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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관 Daum측에 수시로 전화 (실수로 삭제해서 다시올림)

미뎌법폐기 조회수 : 669
작성일 : 2009-07-26 14:15:34
새벽 1~2시에도 여러번 전화해서 게시물 차단, 삭제 요청...

사이버수사대등 최고 70명 감시원들이 24시간 체재 감시....

한나라당도 개입..

'프레시안'이란 인터넷 정론지도 다음에서 빼라고 압력넣고...등등




기사중 앞부분을 생략하고 뒷부분 올려요.

<한겨레21> "정부, '다음'에 <프레시안> 빼라 압박"
"청와대 비서관 수시로 전화"…다음 "정부 압력 없었다"
기사입력 2009-07-21 오전 11:44:06

"촛불 정국 이후 음으로 양으로 압력 쏟아져"

특히 지난해 촛불 정국 이후 다음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압력이 더욱 높아졌다는 전언이다. <한겨레21>은 "다음 임직원들은 지난해 쇠고기 정국 이후 음으로 양으로 외부적 압력이 쏟아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고 전했다. 다음의 한 고위 관계자는 "김철균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이 미디어다음을 맡고 있는 최아무개 본부장에게 수시로 전화한다"며 "청와대의 전화가 활발한 소통일 수도 있겠지만 압력으로 느낄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최 본부장은 <한겨레21>과의 인터뷰에서 "한 직장에서 함께 일한 사이끼리 편하게 통화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압력성으로 느낀 전화는 없었다"고 반박했고 김철균 비서관도 "친분있는 사이에 전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 대화 내용은 극히 사적인 내용들"이라고 부정했다. 김철균 비서관은 2006년부터 2년간 다음의 부사장으로 일했다.

그러나 "최 본부장도 말할 수 없는 사정으로 속을 끓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다음의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중순부터 검찰과 경찰에서 최아무개 미디어본부장에게 수시로 전화를 걸어 특정 게시물에 대한 항의와 차단 요청을 한 것으로 안다'며 '새벽 1~2시에 전화를 받은 적도 많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고라, 카페 등에 대한 정부 압력도 높아져"

또 촛불 이후 뉴스뿐 아니라 아고라나 카페 등의 일반 게시물에 대한 정부의 압력도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다음의 한 전직 임원은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를 비롯해 경찰 차원에서 다음 아고라를 감시하는 요원만 70명이 넘는 때가 있었다고 알고 있다"며 "이들이 24시간 아고라에 올라오는 게시물을 검열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 다음의 한 관계자는 "미디어본부에서 여당의 실세 국회의원실로부터 '경찰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이런저런 문제가 있으니 해당 게시물을 즉각 차단해달라'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며 "경찰에서 이런 역할도 하는 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음도 비판적 성격이 강한 서비스의 노출도를 줄이는 '고육지책'을 택했다. "지난해 쇠고기 정국의 중심에 있었던 아고라의 노출도를 줄이기 위해 메인 페이지 하단에 있던 메뉴를 접어넣고, 비판적 성격이 강하던 '블로그 뉴스'도 'view'로 이름을 바꾸고 인터페이스도 불편하게 바꿨다. 그 결과 아고라의 경우 페이지뷰가 15~20% 정도 줄어들었다"는 것.

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추모글의 트래픽을 적게 잡히도록 유도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외협력팀의 한 직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추모 글을 올리는 게시판에 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을 거친 뒤 제목을 달고 본문을 적게 했다"며 "추모 게시판의 트래픽도 여러 곳으로 분산해 실제보다 더 적게 잡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로그인 없이 곧바로 추모글을 적을 수 있게 한 경쟁 포털인 네이버의 추모 게시판 트래픽에 견줘 5분의 1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다음은 "정치적 압력은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상황. 미디어다음을 맡고 있는 최모 본부장은 "이번 결정에는 정치적 이유가 있을 수 없다. 다음의 내부 기준에 맞춰 결정한 사안에 대해 정치적 해석이 나오는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다음의 대외 협력 본부도 "청와대나 정부에서 민간기업에 대해 특정 언론사를 빼라고 압력을 넣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채은하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원문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90721110930§ion=0...

기사 링크를 걸었는데 그 사이에 기사가 삭제가 됬더군요.
저역시 실수로 제 글을 삭제했다가 다시 올린거구요. 답글 다신분들께 죄송.



IP : 119.70.xxx.1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6 2:56 PM (96.49.xxx.112)

    다음이 아무리 아니라고 우겨도 네티즌이 보면 알지요.

    댓글 삭제는 기본이고, 청원 서명도 삭제되고,
    아고라 변한 것 보세요, 점점 편하게 바뀌지는 못 할 망정 갈수록 더 불편해지고
    물론..그래도 네티즌은 진화하지만요.

    이제는 뉴스도 다음에서는 안 읽어요, 그냥 신문사 들어가지요.
    볼 만한 기사가 있어야지요.
    진짜 다음 얄미워서 안 쓰고 싶어도 카페랑 메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씁니다만
    다음도 네이버꼴 나고 싶은가봐요.

  • 2. 두고 보자
    '09.7.26 3:01 PM (219.250.xxx.28)

    2년 남았습니다..

  • 3. 행복하게
    '09.7.26 3:19 PM (59.18.xxx.33)

    현대판 분서갱유

  • 4. 제쓰로
    '09.7.26 3:40 PM (118.36.xxx.146)

    두고 보자님...
    2년 남았다니요? 3년 아닌가요? ㅠㅠ
    3년도 더 남은거잖아요... ㅠㅠㅠㅠ
    빨리 늙는건 싫지만.. 지금처럼 시간이 빨리갔으면 하는때도 없어요...

  • 5. 진짜
    '09.7.26 4:28 PM (222.236.xxx.108)

    요즘 세상이 거구로돌아가는것같습니다. 허허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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