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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여자는 2급 장애인 취급
실제로 제가 살아보니 이 사회는 뚱뚱한 여자에게
2급 장애인 취급 합니다 연금도 안나와요
장애인 운운 한다하여 기분 언잖으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동의 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태클 사양! 안당해 보면 모릅니다
(요 아래 두번째 리플 단 사람 처럼 해석 할 사람에게
할 말은 장애인 비하가 아닌 장애인이 당하는
사회적 불편함 ,부당함을 뚱녀들에게도 가혹히 주는 사회적 문제를 비유한 것입니다
달랑 비유 하나에 얼씨구나 걸렸구나 하고 저렇게 막말하는 천박 리플 사양합니다)
anyway~
다이어트 실시 이후 10키로 감량했어요
지금은 정체기인데 지겹네요
닭가슴살 헬스 수영 스쿼시 자전거
윽.. 하지만 참아냅니다 남편의 지지도 있고
주인님의 인간 승리를 기대하며 목을 빼고 외출 하는 날만 기다리는
내 날씬 했던 시절의 의상들은 드레스룸에서 그저 칼만을 가는데..
내 젊은날의 동지 , 화려했던 날들의 내 도우미들~
기다려라~ 마구 입어 주리라~
저 이제 청소 좀 하고 또 런닝머신위해서
지방을 태우며 아무생각 없이 달려 보렵니다
헬스 할 때는 나를 무시하던 옷가게 점원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스쿼시를 할 때는 그녀들이라 생각하고 빵`~소리 나게 공을 때리죠
지방아 날아가라~~ 주문을 외우며!
저 근데....10키로 뺀 몸무게 궁금하시죠?
뺀게 69키로그램이랍니다 히히히히~~~
너무 큰 반전이라 사기 당한거 같으신가요?
하지만 전 결코 절망하지 않습니다
제게 시간은 많고 투쟁해야 할 지방들은 넘쳐납니다
세상은 넓고 잘라내야할 지방들도 많다
전 이 순간을 즐기고 있어요
런닝 위에서 마구 뛰면서 심장이 터질것 같이
달에가서 야도~ 하고 오는 그 기분
(런닝 할 때는 다이어트 워 라는 프로를 보면서
공감을 하며 운동을 하니 감정 이입도 잘 되고 좋아요)
땀을 뺀 운동 후 찬물로 샤워하는 그 기분이란~꺄오~~)
다이어트로 머리까지 이상이 왔나봐요
헛소리좀 지껄였다고 비난 말고 응원해 주셔요~
52키로그램 되는날 인증샷 올립니다 딱 3개월만 기다려주세요~
큰 웃음 드렸나요? 웃자고 올린 글에 죽자고 심각하게 따지고 드는 리플 달지 마시길~
I'll Be Back
1. ..
'09.7.28 9:28 AM (59.13.xxx.245)I'm wating!
2. ..
'09.7.28 9:30 AM (116.41.xxx.77)살뺀거 축하는 하는데요.
제목 무지 재수없는거 아시죠??
뚱뚱하더라도 사지멀쩡했으면 좋겠다는 장애인이 있을수 있잖아요.
님 그런 마인드로 살빼면 두배 뻥 튀는 요요오는 벌 받습니다..푸히히히히..3. 너무
'09.7.28 9:30 AM (119.196.xxx.49)급하게 빼시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요. 천천히 느긋하게 하세요.
전 쥐박이 문제, 교육 문제와 더불어 외모지상주의가 우리나라 3대 스트레스라고 생각합니다.
그 규격에만 맞추려고 하지 마시고 의식을 바꾸려는 노력도 같이 해주시고요.. 암튼 화이팅! 입니다.4. .
'09.7.28 9:30 AM (125.128.xxx.239)3개월이면 되는건가요?
저도 동참하고 싶어요
열심히 하시는 모습 눈에 선합니다
성과 있길 바래요5. ...
