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톡에 자주 들어가보니 김치를 담궜다라는 표현을 자주쓰는데
제가 볼 때는 담갔다라는 말이 정확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다음은 네이버 지식인에서 퍼왔어요.
'담구다'는 비표준어입니다.
액체 속에 물건을 넣거나 김치나 술 등의 발효 식품을 만들어 그릇에 넣거나 하는 것 모두 다 '담그다'를 써야 합니다.
기본형은 '담그다'입니다.
담그-아 ㅡ> 담가(모음 어미 앞에서 '으' 탈락)
담그-았-다 ㅡ> 담갔다(모음 어미 앞에서 '으' 탈락)
담그다, 담가, 담갔다(ㅇ)
담구다, 담궈, 담궜다(x)
그러니까 담궜다라고 쓰면 틀린 맞춤법이 되는거지요.
요즘 인터넷을 보면 연애를 연예, 연예인을 연애인이라고 하는 경우도 많이 보는데
전 이게 특히 거슬리더라고요.
이궁 돌맞으려나...하지만 키톡에 들어가니 담궜다라고 쓰는 분들이 하도 많아서
그동안 내가 잘못 살아왔나 고민한 끝에 이 글을 올리오니 양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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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담갔다, 담궜다...뭐가 맞나요?
맞춤법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09-07-28 09:56:52
IP : 201.231.xxx.1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09.7.28 9:57 AM (201.231.xxx.117)그리고 남자친구를 사귀어서를....사궈서라고 쓰는 분도 있더군요.
2. ....
'09.7.28 10:00 AM (116.45.xxx.49)담궜다는 애교^^
섞는다를 썩는다로 쓸때
..................................3. ..
'09.7.28 10:00 AM (114.207.xxx.181)ㅎㅎ 그쵸? 사귀어서를 언제부터인가 사겨서로 많이 쓰길래
저도 제가 뭘 잘못 알고있나 고민한 적이 있어요.4. 네..
'09.7.28 10:05 AM (125.137.xxx.182)감사합니다. 하나 배웠네요..
5. ^^;
'09.7.28 10:10 AM (59.19.xxx.119)낙지 볶음집 중에 가끔 낚지볶음이라고 되있는 곳 보면 막 고쳐주고 싶어요. ^^;
6. ....
'09.7.28 10:20 AM (59.11.xxx.168)저도 늘 어떻게 쓰는지 궁금했는데
왜 네이버나 사전에서 찾아볼 생각을 안했는지...ㅋㅋㅋ
잊어버리지말고 제대로 써야겠네요....7. .
'09.7.28 10:34 AM (221.155.xxx.36)묻어서,
'하는 거에요' 가 맞아요 '하는 거예요' 가 맞아요?
으~~~ 느무 어려워요~~~8. ..
'09.7.28 10:41 AM (221.163.xxx.100)감사합니다,.ㅋ
9. 저도
'09.7.28 10:41 AM (116.37.xxx.3)'.. 것이예요' 이거 이에요 가 맞는거 아닌가요?
10. 원글
'09.7.28 10:50 AM (201.231.xxx.117)정도+이에요→정도이에요→정도예요
정도+이어요→정도이어요→정도여요
따라서 '것이에요, 것이어요, 거예요, 거여요'와 같이 적습니다. '거예요'는 '것이에요'가 줄어든 말이고, '거여요'는 '것이어요'가 줄어든 말입니다. '거에요'로 쓰면 틀립니다.라고 네이버 지식인에 되어 있네요.11. ..
'09.7.28 10:54 AM (59.13.xxx.245)예요 는 이에요가 줄어든 말로 앞에 받침이 없으면 예요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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