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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부지런한 시어머니,,,

며느리 조회수 : 6,432
작성일 : 2009-07-08 14:16:56
말 그대로 입니다,,,
그냥 시골 할머니입니다(올해칠순)

집에서 가만히 계시지 않습니다.
동네에서 일하시는데,,,,,100정도 버십니다,

그리고 틈틈히 농사 지으셔서 저희에게 수시로 택배 보내주시고,,,
(반찬 다 만들어서)

부녀회장도 하시고,,,,
바다에도 일하려 나가시고,,,

칠순인데도,,,이렇게 움직이는 시어머니 계세요??
IP : 211.48.xxx.34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으신
    '09.7.8 2:19 PM (211.57.xxx.90)

    시어머님 같애요. 내막은 모르지만,,,, 용돈 버시고 일하시니 건강하실테고 또 뭐든 만들어서 보내주시면 좋잖아요.

  • 2. 저희
    '09.7.8 2:20 PM (211.57.xxx.90)

    시어머님도 딱 칠순이신데 자기 먹고 꾸미고 운동하는것 외에는 없답니다. 굉장히 이기주의라고 제가 신랑에게 말하거든요. 자식이 힘들어도 꿈쩍도 안하세요. 제가 생각하기에 말년복은 최고라고 생각돼요.

  • 3. ...
    '09.7.8 2:22 PM (123.254.xxx.5)

    저희 고모님이요..
    칠십대 후반이신대
    바닷가에 사셔서 나름 기술자라(그물 꿰매는거 하신대요..)
    가끔 나가셔서 일하신대요..
    가시면 애들한테 꼭 용돈주시고
    저희가 주시는건 절대 안 받으세요..
    모시고 사는 며느리는 힘들겠지만..암튼 엄청 정정하시고 일열심히 하세요..

    소일거리로 돈 버신거 손자들 등록금 대주셨다고 하더라구요..

  • 4. 존경스럽네요
    '09.7.8 2:22 PM (220.83.xxx.35)

    연세가 있으신데도 그리 건강을 유지하시고 또 열심히 사시니......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입니다.

  • 5.
    '09.7.8 2:23 PM (61.77.xxx.28)

    아직 저희 친정엄마가 칠순은 아니시지만 칠순 넘어서까지도 그럴 분이에요.
    천성이죠. 남에게 부담주기 싫어하고 피해 안가게 하고 몸 부지런히 움직이는.
    저희 친정엄마가 62세이신데요. 자식들 다 출가 하고 손자 손녀들도 있고요.
    혼자서 농사 다 지으시고 뭐 중간 중간 시간 나면 또 다른 곳에 일하러 가시고
    온갖 농산물 자식들한테 다 택배로 착착 보내주시고
    며느리들이 해달라는 거 다 해주시고
    모임이야 시골에서는 기본적으로 다 하시고.ㅋㅋ

    그러면서도 용돈 같은것도 따로 안받으시고 명절때나 생신때 십만원이나 받으시나.
    먹고 살기 힘든데 농사 지어서 그런거라도 보태줘야 한다면서 엄청 챙겨주세요.
    또 당신께서 그런거 안하고 있음 못살 성격이지만
    가만히 앉아서 자식들 부담주기 싫어하는 성격이고요.

  • 6. 저희님..
    '09.7.8 2:25 PM (218.234.xxx.209)

    저도 며느리지만..
    나이 칠순인 시어머님께 뭘그리 바라세요?
    자식이 힘든데 꿈쩍도 안한다면 칠순이 할머님이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본인 드시고 운동하시고 꾸미시고..아프지 않게 생활하시는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하지 않나요?
    참 ..어려운 세상이네요.

  • 7. 쓰리원
    '09.7.8 2:28 PM (116.32.xxx.59)

    저도 그나이에 어머님처럼 살고 싶네요.

    혹시 어머님이 너무 부지런하셔서 원글님께 "너는 젊은데 왜 그러냐~, 난 그나이에 이렇고 저렇고.... "그러시나요.

