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국민은 바보가 아니에요.속지 않아요.(김대중 전대통령 인터뷰)

verite 조회수 : 589
작성일 : 2009-07-09 12:56:10
참,,,,,  말씀하신 것들이,,,, 하나라도 버릴것 없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폄하 하더라도,,,,,,,,,  그의 가치는 세상이 알지요...
같이 정치판에 오래 있었고,,,,, 대통령직을 한번씩 역임했더라도,,,,,
그의 발톱때만큼도 안되는 사람도 있고,,,,,,

김대중 전대통령처럼,,,,,,,  현명하게 나이 먹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길,,,,,,  오래오래 우리들 곁에 있어주시길,,,,,,,,



(일부 펌...)
##############################################################################


- 당시 처음 반응이 '내 몸의 반쪽을 잃은 것 같다'고 하셨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면 내 몸의 반쪽이 무너진 것 같을 거라고 평소에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언제까지나 같이 사는 줄 알았고, 앞으로 아무래도 둘이 나서야할 때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으니 반이 무너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이 무너졌다는 것은 과거를 통해서 우리가 살아온 길에서 반을 의미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그래도 전직 대통령으로서 조금이라도 나라를 바른 방향으로 가게 하는데 돕고 협력하려면 둘이 해야 하는데, 나 혼자 갖곤 안 되는데, 그런 생각이 드니까 내 몸의 반이 무너졌다는 마음이 더욱 강하더라고요."


===================================


- 마지막으로 이 책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를 읽을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독자 여러분,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 헌정사에 보기드문 탁월한 정치적 식견과 감각을 가진 지도자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어느 대통령보다도 국민을 사랑했고, 가까이했고, 벗이 되고자 했었던 대통령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항상 서민 대중의 삶을 걱정하고 그들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유일하게 자신의 소망으로 삼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부당한 조사 과정에서 갖은 치욕과 억울함과 거짓과 명예훼손을 당해 결국 국민 앞에 목숨을 던지는 것 외에는 자기의 결백을 밝힐 길이 없다고 해서 돌아가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다 알고 500만이 통곡했습니다.


우리는 우리 시대에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인간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훌륭한 지도자를 가졌던 것을 영원히 기억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바라던 사람답게 사는 세상, 남북이 화해하고 평화적으로 사는 세상, 이런 세상을 위해서 우리가 뜻을 계속 이어가서 반드시 성취하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렇게 노력하면 노무현 대통령은 서거했다고 해도 서거한 것이 아니고, 우리가 아무리 500만이 나와서 조문했다고 하더라도 노무현 대통령의 그 한과 억울함을 푸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은 허망한 죽음으로 그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우리 위대한 지도자, 영웅, 쾌남아 노무현 대통령을 역사에 영원히 살리도록 노력합시다."

IP : 211.33.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verite
    '09.7.9 12:56 PM (211.33.xxx.224)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73574&PAGE_CD=N...

  • 2. 건강하시고
    '09.7.9 1:34 PM (211.206.xxx.161)

    오래오래 사세요.

    요즘 명박이가 김대통령 노리고 있다고 하던데..

    부디 무사하시고 이시기를 넘기고 밝은 날을 보아야 합니다

  • 3. 네~~
    '09.7.9 1:36 PM (118.39.xxx.120)

    그 말씀 가슴에 새깁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우리곁에서

  • 4. 무과장
    '09.7.9 1:41 PM (211.196.xxx.37)

    부디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희 곁에서 이끌어 주세요.

  • 5. 응원합니다.
    '09.7.9 2:07 PM (211.215.xxx.215)

    87년 대선 후보 연설을 먼발치서 들은적이 있습니다.
    기운차고 위엄있던 그 모습을 잊지 못합니다.
    2만명 수용의 운동장에 빼곡히 넘치게 들어찬 많은 사람들 , 심지어 나뭇가지에도 사람들이 올라가 있었지요
    청중을 압도하는 무게감이 대단하셨다는 ...그 후 어느 누구에게서도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건강하십시오..

  • 6. 오래
    '09.7.9 2:24 PM (121.144.xxx.87)

    오래오래 사시면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바라며 좋은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 7. 살아계신 위인
    '09.7.9 2:59 PM (219.248.xxx.179)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 8. ..
    '09.7.9 3:08 PM (115.93.xxx.204)

    그냥 건강히 계시는 것 만으로도
    위안이고 버팀목 입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5225 차는 있는데 면허 딸 돈이 없네요ㅠㅠ 6 마이너스벗어.. 2009/07/09 614
475224 DDOS 공격이 북한이라고? 18 추억만이 2009/07/09 1,144
475223 몽골에서 가져온 보드카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답좀 해주세요) 2 ... 2009/07/09 313
475222 에어컨의 제습기능이요 4 전기요금 2009/07/09 1,115
475221 헨켈 질문 드려요~~ 6 살림초보 2009/07/09 318
475220 비,세차 그리고 아크릴 수세미 1 자연세차 2009/07/09 410
475219 의료실비보험~ 3 베어 2009/07/09 668
475218 내가 그분을 보내는 방법 11 108배 2009/07/09 591
475217 아이들과 함께하는 우표전시회 하나 소개해볼께요! undera.. 2009/07/09 170
475216 '저도 할래요' 이거 영어로 어떻게 되나요? -_-; 6 영작 2009/07/09 1,066
475215 발렌타인 30년산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3 발렌타인 2009/07/09 573
475214 이*다이렉트..썅!! 1 짜증나 2009/07/09 651
475213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어떤가요? 3 호텔일박 2009/07/09 626
475212 긴급,,,코스트코에서 팔고 있는 부스터~ 1 뽀연~ 2009/07/09 513
475211 권혜효 연극 공연중인가요? 1 궁금이 2009/07/09 327
475210 다인님~ 택배회사 어딘지 아세요?부탁드려요 2 윤서맘 2009/07/09 330
475209 24양수에 닭 세마리 들어갈까요? 4 답변좀^^ 2009/07/09 440
475208 명동*자 칼국수가 생각나는 날씨네요. 10 냠냠 2009/07/09 806
475207 직원들 쪽지한장에 휘둘리는 국세청장은 필요없다.물러나라 2 이정희의원 2009/07/09 464
475206 국민은 바보가 아니에요.속지 않아요.(김대중 전대통령 인터뷰) 8 verite.. 2009/07/09 589
475205 압축 파일 열어 볼수 없대요.. 3 ... 2009/07/09 201
475204 가스렌지 깨끗하게 관리하는 법!!! 40 ^^ 2009/07/09 7,469
475203 전혀 공감이나 맞장구 안쳐주는 군자?같은 남편..좀 서운해요. 5 남 험담?에.. 2009/07/09 445
475202 부산 광안재래시장에 파는 아주 오래된 칼국수집~ 17 올리버 2009/07/09 912
475201 '김지선 전 매니저' 김다혜 남편 장모씨 자살 왜? 2 ... 2009/07/09 11,050
475200 정치인 뒷담(김영삼,전두환 가족들)ㅋㅋㅋㅋㅠㅠㅠㅠ 10 웃어야하나 .. 2009/07/09 3,307
475199 밤에 봉하갑니다 ^^ 12 오늘 2009/07/09 570
475198 초3아이 컴퓨터 게임 문제로 글올렸는데 이렇게 결론 1 어제 2009/07/09 263
475197 (급질) 쿠쿠 밥솥에 감자 삶아도 되나요? 5 쿠쿠 2009/07/09 497
475196 더러운 내 차 비바람 강할때 비 맞히면 세차효과 있을까요? 18 머리쓰네 2009/07/09 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