'09.7.28 9:31 AM (114.129.xxx.88)점두개님 두배 뻥 튀는 요요에서 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점 두개님
'09.7.28 9:33 AM (61.85.xxx.180)님 말투도 상당히 재수 없어요
강렬한 비유에 대해 포인트 파악 못하죠?
리플 따위로 다는거 보니 님 인품도 고급스럽지 못해요
초등도 아니고 사고력 그 정도에요?7. ㅎㅎㅎ
'09.7.28 9:42 AM (125.135.xxx.225)살이 찌니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옷입는 스탈도 변해야 하고 머리 스타일도 변해야 하고..
깜박하고 예전 스탈로 했다간 눈꼴시런 나 자신을 보면 서글퍼져요..ㅜ.ㅜ
매운거 먹으니까 살이 빠지는거 같아요..8. 아뇨..
'09.7.28 9:43 AM (121.169.xxx.221)전 원글님 그 제목 딱 현실을 반영한거라 뜨끔할 정도였어요..
키 160에 56키로 몸무게면 표준체중에서 1-2키로 정도 차이나는데.. 그 몸매였을때와
그 몸매에서 8키로 빼서 47-48 나갈때와 사람들 반응이(적어도 남자들 반응이) 정말
극과 극이 었답니다.. 친한 "여자"인 친구에서 "공주님"보듯이 달라지는 반응..
없던 연애감정도 생기는지, 마구 대시하는 그 졸렬..
정말 남자들 눈에는 살찐 사람은 사회악이고, 필요없는 존재에, 여성으로 보이지 않고
투명인간에, 장애1급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본인들은 거울도 안 보고 사는지
"이 정도면 뭐~" 하지요..9. 저도 동감
'09.7.28 9:46 AM (125.149.xxx.52)위에 점 두개님은 아마도 고도비만의 경험을 한 번도 못해 보셨을 거 같아요.
원글님도 인정하시는 것처럼 제목이 참 자극적이긴 하지만, 저도 솔직히 공감합니다.
출산 후로 살이 안 빠져서 160에 70을 육박하다보니 정말 세상 사는 거 괴롭습니다 ㅠ.ㅠ
원글님 너무 축하드리구요, 저도 울 아기 좀 사람다와지면 살 빼려구요. 화이팅~!!!10. ....
'09.7.28 9:53 AM (58.122.xxx.58)그런데 그렇게 짧은시간에 목숨걸고 하면 지치지않나요 ?
전 꾸준히 한번씩 원하는거 맛난거 드셔가며 지치지않을 방법으로 하시길 권해요11. phua
'09.7.28 10:05 AM (110.15.xxx.34)저도 욜씸히 턱 괴고 인증샷~~ 기다릴께요^^**
12. ...
'09.7.28 10:21 AM (116.41.xxx.77)두배뻥 요요는 무지 무섭나보네요..ㅋㅋㅋ
근데..자기 살빼는걸로 장애인 운운하고 벌받거덩요??
확 세배 뻥되든지..
-장애인이-13. 윗님~
'09.7.28 10:25 AM (61.85.xxx.180)역시 아직도 요지 파악 못하고 달을 보라 하니 손가락 물어 뜯네요
님이 실제로 장애인 인지 아닌지 확인 불가라 모르겠고
머리는 상당히 모자라 보이네요 모자라 좋겠어요 평생 그렇게 사세요~~14. 마자요
'09.7.28 10:28 AM (112.149.xxx.12)미국에서는 원글님처럼 뚱뚱한 인간(남자나 여자나)은 더이상 사람이 아니라고, 암묵적인 사회적으로 통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또한 고도비만인들은 인간으로 안보입니다.
원글님 스스로 충격을 먹으셨으니 다행 입니다. 열심히 살 10키로만 더 빼세요.
그러는 저 또한 퉁탱이 입니다. 뚱땡까지는 안갔어요. 여름의 아이스크림이 문제에요.