    밖에도 안나가시고 교과서에 나오는 며느리만 바라시는 어머님 아니라면 전 좋습니다.
    여동생 시어머니가 딱 바로위에 언급한 스탈이시라 울동생 죽어나갑니다.

  • 8.
    '09.7.8 2:29 PM (61.77.xxx.28)

    맞아요. 자식들 어느 정도 커서 출가하고 나면 부모님들도
    자기 생활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좀 편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친정엄마 보니까 이제 일도 줄이시고 여행도 다니면서 편히 사셔야 하는데
    천성이 몸을 움직이는 분이다 보니 당신 몸 편한게 익숙하지 않아서
    그걸 못하세요.
    얼마나 안타까운지 몰라요. 자식들은 안타까워서 제발 그만 하시라 해도
    평생 그리 사신분 고치기 힘들고.
    덕분에 며느리들은 온갖 반찬에 곡식에 매번 주문하기 바빠요.
    며느리들은 좋아하데요. 전화로 뭐좀 보내달라 하고 만들어 달라 하면
    맛나게 만들어서 택배로 슝 보내주니...

  • 9. ``
    '09.7.8 2:29 PM (121.184.xxx.65)

    부럽네요.저희 시어머님 올해 68세이신데 관절때문에 매일 병원을 문턱이 닳도록 드나드십니다.
    자랑하시고 싶으셔서 쓴 글인듯^^

  • 10. 저희님..
    '09.7.8 2:35 PM (211.57.xxx.90)

    부르신분... 저희 어머님 얘기 쓴거는 말이죠. 시동생이 딸셋에 가게가 안돼서 다른 가게 알아보려고 어머님께 대출 받아 달라고 부탁했는데 철학관가서 점보고 오셔서 망한다고 도움을 안 주셨기 때문에 제가 이기주의라고 쓴것 뿐이에요. 자식이 힘든데 경제력 있는 엄마라면 누구든 도와주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저에게 인색한거는 말도 안해요. 꼭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누구든 상처받겠네요. 댓글은 그냥 읽어보고 지나시는게 좋지 않아요? 다들 생각이 다르니까요....

  • 11. ..
    '09.7.8 2:37 PM (125.241.xxx.98)

    이기주의 소리 들을지라도
    운동하고 여행다니면서 살고 싶습니다
    젊어서 엄청 아끼고 살았거든요
    지금도 계속이지만요
    대학 보냇고 전세 얻어주었으니 그리 살고 싶습니다
    자식들한테 손 안벌리면서 말입니다
    언젠가 부모들이 골프치면서 자식들이 집사려고 힘드는데 돈 안준다고 불평하시는분...
    젊어서 그분들이 절약한 결과 아닐까요?
    맞벌이하면서 10년만에 그것도 중고로 차 사고,
    정말로 아끼면서 살았거든요
    저는 그리 살것입니다
    원글님 부럽습니다
    건강하신것도 자식들 피해 안주는것도 모두

  • 12. 후..
    '09.7.8 2:40 PM (61.32.xxx.55)

    그 만큼 움직이시는데 그 만큼 돈 쓰고 다니십니다.
    그 돈은 저희가 드리구요.

  • 13. 키우느라
    '09.7.8 2:42 PM (122.37.xxx.197)

    힘든데 성년이 된 이후에도 애프터서비스...싫어요..
    인지상정이 아니라 ..어머님 마음대로 아닐까요...?
    아기며 자식 뒷바라지한 우리 친정엄마도..
    넌 그리하지 마라 하시는데요...

  • 14. ^^
    '09.7.8 2:45 PM (218.39.xxx.13)

    우선 건강하시니 가능하겠네요
    그연세의 100 벌이라니 정말 대단하세요

    부럽네요

  • 15. ...
    '09.7.8 2:46 PM (125.177.xxx.49)

    네 그 나이 시골분들 그냥 안 계세요 우리 시어머니도 80까지 집에서 마늘 까셨어요

    용돈드려도 놀면 뭐하냐고요 그동네 다들 그러시고요

    사돈 할머니도 80 다되셨는데 지금도 농사 지어 용돈벌이 하세요

  • 16. 저희님..
    '09.7.8 2:51 PM (211.57.xxx.114)

    부르신분... 님 참 특이하시네요. 여긴 각자의 생각을 적는 댓글달기랍니다.

