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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아래집 담배연기때문에 폭발 직전이네요.

윗집 조회수 : 971
작성일 : 2009-07-08 21:35:16
저희 아파트는 기역 자 형이고 중간에 엘리베이터와 계단참이 있어요.
저희 집은 꺽여지는 쪽에 위치한 집이구요

요즘 계속 괴로웠지만 오늘은  저녁식후 후부터
거의 삼십 분 간격으로 담배 연기가 올라와 미치겠어요.
바람마저 안불어서 냄새가 들어오면 나갈 줄을 모르구요.
두통은 벌써 시작되었구요.

방금 전 너무너무 화가 나서 쫓아 나갔네요.
그랬더니 세상에 어떤 인간 하나가 후다닥 들어가며 급히 문을 닫아요.

사정인 즉, 7층 사는 남자가 9층까지 올라와서 계단참에서 피우고 급히 뛰어내려가 지 집으로 들어가네요.

저 웬만하면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는 데 이 경우는 정말 너무 화가 나네요.
자기 집 앞도 아니고 그 근처도 아니고....
자기 집에 연기 들어가는 게 싫어서 멀찌감치도 와서 피우네요.
하루 종일이요.

여기서 10년 넘게 살면서 한 번도 큰소리 안내봤고
종교인답게 이해하며 살려고 하는데
너무 화가 나서 엘리베이터에 써 붙였네요.
그리고 직접 눈으로 보면 한바탕 난리 좀 쳐야겠어요.
40대 남자 어른인데, 무서워도 꾹 참고 이 상황은 좀 개선하고 싶네요.
IP : 121.138.xxx.2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라
    '09.7.8 9:43 PM (114.203.xxx.237)

    7층 사는 사람이 9층에 올라와 피우는 걸 보면 8층 사람한테 벌써 한 소리 들었나 보군요.
    자기 사는 층에서는 못 하는 짓이니 딴 층에 와서 나름 완전 범죄를 도모한듯.
    자기 집 안방에서 담배 피우라 하세요. 자기 가족한테 피해 주는 건 싫어서 지 집에서는 못하는 짓을 공용 공간에서는 하는 사람들 무슨 철판인지 모르겠어요.

  • 2. 그쵸
    '09.7.8 9:49 PM (118.36.xxx.190)

    정말 복도에서 담배피우면서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는 사람들 너무 싫죠..
    담배냄새 창문으로 들어오면 빠져나가지도 않고, 난 평생 담배피워보지도 않았는데
    간접흡연으론 어느 애연가 못지 않을거 같어요..ㅡ.ㅡ

  • 3. 윽~
    '09.7.8 9:57 PM (112.72.xxx.87)

    담배냄새~피우는 사람도 싫어하죠 그러면서도 남에게 해를 주면서 까지

    피우고 후다닥 도망가다니
    괘씸 하네요


    꼭 잡아서 경찰에~아니아니^^~좋게 말씀하세요

    야~ 담배 피우지마~라고 말하면 쌈 나겠죠^^

  • 4. 근데요..
    '09.7.8 10:09 PM (116.34.xxx.80)

    저기..이건 진짜 궁금해서 하는 질문인데요..

    아파트 복도에서는 피우믄 안되는 법적인 어떤 것이 있는건가요?

    아님..그냥 여기 님들이 냄새가 올라오거나 머무르니 그냥 싫다는건가요?

    저는 집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없고 아무런 정보도 없어서 하는 질문인데요.

    요샌 왜..금연석은 당연하고..머..길에서도 법적으로 피우믄 안되는 곳도 있는것 같고

    다 들 머..할튼..공공장소에서는 안피우던데..

    그게 법적으로 정해진건가요?

  • 5.
    '09.7.8 10:25 PM (221.138.xxx.245)

    몇초면 엘리베이트 타고 내려가는데, 내려가서 밖에서 피우지..
    그게 뭐 어려워서...

  • 6. 근데요님
    '09.7.8 10:30 PM (122.35.xxx.14)

    공중화장실에서 줄서는거 법으로 정해져있나요?
    엘리베이터같은 밀폐된공간에서 떠들지 말라는거 법으로 정해져 있나요?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해야한다는거 법으로 정해져 있나요?

    공중도덕이란거 법보다 우선하는겁니다

  • 7. 윗님^^
    '09.7.8 10:40 PM (116.34.xxx.80)

    아~공중도덕 중요한거 모르는거 아니랍니다.^^
    그냥 갑자기 혹시 법적 근거는 있는걸까..궁금하기도 했고요..
    그런 근거로 아파트 자체에서 어떤 제재를 가할수는 없는걸까 생각이 들어서 물어본거랍니다..

    이제보니 저는 제 주위에 아무도 없고 가만 생각해보니 제 주위에 직장 혹은 친척들도
    누구도 담배 피우는 분들이 없네요..^^
    아..한사람 형부 한분 있긴한데 잘 보지 못하고 다같이 모이믄 안피우셔서..
    그러고 우리 아파트에도 희안하게 제가 그런 피해를 본적도 없긴 하네요..
    '
    할튼 그런 전차로 정말 궁금해서 물은건데 왠지 답변이 쫌 까칠해서리 살짝 당황ㅎㅎ

  • 8. 방금
    '09.7.8 11:35 PM (203.152.xxx.128)

    안방에 들어가니 담배 연기가 자욱~
    베란다 문 열어놨더니
    아랫집 담배 연기가 모조리 우리집 안방으로 들어온 모양
    물 한바가지 떠서 퍼 부어 버리려고 씩씩 거리며
    내다보니 비가 오네요
    제길!!! 담엔 진짜 물 한통 퍼부을라구요!!

  • 9. ..
    '09.7.8 11:46 PM (58.226.xxx.212)

    자기네집에서 피우면 될것을 지네집엔 냄새나면 안되고, 잔소리 심하니 멀리 나가서 피는거겠죠..
    제일 얌체같아요.. 담배 집에서 안피우고, 베란다나 복도서 피우는 사람들..
    자기집 마루에서 피우던가 1층 밖으로 나가서 피우던가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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