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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이미테이션 구별 할수 있으세요???

.... 조회수 : 2,112
작성일 : 2009-07-25 10:02:39

어제 친구랑 저녁 9시쯤 명동에갔는데,

거리 노점상앞에 사람들이 몰려있길래 뭔가 하고봤더니

똥 가방 이미테이션을 팔고 있더라구요.


일본인들 완전 열광하더군요.

근데 놀랐던건 제가 갖고있는 똥가방과 똑같은 제품을 팔았는데

겉모양도 그렇고 구별이 전혀 안됐습니다.


친구왈.. 울나라가 이미테이션 정말 잘만든다며,

자기도 몇개 갖고있다구 하네요.

친구가 명품을 좋아하는애고 해서 해외나갈때마다 면세점 당골로 가거든요.

그만큼 관심도 많은앤데 요즘 이미테이션은 구별이 정말 안간다고 하면서

이미테이션들어도 진짜같은사람이 있고, 진짜 들어도 짝퉁같은 사람이있다면서

사람자체에 따라서 정품 짝퉁이 갈린답니다.


명품 갖고다니시고 좋아하시는분들~

명품 이미테이션 구별 할수 있으세요??




IP : 211.173.xxx.6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품이 없는이유
    '09.7.25 10:08 AM (61.38.xxx.69)

    제가 들면 진짜도 가짜라 할 판이라서요.^^

    저는 남이 구별해 내는 것보다 본인의 맘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가짜라도 무늬 이쁘다고 좋아서 드는 사람도 몇 프로는 있을테고
    진짜여도 남이 알아주나 못 알아주나 신경 쓰는 몇 퍼센트도 있지 않나요?

    이런 저런 생각 없어도 중요한 자리에 가짜들고 나타나긴 전 싫을 것 같아요.
    아직 몇년 더 있어야 겠지만 사돈 볼 자리에 가짜 들고 가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 사람이 가방에 관심이 전혀 없더라도요. 제 맘이 그렇답니다.

  • 2.
    '09.7.25 10:27 AM (125.176.xxx.177)

    처음에는 티가안나는듯해도 좀 시간이 지나면 싼 가방은 옆모서리 부분이 먼저 확 닳아버리고, 아니면 실밥이 터지고... 그래서 싼 가방은 티가 나던데... 이미테이션도 그렇지 않을까요?
    그리고 루*가방은 너무 많이들 들고 다녀서 정말 진짜 들고다녀도 가짜로도 많이들 봐서...
    전 나이먹을수록 둘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싸고 이쁜가방, 아주 비싼가방.

  • 3. 제가들면
    '09.7.25 10:46 AM (119.70.xxx.133)

    전부 진짜로 봐줘서 저는 가방에 드는 돈 아까워 가짜 섞어서 듭니다.
    또한 남이 어떻게 봐주건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제자신이 생각하는 가치관에
    따른 것이니 낡아져서 어쩌건간에 별 문제가 아닙니다. 진짜도 시간가면 안들게 되고
    가짜도 너무 싸면 차라리 사제품이 낫지요.

  • 4. ..........
    '09.7.25 10:47 AM (123.204.xxx.210)

    대강요.
    혹시 모르죠.
    너무 진짜같이 만들어서 제가 모르고 지나친게 있을지도...
    어차피 길가다 눈에 띄는 순간 판단하는거니까요.
    (일부러 판단하려고 보는 건 아니고요.그냥 자연스레 가방이 시선안에 들어올때)

    그런데 솔직히 말하자면,
    가품 들고 나가서 가방 판매자 한테서까지
    '진짜 같다느니...전혀 가짜티가 안난다느니... '그런 평을 들었다는 이야기 하면서
    가품과 진품이 구별이 안간다고 주장하는 거 보면 어이가 없어요.
    그 말 자체가 이미 상대가 가방이 가짜라는 걸 알기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쟎아요.

    제일 압권은 매장직원도 모르더라...
    매장직원이 미쳤나요?손님한테 머릿채 잡힐일 있나요?
    뭐하러 오지랍넓게 가짜라고 알려줘서 귀찮은 일을 만들까요?

    상식적으로 조금만 생각해 보면 되는데....
    다 자기 합리화겠죠...

