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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비운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을 아시나요?
유진박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09-07-30 17:17:42
의혹이 너무 많은 사건인데 경찰은 대충 수사 종결했고,
유진박씨 동영상을 보면 아시다시피 상태가 많이 안 좋은 거 같은데
현재 옮긴 소속사라는 곳도 이런 저런 행사를 잡는 게 영 이상하고 찝찝합니다.
전 소속사의 각종 학대를 비롯해서,
지방 소규모 찜질방 행사부터 시작, 심지언 지인도 아닌데 개인 결혼식까지 불려가는 등,
돈을 벌 수 있는 곳이라면 전국 각지를 다 돌며 온갖 행사랑 행사는 다 뛰게 한 거 같아요.
이건 그 지방 각 도시 행사장들에서 유진 박씨를 직접 본 네티즌분들이
직접 보고 나서 얘기를 올린거니깐 100% 사실이라고 보구요,
전 소속사 사장이란 새끼는 신인 여가수 등을 수차례 협박, 성폭행한 완전 인간 쓰레긴데
유진박씨 같이 한국에 연고도 없는데다 한국어도 잘 못하고,
음악만 알지 사회성 등엔 좀 문제가 있는 순수한 음악인 하나 학대해서
앵벌이식으로 부려 먹는 건 식은 죽먹기였겠죠.
상당히 큰 뉴스라고 생각하는데 포털 사이트에선 기사도 잘 안 보이고, 덧글들 올려도 삭제된다고 하네요.
너무 구린 구석이 많아요.
저도 예전에 유진 박씨 연주하는 걸 tv에서 보고 큰 감동이어서 참 멋진 음악인으로
기억하고 있다가 소식이 잠잠하길래 그냥 잘 지내고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듣게 된 소식이 이런 안 좋은 일이어서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인간이, 인간에게 너무도 잔인하고 끔찍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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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을 아시나요? [66]
(... 아고라 글 처음 올려보는 거라 어디에 올릴지 몰라 문화쪽에 올립니다.)
98년 KBS 홀 열린음악회의 수많은 관중 앞에 섰었던 자그만 체구에 앳된 인상을 지녔던 23살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을 기억하시나요? 1995년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하고 한국에 입국하여
첫 공식 음악연주회 였습니다. 그때 당시 불과 어린나이였던 저는 유진박씨의 공연을 보고 그 전까지는
멀게만 느껴졌던 바이올린이라는 악기에 처음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클래식장르의 음악들이 가깝게 다가올
수있게 만들어준 공연이였죠. KBS홀을 꽉찬 관중은 물론 유진박씨의 공연단 역시 공연이 끝난 후에
박수가 끊일줄을 몰랐고 많은 분들이 유진박씨의 자그만한 체구에서 나오는 에너지로 압도되었습니다.
그 공연후 명실상부히 유진박을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대한민국국민들에게 알려졌고 그 당시 퓨전
바이올리니스트 1인자로 알려진 바네사 메이와 견줄정도로 명성이 많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유진박씨의 공연횟수가 점점 줄어들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 기억속에서 잊혀져갔습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유진박씨의 소식을 들은건 다름아닌
다음 포탈 사이트였습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검색어 순위를 체크 하던 저는 문득 유진박씨의 이름이
검색어 상위에 올라와있는걸 보고 클릭했지만 곧 바로 페이지가 잘려버리고 검색어순위에서 유진박씨의
이름은 난데간데 없고 순식간에 다른 검색어가 올라와있더군요. 무슨일이 생겼나 해서 직접 유진박씨의
이름을 검색하고 클릭하자 충격적인 기사(블로그) 가 뜨더군요. 폭행,감금,협박으로 물든, 아주 말할수없을
정도로 망가져버린 유진박씨의 기사였습니다.
http://angelcrazy.egloos.com/4463536 이 블로그의 30초정도의 동영상은 저모습이 정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맞나 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이상한 모습이지 않습니까? 지금 유진박씨는
몇년전부터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면서 넋이 나간 사람 처럼 행동을 한다 합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미국본가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http://mrshining.tistory.com/810?srchid=BR1http%3A%2F%2Fmrshining.tistory.com...
현재상황들 기사 종합입니다. 여러포털사이트에 "유진박" 을 검색해보시면 여러 카페의 글들이 나올껍니다.
간추리면 역시나 매니저먼트의 사장이 악질이라는건데 대한민국 경찰 수사 대처능력도 한 몫 한거
같습니다. 작년 12월달의 폭행설이 나오고 여러 의문점이 들었는데 경찰수사가 진전되지 않고
중간에 흐지부지하게 종결이 되버렸거든요.
너무 분노가 차올라서 급하게 이 글을 씁니다. 참 슬프게도 이런식으로 몇년만에 유진박씨의 소식을
접하게 되다니... 정말 씁쓸하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MyALV4N-Oho 유진박씨의.. 1998년 열린음악회 콘서트
http://www.youtube.com/watch?v=WvOM5jXCYks 작년 진보라씨와 협연 한 콘서트입니다
2번째 동영상 의 곡은 첫번째 동영상의 데킬라와 동일 곡입니다. 처음 음악 듣는 분들도
엄청난 차이를 느끼실겁니다..... 이유야 설명안해도 아실거 같습니다.
한때는 세계무대에서도 각광받고 천재라 불리던 유진박씨가 이런식으로 망가진것, 그리고 그 이유를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합니다. 이 내용을 주위 사람에게나, 혹은 꼭 퍼가주셔서 많은 분들에게
꼭 알려주세요.
P.S: 어째서 상위 5위권안에 있던 유진박 씨의 검색어가 불과 3~5초 만에 깨끗이 사라져버렸는지
아직 의문이네요. 정말 그 무엇인가가 미디어를 조종하고 있지 않나 더 확고한 생각이 드네요.
90년대말 모두들이 경탄했던 실력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그 눈빛의 유진박씨를 다시 볼수 있을까요...?
IP : 218.155.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유진박
'09.7.30 5:18 PM (218.155.xxx.27)글에는 미국에 가서 치료받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국내에 있고, 8월초에 행사에 또 나온다고 하네요.
2. 드림
'09.7.30 5:37 PM (221.153.xxx.47)이라는 기획사가 이전 기획사 이름만 바꾼데라고 다른 사이트에서 봤는데 ,사실이면 정말 허걱
3. 헉
'09.7.30 5:50 PM (222.236.xxx.108)근데. 유진박은 수사가더이상 안된다고 들었네여. 김대표가 잡혀있으니. 유진박사건으 자연스레 덮혀가는듯해요.어제 티비보고 넘 안스럽웠는데 음악하나로 우리나라와서그고생하고있었다니. 자기악기 3억이라는데 그대표가 그것도압수하고 이리저리 끌고다니며 웬 축제같은데행사같은데 연주하고내려와 여관에다 감금하고그랬다는데. 한글도 제대로모르는상태에서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4. ..
'09.7.30 6:15 PM (115.86.xxx.31)유진박 10개월 감금, 5억원 갈취 당해" 라는 기사 뜨네요.;;
5. .
'09.7.30 10:35 PM (141.223.xxx.82)6. .
'09.7.30 10:36 PM (141.223.xxx.82)http://mrshining.tistory.com/810?srchid=BR1http%3A%2F%2Fmrshining.tistory.com...
7. .
'09.7.30 10:37 PM (141.223.xxx.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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