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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시 아파트 창문.. 닫고 다니시나요 아님 열어놓으시나요?
제가 요즘 창문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데 살림 선배님들께 조언좀 구할게요.
저희는 아파트 9층에 살았는데 저보다 늦게 출근하는 신랑이 창문을 다 열어놓고 출근해서
몇번 닫고 다니라고 얘기하다 티격태격 싸운적이 많아요.
저는 베란다 창문 모두 닫고 출근했다가 집에 오면 다 열고 환기시키는게 좋거든요.
아파트가 큰 도로변이고 옆에 공단이 많아서 그런지 걸레질 한번 하면 까만 먼지가
장난이 아니에요. 친정동네는 그냥 먼지색 회색 걸레였는데 저희집은 아주 까만 걸레가 나옵니다.
물론 제가 걸레질을 자주 안하는 이유도 있습니당. ㅡ,.ㅡ
신랑이 걸레질은 안하면서 창문은 모조리 열고 다니고 나중에 제가 발 쌔까매져서 닦고...완전 밉상이였어요.
문제는 저희가 동네를 옮겨 1층으로 이사를 한 후에 더 심각해졌는데요.
저는 원래 베란다 창문을 다 닫고 다니자는 주의였고 1층이니까 보안문제도 있어서
문단속에 더 예민해져 가는데 신랑은 계속 앞뒤 베란다 창문을 열어놓고 다닙니다.
베란다 확장한 집이라 창문 열어놓고 출근했는데 요즘같은 장마비가 오면 안으로 들이치거든요.
신랑이 먼저 출근하면 제가 싹 닫고 가겠는데 제가 훨씬 먼저 출근하니까 제어가 잘 안됩니다.
아침에 제가 꼭꼭 닫고 가는데 그래도 집에가면 조금씩 열려 있는 날도 있구요.
퇴근하고 집에 가면 열려있는 창문을 볼때마다 정말 속이 뒤집어져요.
급기야 어제는 밤에 영화보고 집에 왔더니 또 베란다 창문이 열려있어서 제가
화를 참지 못하고 얼굴을 갈아 엎었습니다. 분노 폭발!!!
저는 계속 그렇게 얘기해도 창문하나 제대로 안닫는 신랑이 속터지고
신랑은 그런것까지 트집잡고 자기를 쫀다고 삐지고.....
선배님들은 아파트 베란다 창문 어찌하고 다니시나요? 제가 문에 너무 예민한건지....ㅠㅠ
결혼 2년동안 창문때문에 열뻗치는 초보 아줌마였습니다. 흑~
1. 1층이면
'09.7.9 11:35 AM (125.149.xxx.34)당연히 닫고 다니셔야죠~
남편분이 보안의식이 좀 없네요^^;;
저희두 아파트 1층이라 항상 닫고 다녀요.
전 고층에만 살았어서 습관이 안들었었는데, 신랑이 하도 잔소리해서(ㅎㅎ) 이젠 저도 잘 닫아요.2. ^^
'09.7.9 11:39 AM (61.251.xxx.232)저도 높은층에 살지만, 출근할때는 꼭 문 닫고 다녀요..
문닫아도 먼지가 쌓이는데, 열어놓고 출근하면 영 찝찝한것이.....
1층이면 보안때문에라도 꼭 닫아야 할거같아요.....3. ..
'09.7.9 11:43 AM (116.120.xxx.164)그럼 반쯤은 어떤지요?
저희가 입주를 늦게했거든요.
해로운 아파트건물 냄새빠지라고 방방이 문열어두었는데...그게 아니였다싶어요.
닫는게 맞고
갑갑한 밀폐가 싫으니 한쪽의 창을 10센치정도는 열어두시는게 낫지않을까요?
확은 아닌듯.더구나 1층은 10센치여는 두는것도 위험해요.4. ...
'09.7.9 11:51 AM (218.54.xxx.165)아파트 1층인데 창문을 열고 다니신다구요?
너무 위험한거같은데.. 누가 계속 지켜봐주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런것까지 트집이 아니구 남편분이 너무 안전의식이 없으시네요~5. 전 열어두는데...
'09.7.9 11:52 AM (121.136.xxx.96)근데, 저희집은 완전 고층이라....26층
그냥 열어두고 다녀요...^^;;
전에 살던 집도 13층이라 그냥 열어놓고 다녔었는데...
어차피 고층은 창문으로 도둑 들어오는게 아니라 현관문 따고 도둑질 하러 온다고 하더라구요
하루이상 집을 비우는 날만 빼구요
저층은 꼬옥 닫고 다니셔야 하구요. 도둑 장난 아니더라구요6. 1층집
'09.7.9 12:04 PM (121.130.xxx.144)문은 닫고 다니되 낮에 커텐은 치지 마세요.
도둑에게 빈집이라고 알리는 꼴.....
19층 살때는 열고 다니기도 했는데, 6층으로 이사와서는 뒷쪽은 닫고 잠구고 앞쪽은 열어놓습니다.7. 꼭
'09.7.9 12:15 PM (221.155.xxx.154)7층인데 꼭 닫고 다녀요.
윗집에서 이불이랑 카페트도 털고 또 하루에 한번씩 물벼락이 쏟아져요.
애가 그러는 건지 어른이 그러는 건지 모르겠는데 문 열어놨다가 물 떨어지면 베란다 난간에 튀겨서 빨래에 묻거든요.
집에 안계실 땐 문 꼭 닫고 다니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