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 엄마들과 몰려(?)다니는 일..

초1맘 조회수 : 1,914
작성일 : 2007-05-31 16:13:46
제 적성이 아닌듯 싶어요..ㅠ.ㅠ
요며칠 학교에서 친한 엄마들하고 아침부터 혹은.. 점심부터 거의 해질무렵까지 어찌어찌 하다보니 몰려(좀 표현이 그런데.. 뭐라고 해야할지..)다니다가 집에 들어왔어요..
어두워져서 들어오니 밥 해먹이랴 씻기랴.. 숙제 시키랴.. 어찌나 바쁘던지..
원래는 전혀 그러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엄청 바빴어요.. 체력이 딸리구요..ㅋㅋ
전 거의 방콕 스타일입니다..
저희 동네에 어떤 엄마네 집이 아지트(?)라고 하나요.. 하여튼 그집에서 매일 그렇게 모이고 다같이 모여서 볼일보러 다니고 하는데 그집 엄마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그 많은 인원이 들락 날락 거리면 나중에 치우는것두 힘들거 같고..
매일 점심 먹여주고 어쩔땐 저녁도 먹고 가라고 붙잡아요..
정말 사람들 만나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듯 싶어요..
전 누가 돈준다고 시켜도 그렇게 못할거 같더라구요..
오늘은 맘잡고 청소좀 할라고 했는데 아이들 학교 보내자마자 우르르 어디들 가자고 하는 바람에 나갔다가 지금 들어왔네요.. 그래두 양호하죠? 오늘은..
그래서 요즘 82에두 잘 못들어오구요..ㅠ.ㅠ
아.. 어떡하죠.. 적당히 만날수는 없는걸까요?
왕따 당할까요?

IP : 211.227.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제까지나
    '07.5.31 5:10 PM (211.222.xxx.138)

    친하게 지내면 좋지만 나중에는 꼭 잡음이 있더라고여... 거리를 두고 사귀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2. 적당히
    '07.5.31 5:11 PM (210.104.xxx.5)

    빠질 때는 빠지세요.
    힘들고 시간을 뺏겨가면서 사람을 만날 이유가 있나요?

  • 3. 동심초
    '07.5.31 9:24 PM (220.119.xxx.150)

    한 아파트 오래 살다 보면 원글님과 비슷한 엄마들 많이 봅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 식사 준비 시간까지 거의 매일 몰려 다니더라구요
    결국 서로 오해, 갈등, 이사, 새학기 시작등으로 다시 헤어지고 ...
    남는거 없더라구요
    적당히가 좋은것 같습니다.
    학교 행사등 의논이 있을때만 얼굴 한번씩 보는걸로요
    서로 불편하지 않고 피해 주지 않는 선이 적정한것 같습니다

  • 4. 영양가
    '07.6.1 9:33 PM (221.159.xxx.98)

    없습니다.그리고 엄마들도 아이들 학년올라가면서
    자라듯이 그렇게 성장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다제각기니 어떤화제에따라선 많이 민감해지기도
    할거예요.처음부터 자기룰정하고 지켜가세요.
    습관이 된다면 빠진다는것 자체가 불안할거예요.
    이미 도마위에 오를수도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733 저도 중일학년 공부 문의해요 4 문의 2007/05/31 736
345732 애견문제가 나와서 저도 한마디... 45 흠.. 2007/05/31 2,100
345731 도움주세요 뉴욕 2007/05/31 216
345730 중1학생 학원 4 . 2007/05/31 667
345729 어느 면세점에 주로.. 10 ... 2007/05/31 943
345728 마이웨이카드 마트할인, 온라인샵도 되나요? 1 아시나요 2007/05/31 765
345727 내가 식모야?....--^ 13 걍... 2007/05/31 2,797
345726 남편이 뭘 새로 시작하는게 싫어요... 3 마음 2007/05/31 1,348
345725 심장통증이 심하게와서 병원에 갔더니 3 .. 2007/05/31 1,564
345724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이발소 2007/05/31 180
345723 가사분담 나몰라라하는 남편을 대신할 훌륭한 가재도구 추천해주세요 12 추천요 2007/05/31 1,344
345722 이런 친구 정말 친구일까요? 6 빗방울 2007/05/31 2,023
345721 택시요금 9 ... 2007/05/31 828
345720 옥션에서 메밀국수 사보신분 메밀고파 2007/05/31 212
345719 정말 성질 대단하시다.. 19 앗.. 2007/05/31 6,142
345718 글 내린단 말도 없이 1 ^^ 2007/05/31 966
345717 학교 엄마들과 몰려(?)다니는 일.. 4 초1맘 2007/05/31 1,914
345716 프랑스 거주하시거나 거주하셨던 맘님께 질문드려요 2 아기맘 2007/05/31 579
345715 입술이 심하게 텃는데 뭘 발라야좋을까요? 5 ... 2007/05/31 392
345714 감기잘걸리는 아가 뭘 먹이면 좋을까요? 4 아가엄마 2007/05/31 538
345713 스킨푸드 샴푸 -.-; 7 goosle.. 2007/05/31 1,434
345712 12시부터 1시까지 한정식 먹었는데 배고파요. 3 돼지 2007/05/31 617
345711 부산분들..유기농제품 어디서 사드세요? 6 부산 2007/05/31 552
345710 <급질문이요> 주식거래계좌개설하려고 하는데.. 1 ,,, 2007/05/31 483
345709 인터넷에서 아이들성적 조회해볼수있다고했는데 3 r 2007/05/31 841
345708 꿀 관련하여...(옥션 꿀이 싸다는 글을 보고) 1 혹시 2007/05/31 666
345707 초등 고학년에게 맞는 전집 추천해주세요~ 1 초등맘 2007/05/31 468
345706 괴롭네요.. 7 숙취 2007/05/31 1,019
345705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5 자는 아기 2007/05/31 467
345704 한살림 이용방법이요... 2 유기농 2007/05/31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