    진품을 본적이 없다면 몰라도 진품을 본적이 있으면
    가품은 어딘가 다르다는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 5. ...
    '09.7.25 10:59 AM (124.111.xxx.196)

    저는 밀리오레매장에서 정말 세련된 백을 발견해서 샀어요.
    흔하지 않고, 정말 세련된 디자인에다가 재질또한 넘 고급스러워보여서 와... 진짜 명품보다 더 멋진 가방이다 이러고 십몇만원돈이지만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질렀어요.(전 명품이라곤 흔해빠진 브랜드 이름 몇개 줏어들은게 다에요)
    한동안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붕붕 떠다녔어요.
    그런데 친구들 모임에선가 누가 저더러 "와.. 너 이거 샀구나. 나도 살까말까 했는데 진짜 예쁘다" 이러면서 아는척을 하는 거에요.
    그냥 웃어만 주고 말았는데, 나중에 친구가 불렀던 그 브랜드 카탈록인가 암튼 백사진 쫘악 나오는거 찾아봤더니 진짜 있더라구요. 가격도 백수십만원대
    누가 뭐라고 하는거 아닌데도 내가 기껏 가짜를 들고다녔다고 속상하고 자존심상해서 처박아두고 몇년째 쳐다도 안보고 있습니다.
    전 가짜살바에야 그냥 저가 정품산다 이런신조였거든요.
    십몇만원을 가짜에 퍼부었다 생각하니 진짜 열받았어요
    그런데도 백이 예뻐서 남도 못주고, 창피해서 못들고 다니고...
    요새도 그냥 들고다닐까 말까 암튼 맘이 왔다갔다 해요 ㅡ.ㅡ;;

  • 6. ....
    '09.7.25 11:04 AM (124.169.xxx.135)

    저도 점세개님에 동감....

  • 7. ..........
    '09.7.25 11:13 AM (123.204.xxx.210)

    위에 ...님 같은 경우는 가짜였다고 말하기 힘들어요.
    밀리오레 매장에서 정식으로 파는 경우라면
    아무리 똑같이 만들었다고 해도 로고 자체는 다를거예요.
    디자인과 재질만 베낀경우라고 봐야죠.

    명품들끼리도 디자인 거기서 거기인 경우 많아요.
    로고와 재질차이죠.
    가장 대표적인 예가 루이비똥의 스피디 와 구찌의 조이백
    아무튼 찾아보면 의외로 많아요.

    그래서 가방같은경우 가품제조 판매업자 처벌할 때 적용되는 법이
    '상표법'인가?아무튼 그럴거예요.

    가끔
    난 단순하게 시장에서,매대에서 디자인이 예뻐서 샀다.
    가품사서 명품인척 하려고 한거 아니다..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전 그분들이 일부러 가품들었다고 생각 안해요.
    로고보면 이거 명품아니다 하고 확 알 수 있는건데...
    이런분들은 정말 명품쪽에 아무 관심없이 디자인만 보고 선택하시는 분들이죠.
    창피해 할 이유도 없고요.

    아무튼 음성적인 통로,알음알음으로 로고까지 그대로 흉내낸걸
    사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얼마든지 떳떳하게 들고다니셔도 된다고 생각해요.

  • 8. 가짜
    '09.7.25 11:25 AM (218.145.xxx.78)

    티 난다에 한 표!

  • 9. 구분
    '09.7.25 12:19 PM (58.142.xxx.77)

    됩니다....이상하게 제 눈에는 가짜만 보여요...

    진짜와 가짜는 분명하게 티가 납니다...아무리 잘 만든 가짜라 해도 미묘한 때깔(?)의

    차이가 나거든요...아주 잘 차려 입고 보란듯이 A급 들고 계신분 있으면

    좀 많이 안되어 보입니다...

  • 10. ㅎㅎㅎ
    '09.7.25 1:12 PM (112.148.xxx.4)

    윗님, 안되어 보일것까지야...