  • 17. 윗님..
    '09.7.8 2:56 PM (218.234.xxx.209)

    칠순 넘은 할머니 넘 미워하지 마세요.
    저나 님이나 그나이 금새 옵니다.

  • 18. 노는게 일
    '09.7.8 3:04 PM (59.3.xxx.117)

    저희 시어머님도 올해 칠순이신데 날이면 날마다 술 담아서 먹고 마시고 놀고 춤추다 넘어져서 다치고 담 걸리고 ;;;

    나름대로 부지런하십니다 농사일도 나몰라 집안일도 나몰라 그저 술먹고 띵가띵가;;

    오죽하면 아이들이 명절마다 시골가기 싫다고 할까 할아버지 할머니 술주정에 신물이 나서 그렇겠지 ㅠ_ㅠ

  • 19. 에이궁
    '09.7.8 3:09 PM (221.146.xxx.74)

    서운하시다는 분
    인색은 서운하지만
    자식 힘들게 안하는 것도 님 복이랍니다.

    제 아는 댁은
    시모 이제 육십도 안되셨는데
    경제적으로 정말 빵빵하게 지원해주거든요
    그 집도 내외가 다 잘 버는데
    원하기도 전에
    차 바꿔라, 애들 보약했다, 네 옷이 추레하니 상품권이다 등등이요

    대신
    절대 혼자서는 병원도, 슈퍼도 못 가십니다.
    그 시모 오십이 되기 전부터
    스물 갓 넘은 새각시가 시할머니 뒷수발 다 했어요
    돈때문이 아니라 워낙 그렇게 안하면 뒤로 넘어가는 분이라
    자원봉사도 하는데 하는 심정이라고 체념하더군요
    가족 모두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지요
    그런 경우도 있는걸요

    어쨌거나
    저희 시모 일흔 셋이신데
    부지런하십니다.
    온 집안에 화초가 번갈아 꽃 피우고
    하루 한 시간은 꼭 동네에서 빠르게 걷기 운동 하십니다.
    뜨개질도 도사고
    음식범절도 선수시고요

    저는?
    어머니 되게 부지런하고 솜씨 좋으세요
    전 못해욧! 배 째고 넘어간 감심장 며느리고요 ㅎㅎㅎㅎ

  • 20. ..
    '09.7.8 3:23 PM (124.50.xxx.163)

    저희 시어머님 올해 팔순이신데 농사지으십니다.
    자식들이 주말마다 번갈아 내려가서 약치고 합니다.
    몇해째 그만두시라해도 내가 이거라도해서 니들 쌀이라도 주고싶다 하시네요.

    건강하게 계셔주셔서 항상 감사한 맘입니다.

  • 21. 저희님 관련
    '09.7.8 3:38 PM (221.251.xxx.170)

    근데... 시어른들이 일구신게 아니고 고스란히 물려받아서 거기서 50% 쓰셨을때
    나머지 50%에 대해서 그러신다면요??

    평생에 일 한번 안하시구요....
    임대수익으로 사세면서 자식들한테 인색하시다면...어떠세요,,,

    주변에 그런분이 계셔서요...
    그 시어른도 다 이유는 있으시겠지만 자식들이 점점 빠져나가더라구요
    시어른의 손아귀에서... 마음이요...

  • 22. 저희님
    '09.7.8 5:00 PM (124.56.xxx.63)

    칠순된 엄마가 딸이 셋이나 된 장성한 아들 뒤 안 닦아주면 이기주의 되는 겁니까?
    원, 듣다 듣다 별 이상한 소리 다 듣겠네.
    설령 시어머니 자기가 일군 재산 아니고 물려받은 재산이더라도
    그건 시어머니 몫이고 복인거지
    그것에 자식들이 침 바르는건 아니라고 봐요.
    잘 키워서 잘 사는 것들은 잘 사는 것들대로
    못 사는 것들은 못사는 것들 대로
    이리 저리 지들 입장 편한대로 받을려는 생각들만 하니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이 있나 봅니다그려.
    나이 칠순이면 아무리 건강해 보여도 한번 아프면 회복이 힘든 나이인데
    저희님이나 저희님이 그리 말할때 가만 있는 남편이나 아주 쌍으로 못됐다는 생각 밖에...
    나, 예비 시어머니도 아니고 아들만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또 이상한 소리는 하지 마시길...

