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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선생하니 생각나네. 강선생 너 아직 살아있냐?

...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09-07-29 14:05:25
6학년 때 담임이었습니다.
남자 아이들 때릴 때 꼭 엎드려 뻗쳐 시키고 거기를 잡고 때렸죠.
신체검사가 있던날 남학생들은 눈감고 저희보고 상의 다 벗으라고 했어요.
저희가 항의하니 문 밖으로 내보내더군요.
그래도 상의는 벗겼습니다.
6학년이면 그때도 빠른 친구들은 제법 가슴도 나왔었죠.
수치심에 울던 친구가 생각납니다.
가슴둘레 재면서 살짝 살짝 만지기도 하구요.

그 미친놈 이름은 잊어지지가 않습니다.
거구에 시커먼 얼굴을 한 강선생....
당신 죽을 때까지 내 눈에 띄지 말아라.

이런 것들이 교사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IP : 211.176.xxx.1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사는
    '09.7.29 2:08 PM (219.241.xxx.124)

    교사는 원래 그렇습니다.
    특정 직업군이 특정 성향을 가졌다는 걸 인정하고싶지 않지만, 사실은 사실이에요.;;;

  • 2.
    '09.7.29 2:08 PM (211.219.xxx.78)

    고등학교 때는 미친 체육선생이

    "내가 말이야 인체의 신비전을 보러 갔는데 말이야
    시체 기증한 사람이 할망군지 (그 놈이 말한 그대로 적느라 ㅠㅠ 죄송합니다)
    애를 몇을 낳았는지 아래에 구멍이 뻥 뚫렸더라고"

    -_-;; 순진한 고등학생들 놓고 지금 뭐하자는건지..
    그 인간 아직도 선생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체육 시간에 가슴 큰 아이들이 100m 달리기 하면서
    자꾸 티셔츠 끌어 내리거나 잡고 뛰는 거 보고 낄낄대면서 웃던 그 인간..

  • 3. ....
    '09.7.29 2:12 PM (125.146.xxx.80)

    저도 초등학교떄 이상한 선생 많았어요
    학생들 책상 위에 무릎 꿇고 앉게 하고 남학생 한명을 교탁에 불러서 바지 벗기고@)@
    아직도 기억이 생생~~~예전엔 미친놈같은 변택 선생 많았었던거 같아요

  • 4. -
    '09.7.29 2:15 PM (220.87.xxx.146)

    전 고등학교때 담임이 좀 그랬는데..
    뒤에서 부를때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다가와서 양쪽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콕 집어서 깜짝 놀래키는..
    옆구리도 뱃살 쪽이 아닌 가슴살 쪽.. 완전난감..

    아 열받아

  • 5. .
    '09.7.29 2:16 PM (114.202.xxx.111)

    원글이나 댓글에 나오는정도로 심한 변태는 아니었지만 요즘이라면 난리 날만한 정도의 변태성과 구타를 일삼던 선생들이 꽤 여럿 있었는데요 그사람들 지금은 어떤 모습인지 너무 궁금해요.
    제가 30대 초반이라 그 선생들도 아직 현직에 계실텐데 지금도 그때처럼 행동했다면 인터넷에 백만번도 더 이슈가 될터인데 잠잠한걸로봐선 요즘은 자중하고 계시는지...

  • 6. ^^
    '09.7.29 2:19 PM (220.86.xxx.133)

    그런 선생은 이름도 잘 기억나요..저도 6학년때 정말 경멸했던 50대 장선생..
    맨날 남자애들 거기 주물럭거리고, 여자애들 가슴 만지고, 안고 별 변태짓을 다했었죠..
    신체검사때 여자애들 가슴둘레 재는 것도 지가 다 했습니다.(음흉한 놈)
    어린 마음에도 넘 싫어서 가까이 가기 싫었네요..지금 70대일 텐데 지금도 그러고 사는지 원ㅉㅉ

  • 7. ...
    '09.7.29 2:20 PM (211.176.xxx.169)

    맞아요.
    요즘은 자중하고 있나봐요.
    고등때 여자 수학선생은 방학 숙제 안 한 친구들 복도에 일렬로 엎드려 뻗쳐 시킨다음
    목장갑 끼고 대걸레 자루 빼서 1인당 60대씩도 때렸었죠.
    그 때 체육선생은 저희가 자율학습 폐지 하자고 겁도 없이 잠깐 시위를 했었는데
    오토바이를 몰고 나와 저희들 사이를 휘저으면서 쌍욕을 퍼붓고 해산시켰죠.
    그 고등학교가 나중에 유일하게 전교조도 안생겼던 곳입니다.

  • 8. 후유키
    '09.7.29 2:21 PM (125.184.xxx.192)

    중딩때 변태체육교사 생각나네요..
    다들 개종민이라고 불렀는데...

  • 9. 한양여고
    '09.7.29 2:24 PM (121.124.xxx.13)

    변태샘 하니까 생각다는 사람.

    한양여고 다닐때 어떤 선생.

    물에 빠져 자살한 사람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아내는 방법이

    거길 보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거기가 풀려 있으면 죽은거라고..


    막 입학한 고1 여학생한테 할소리 절대 아니죠.

    그때 받은 충격이 엄청 심했어요.

    물에 빠져 죽으면 사람들이 다 거길 보는줄 알았거든요.

  • 10. 게쉐리
    '09.7.29 2:41 PM (211.57.xxx.114)

    고등 때 교복을 다시 입기 시작했어요. 3학년 때 1학년이었던 아이가 당했다는 소리륻 들었죠.
    수업시간에 가슴을 좀 숙이고 있었는데, 우리 교복이 단추 두개에 한쪽으로 여미는 옷이어서 숙이면 약간 틈이 생기죠.
    그 사이로 손을 집어 넣어 아이 가슴을 만진거예요.
    아이는 울고, 그 쉐리는 사과도 안 하고...
    그 반 담임이 알고(가사 샘) 난리치며 사과하라고 그랬는데, 거기다 대고 한 얘기를
    교무실 간 학생이 들었는데.....
    '밤톨만한 애 만졌는데 뭘 그렇게 난리냐..."고 하더랍니다.

    그 쉐리.. 쥑일 쉐리.. 천벌을 받을 쉐리...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끼쳐요.

  • 11. 어제EBS
    '09.7.29 3:02 PM (125.177.xxx.172)

    성범죄자를 다룬 프로그램 혹시 보셨나요?? 고등학교 선생님이었는데 아주 고질이더라구요.
    그런 성범죄자가 어떻게 교사가 되는지.

  • 12.
    '09.7.29 4:50 PM (124.212.xxx.160)

    더러운 인간들 많네요.. 아 ~ 우울해..
    남자라는 게 챙피해요...

    제가 아들만 둘인데... 잘 키우겠습니다.

  • 13. 아...
    '09.7.29 7:40 PM (125.146.xxx.56)

    아...나 딸 둘인데 어찌 키울까 걱정입니다...
    변태 쉐이들 다 몰아서 갈아버릴까

  • 14. 같은학교?
    '09.7.30 2:48 AM (124.50.xxx.111)

    좀다른님 혹시 용산쪽에 ㅅㄱ여고?셨나요?
    어쩜 이리 똑같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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