애들 방학 끝내면 다시 걸어나가야 하겠지요.
여기서 살을 4키로 정도만 더 빼도 남자들 태도가 틀려져요. 특히나 남표니....ㅉㅉㅉ15. ㅎㅎㅎ
'09.7.28 10:34 AM (222.98.xxx.175)원글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를 100% 제대로 알아 들었습니다.
사회에서 뚱녀를 대하는 시선이 그렇지요. 멀리 갈것도 없어요.
"미녀는 괴로워" 던가 그 영화보면 살빼기 전과 후 극명하게 달라지잖아요.
결혼 전 선 많이 봤는데...제가 퇴자 맞은 이유는 단 한가지였어요. 뚱뚱해서....(그때는 살짝 과체중ㅎㅎㅎ 지금은 고도비만 바로 밑)
어른들은 통통하니 아~~주 좋다고들 하시는데 남자들은 한결같이 다 싫어했어요.
뚱뚱하면 그 여자의 모든 특성이랄까.. 인격 성격 학벌 집안 다~~필요없어요.ㅎㅎㅎ
그래서 원글님이 이런 제목을 적으셨나 싶습니다.
사무실에서 차 한잔을 마셔도,
뚱뚱한 여자가 마시면...저렇게 먹어대니 살이 찌지...
마른 여자가 마시면....뭘 해도 예쁘네...
이런게 사회적 차별이 아니면 뭐겠어요.ㅎㅎ
3개월후 인증샷 기다립니다. 전 헬스클럽 전단지 들고 애들 방학 끝나면 기필고 등록하리라 칼만 갈고(갈다가 끝난게 한두번인가?ㅎㅎ) 있습니다.^^16. 원글님
'09.7.28 10:45 AM (119.196.xxx.239)심정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아요.
저는 하루 1시간 걷기와 6시 이후 절식하기로 6KG뺐어요.
천천히 무리하지않고 빼려고 작정하고 있어요.17. 에효
'09.7.28 11:07 AM (124.49.xxx.147)이 사회가 여성의 외모에 대한 평가가 너무 가혹한거 같아요.
서울대 나온 정말 똑똑하다 못해 현명하기까지한 제 친구가 예전에 그러더군요.
내가 이뻤다면, 사는게 이보다는 더 쉬웠을 거라고..
날렵한 몸매와 이쁜 얼굴은 기본이고 피부와 머리결 까지 좋아야 하니..
참, 게다가 마음도 고와야 겠죠??18. 화이팅~
'09.7.28 12:08 PM (121.134.xxx.35)1키로 감량하기위해서 7000칼로리를 소모해야 한다죠..
정말 노력 많이 하셨나봐요,부럽부럽~~전 의지가 약해서 늘 실패하는데..ㅜㅜ
10키로 감량하신것도 정말 장하고 대견하세요~
정말..수고많이하셨어요~ ^^
앞으로 조금만 더 힘내세요~화이팅~!!!19. ..
'09.7.28 1:02 PM (61.78.xxx.156)3개월만에 10키로라...
인증샷에 수기까지 기다립니다..
비만장애인이..20. 님
'09.7.28 2:17 PM (118.45.xxx.225)대단하십니다 10킬로...
아침 수영 저녁 이소라비디오 저녁6시이후 물한모금 안마시고 버틴지 3주째입니다
처음 일주일은 정말 죽을만틈 힘들더군요
거기다 직장까지 당기니 피로가 겹쳐서 나중엔 아픈환자마냥...
그래도 꿋꿋하게 버팁니다
같이 힘냅시다 화이팅!21. ㅋ
'09.7.28 2:22 PM (211.109.xxx.170)애기 낳고 찐 살이 죽어도 안빠지는지라 원글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제목의 의미도 요새 몸소 느끼고 있구요..
전 모유수유중이라 아직 다이어트 못하지만 님의 성공에 대리만족이라도 하고싶네요.
더욱 힘내셔서 꼭 다이어트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