격이랍니다. 더 비싼 것도 있고요 ^^

  • 34. .
    '09.8.2 2:25 PM (118.176.xxx.183)

    정말 모피는 돈낭비예요. 있어도 입지도 않게되요. 그 돈으로 명품코트 사는것도 좋을텐데,
    발렌티노걸로요. 넘 예뻐요.

  • 35. 모피..
    '09.8.2 10:05 PM (222.120.xxx.83)

    중국산은 100만원 이하로도 삽니다. 하지만 비추고요, 수선도 모피전문점 따로 있죠.
    재단과 미싱을 어떻게 하느냐가 퀄리티와 가격 크게 차이납니다.

    그리고.. 밍크가 꼭 갖고 싶다고 하면 사셔야지 어째요. (그리고 밍크 진짜 따뜻하더이다. 한 겨울에, 차 없는 사람 같으면 그 추운 겨울에 정말 춥지않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차 있는 사람은 밍크 필요없고, 걸어다니는 사람은 밍크 필요한 이 아이러니. )

    그런데 남편이 선물해준다고 하니, 밍크보다는 귀금속이 어떨까요?
    나중에 환금가치가 높은 걸로 하세요. 밍크는 잘 받아도 80만원입니다. (500짜리, 1000짜리 사도요)
    지금 밍크 입어서 뿌듯한 건 한순간이고요, 그 돈 받아서 좋은 데 재테크하시던가,
    환금가치 높은 귀금속으로 하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고기 그리 먹지 말라고 하면, 개고기는 한국문화라고, 개고기 먹지 말자는 사람들을 마치 친미사대주의자나 되는 듯 몰아치면서 밍크는 이렇게 반대하는 분들이 많다는게 또 아이러니하네요.... )

  • 36. ..
    '09.8.2 10:15 PM (221.139.xxx.175)

    보면 모피코트 입은 분보다 고급 코트(캐시미어 등) 입으신 분이 훨~씬 더 부티나 보이고,
    우아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그리고.. 개고기 그리 먹지 말라고 하면, 개고기는 한국문화라고, 개고기 먹지 말자는 사람들을 마치 친미사대주의자나 되는 듯 몰아치면서 밍크는 이렇게 반대하는 분들이 많다는게 또 아이러니하네요.... ) 22222222222222222222222

  • 37. 음..
    '09.8.3 2:22 AM (211.221.xxx.192)

    모피코트를 만들기 위해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는 동물들을 한번 생각해달라는 댓글이 어째서 진상이라는 말까지 들을만큼 잘못된 것인지..
    절대 입으면 안된다 입지말아라 하신것도 아니고 왜 입으려하느냐 비난한것도 아니고, 그냥 한번 생각해달라는것 뿐인데요..
    몸에 걸치기위한 용도, 혹은 장식을 위한 용도로 다른 종의 동물을 살해하는건 지구상에 인간이 유일한데, 그걸 대체할 다른 의복도 얼마든지있다는걸 말할 자유도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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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733 저도 중일학년 공부 문의해요 4 문의 2007/05/31 736
345732 애견문제가 나와서 저도 한마디... 45 흠.. 2007/05/31 2,100
345731 도움주세요 뉴욕 2007/05/31 216
345730 중1학생 학원 4 . 2007/05/31 667
345729 어느 면세점에 주로.. 10 ... 2007/05/31 943
345728 마이웨이카드 마트할인, 온라인샵도 되나요? 1 아시나요 2007/05/31 765
345727 내가 식모야?....--^ 13 걍... 2007/05/31 2,797
345726 남편이 뭘 새로 시작하는게 싫어요... 3 마음 2007/05/31 1,348
345725 심장통증이 심하게와서 병원에 갔더니 3 .. 2007/05/31 1,564
345724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이발소 2007/05/31 180
345723 가사분담 나몰라라하는 남편을 대신할 훌륭한 가재도구 추천해주세요 12 추천요 2007/05/31 1,344
345722 이런 친구 정말 친구일까요? 6 빗방울 2007/05/31 2,023
345721 택시요금 9 ... 2007/05/31 828
345720 옥션에서 메밀국수 사보신분 메밀고파 2007/05/31 212
345719 정말 성질 대단하시다.. 19 앗.. 2007/05/31 6,142
345718 글 내린단 말도 없이 1 ^^ 2007/05/31 966
345717 학교 엄마들과 몰려(?)다니는 일.. 4 초1맘 2007/05/31 1,914
345716 프랑스 거주하시거나 거주하셨던 맘님께 질문드려요 2 아기맘 2007/05/31 579
345715 입술이 심하게 텃는데 뭘 발라야좋을까요? 5 ... 2007/05/31 392
345714 감기잘걸리는 아가 뭘 먹이면 좋을까요? 4 아가엄마 2007/05/31 538
345713 스킨푸드 샴푸 -.-; 7 goosle.. 2007/05/31 1,434
345712 12시부터 1시까지 한정식 먹었는데 배고파요. 3 돼지 2007/05/31 617
345711 부산분들..유기농제품 어디서 사드세요? 6 부산 2007/05/31 552
345710 <급질문이요> 주식거래계좌개설하려고 하는데.. 1 ,,, 2007/05/31 483
345709 인터넷에서 아이들성적 조회해볼수있다고했는데 3 r 2007/05/31 841
345708 꿀 관련하여...(옥션 꿀이 싸다는 글을 보고) 1 혹시 2007/05/31 666
345707 초등 고학년에게 맞는 전집 추천해주세요~ 1 초등맘 2007/05/31 468
345706 괴롭네요.. 7 숙취 2007/05/31 1,019
345705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5 자는 아기 2007/05/31 467
345704 한살림 이용방법이요... 2 유기농 2007/05/31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