  • 11. 안되요.
    '09.7.25 1:37 PM (222.98.xxx.175)

    친구가 통역 일을 하고 있어요.
    90년대에 샤넬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짜가 많이 나온다고 조사차 나왔더랍니다.
    제 친구가 통역했고요. 할머니 다되신분들 두 분 모시고 이태원에 가서 봤더니 물론 비급 씨급은 구분이 척봐도 되고 에이급이면 헷갈리기 시작하는데 특 에이급이면 도저히 구분이 안가더랍니다.
    그 할머니 둘이서 안쪽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혀를 내두르더라는데...
    그날은 그냥오고....나중에 가실때 아는 사람들 선물한다고 열댓개 사가더랍니다.(당시에도 십만원이 넘었다고 들었어요.)
    샤넬에서 검사 나온 사람들도 혀를 내두르는데 특 에이급이라면 일반인은 구별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싼 비급 씨급이야 일반인도 잘 구별 하겠죠.ㅎㅎㅎ

  • 12. ..
    '09.7.25 3:38 PM (219.250.xxx.28)

    그 비싼 특 A급 샤넬 짝퉁을 이태원에서 90년대에 산 사람 여기 있네요..
    제가 디자이너였던지라 명품을 많이 샘플로 사서 회사에 보관을 하고
    뜯어보고 하는지라 특 A급 보고 와 이거 진짜랑 똑같다며 신나서 샀지만...
    사고 한번 들고 나간 후부터 후회가 밀려 오더군요..
    이게.. 가방이 처지는게 틀린겁니다,,,,
    그리고 몇번 더 들고 나간 후 던져 버리고 말았죠...
    아 대낮에 햇빛에서 보니 진짜랑 색상이 틀리고
    가죽질이 처음 산 때보다 급급 나빠져 보여서요
    하지만 그때 같이 산 지갑은 아직도 잘 쓰고 있어요,,
    꼭꼭 가방에 숨겨두고 남들한테 안보여주며 쓰고 있죠,,하하하
    지갑 모델이 워낙 활용도가 높고 실용적이어서 이 것보다 더 괜찮은게 없더라구요
    아 그때 90년대 중반에 샤넬에게 걸려서 울 회사 계열사 고발당하고 그랬는데 그때 같으네요

  • 13. mimi
    '09.7.25 3:47 PM (61.253.xxx.24)

    누가 어케하고 들고다니느냐에따라서인거같아요.....가짜라고 생각하고보면 가짜같이 보이더라구요...가짜아니겠지..란 생각이 드는사람껀 진짜 같이 보이고요...
    하고다니는 차림새보다....그냥 그런 느낌이 드는사람이 있어요...젊건 나이먹었건....그냥 제느낌이 그래요

  • 14. 저는
    '09.7.25 6:59 PM (98.166.xxx.186)

    진품, 제 동서는 진짜 같은 가짜.
    몇 년 전에 동서가 제 지갑과 같은 가짜를 샀더라구요.
    옆에 꺼내놓고 비교했는데 전혀 구분이 안 갔어요. -_-
    촉감, 재질, 무늬 ,,, 안의 내용믈 아니였으면 바꿔치기를 했어도 모를 지경 ,,,
    저는 지금도 그 지갑 쓰고있는데 동서는 그 짝퉁 어쨌나 모르겠네요.

  • 15. 추워요..
    '09.7.25 8:56 PM (222.238.xxx.104)

    밀리오레에 갔더니 정말 맘에 드는 구찌 빅백짝퉁이 있어 17만원에
    샀어요 똥네버풀은 넘 맣이들 들고 다녀서 식상해 하고있던차라.....
    사고나서 백화점 명품관에 갔더니 똑 같은게 딱 있는 거예요
    가격은 98만원--- 나중에 두어번 더 가서 그 진퉁이를 들어보니
    짝퉁하고는 확연히 다르게 가벼웠고요 손잡이도
    가늘하고 얄상하니 오래 쥐고 다녀도 손의 피로감도 들지 않을것 같았어요
    합피염색한거도 넘 뻐덩뻐덩했고요
    지금 맘 같았선 12개월 할부를 하더라도 진퉁이를 살걸 후회해요

  • 16. 불변의 진리
    '09.7.25 11:27 PM (59.3.xxx.112)

    진품을 사용해 본 사람은
    확실히 구분합니다.

  • 17.
    '09.7.26 6:11 AM (121.139.xxx.220)

    가방... 관심 없음...

    근데 몇십만원씩 주고 짝퉁 사고 싶으신가..?

    나같음 안들고 말지 그렇게 돈 쓰고 싶징 않네요.

    근데 윗님 말씀처럼 자주 쳐다보고 직접 구매하고 해본 사람은

    가방 뿐 아니라 어떤 물건이건 딱 보면 압니다.

    느낌이 다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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