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끝없는 고민의 연속인것 같아요.
작성일 : 2009-07-08 16:23:12
742937
아이때는 놀기만 잘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학교가서는 공부를 잘해야 됐고
학교가서 공부만 잘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졸업해서는 취업이 걸리고
취업해서 회사만 잘다니면 되는줄 알았는데
결혼이 걸리고
결혼만 하면 다 해결될줄 알았는데
이젠 자식놈이 속썩이네요.
그런데 제 인생의 여러가지 고민들 중에
다 유효기간이 3년,4년으로 단기 였는데
이 자식놈은 몇십년이 되겠네요.
아마 제 죽을때까지 겠지요.
이런 인생 참 재미없네요.
IP : 122.100.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서
'09.7.8 4:29 PM
(61.38.xxx.69)
누가 그러대요.
자식이 존재하는 이유랍니다.
내 뜻대로 되지 않는게 있다는 걸 가르쳐 주시려는 하늘의 뜻이랍니다.
어쩌다 한 번씩 모두 뜻대로 되는 이상한 자식을 둔 부모들도 있기는 하더군요.
원글님 우리 웃읍시다. 우리 부모님도 그러셨겠죠. 저도 스물짜리 하나 있습니다.
죽기전에야 자식 유효기간이 있겠습니까?
2. 오늘 님
'09.7.8 4:31 PM
(116.36.xxx.83)
저하고 같은 심정이네요.
속이 타들어갑니다요.
저도 성장기때 저희 부모님께서 같은 심정이었겠죠?
낳아서 걷고, 말배우고 할땐 정말 예뻐서 발에다 뽀뽀도 수십 수백번 했건만,
지금은 하루하루 마음 편할날이 없네요.
자식이 뭔지...
업일까요? 자식은 업일까요?
우울한 날들입니다.
저 역시 죽을때까지 라고 생각되면 정말 죽고싶답니다.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야할까요?
똑같은 인연을 맺어야 할텐데...
3. 자식이
'09.7.8 4:36 PM
(211.51.xxx.98)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는 연습을 하세요. 사실 우리 부모들이
자식한테 가장 바라는 바가 자식이 행복해지는거잖아요.
부모 기준에 맞추지 말고 자식 관점에서 보면 용납되지 않는건
없는거 같아요.
제 주위의 어느 엄마가 딸하고 원수처럼 으르렁댔는데,
그 원인이야 여러가지였죠. 자기랑 기준이 너무 안맞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생각을 한다며 정말 미워하더군요.
그런데요, 그걸 옆에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니까
무서워지대요. 그 엄마가 내뱉고 행동한 말과 행위가 나중에
어떻게 돌아올지 생각하니까요.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면서 스스로의 기준과
스스로의 욕심을 조금만 버리시면 지금의 지옥에서 차츰
벗어나실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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