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누가 아주 깜찍한 일을 했어요.
눈에 젤 잘띄는 광고지마다 밑에 미디어법 반대라고 써놨더라구요.
지난 목요일 제가 완존 흥분했던 거 알고 있는 울 남편이
그거 보더니 대뜸 "니가 했냐? 글씨가 아닌데~"
하여간 보면서 그래도 답답한 가슴이 좀 풀리더군요.
해서 이참에 결심했슴다. 아예 "날치기 미디어법 원천 무효, 해체 한나라당"
프린트로 예쁘게 뽑아서 동마다 다니며 엘리베이터안에 붙여놓을까...^^
캐캐.. 울 아파트에 공뭔에 뭔 판검사 많이 살더만...
생각해보니 아주아주 써붙이고 싶은 말이 많네요.
얼마전 이란인가..? 야밤 옥상시위처럼 생각해보면 할수 있는 일들이 아주 없지도 않네요.
헌재 게시판에 글도 올리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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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미디어법반대!!
사랑스런이웃 조회수 : 667
작성일 : 2009-07-26 00:05:07
IP : 119.149.xxx.1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26 12:07 AM (218.156.xxx.229)우와! 어느 동네인가요. 급 이사가고 싶네요...^^
2. ^^
'09.7.26 12:10 AM (119.149.xxx.105)양천구 먹!동 되시겠슴다... 글씨체로 봐선 분명 젊은 여성의 소행같았는데...
3. ...
'09.7.26 12:11 AM (218.156.xxx.229)이런..ㅠㅠ
비싼 동네가 개념까지 갖췄다니....졌다....ㅋㅋㅋ4. 이런이런
'09.7.26 12:21 AM (121.166.xxx.5)~~~~~~~~^^
5. 와우
'09.7.26 1:00 AM (210.98.xxx.135)아우~먹동! 오래오래 사셔요.
좋은 동네서 좋은 이웃이 있는 곳에서 계속 살다가 보면 좋은 날 분명 있을겁니다.
먹동은 젊은 분인듯 한 멋진 분께서 나선거 같은데
아~우리 동네는 내가 꼭 이나이에 먼저 나서야되나?ㅎㅎ6. /
'09.7.26 8:57 AM (122.32.xxx.3)개념 이웃
7. mimi
'09.7.26 12:25 PM (61.253.xxx.24)어머....완전 개념동네 축하해요.....이론 좋은동네다....흑...
8. 하나
'09.7.26 3:23 PM (221.140.xxx.4)배웠네요.
저 울아파트 광고지 밑에 굵은 싸인펜으로 쓰고 다녀야겠네요.
미디어법 결사 반대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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