  • 23. 내생각
    '09.7.8 5:48 PM (59.25.xxx.180)

    저희 시어머님도 칠순넘으셨는데 그러세요.
    한푼이라도 벌어 보시겠다고 자식들이 다 말리는
    다단계도 따라다니시고, 무슨 건강보조식품도 팔아보신다고 거기도 나가시고...
    연세 드셔서 좀 안쓰럽긴 하지만 그래도 가만히 집에만 계신것보단
    보기 좋은것 같아요.
    저희 신랑은 시부모님 닮아서 성격이 얼마나 부지런하고 빠릿삐릿한지;;
    나중에 제 자식 걱정이네요. 전 게으른데..........

  • 24. ㄴㄴ
    '09.7.8 6:14 PM (123.214.xxx.235)

    부럽습니다~!
    시어머니도 며느리도~!
    그런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신 시어머니도 부럽고, 그런 시어머니 가지신 며느리도 부럽고!!

  • 25. ?
    '09.7.9 12:48 AM (118.223.xxx.248)

    읽고 보니 좋다는 마음 보다는 비아냥 거리시는 느낌이 드는데 맞나요?
    요즘 올라오는 글 중에 젤로 괜찮으신 시어머니 같으신데요.
    용돈 버시니 손 벌리시지 않으시겠고.
    반찬 수고스러움 마다 않으시고 일일이 택배 보내 주시니, 가정경제 도움 되겠고.
    아직 정정 하시니 당장 모실 걱정 안해 좋겠고
    정말로 모르겠는데 뭐가 불만이세요?

  • 26. 거북
    '09.7.9 1:06 AM (118.220.xxx.169)

    시어머니 최고신데요..? 저도 나이들면 그렇게 되고 싶네요.

  • 27. ...
    '09.7.9 1:18 AM (121.136.xxx.251)

    저희님. 그동안 키워주신것도 감사한데 이기주의라니요. 죽을때까지 희생만 하는게 부모인가요? 자식 힘들다고 퍼주기만 하면 되는건가요? 안 퍼주는게 도와주는 겁니다.

  • 28. 건강하시면
    '09.7.9 2:17 AM (114.204.xxx.236)

    됐죠!
    요즘 인간극장에 나오는분 보며 저렇게 늙고 싶다 생각했어요.
    완전 에너자이저..

    저희 시어머니 완전 반대십니다.
    이제 환갑인데 맨날 죽을타령, 건강타령..
    난 늙어서 못한다 타령..
    심지어 아버님 대수술에도 하룻밤도 간병하신적 없으세요.
    근데 봉사단체 장 이시고
    수영은 국가대표 선수급(?)
    왜 집에선 그렇게 연약하신지...
    앞으로 몇십년을 저렇게 눈물로 호소하소하는 스탈의 어머님을 뵐 생각을 하면
    제가 담담해져야할 것 같아요. ㅎㅎ

  • 29. ...
    '09.7.9 8:20 AM (74.87.xxx.25)

    몸도 몸이지만 정신이 건강한 어르신이네요. 참 부럽습니다.

  • 30. 울 시어머님
    '09.7.9 8:53 AM (112.150.xxx.193)

    지금 66이신데 하루에 포도 싸셔서 16-18만원 버셔요.
    저번달에 400정도 버셨고요(한달 안 채워 일하셔서요)

    김치 담궈주시고요
    나물류 삶아서 냉동해서 주시고요

    통장에는 5천정도 있는 걸로 알고요
    재산도 몇십억되시죠....

    놀랍죠!

    전 죽어도 못해요.
    요즘 가게 열었는데 못벌땐 마이너스
    보통 2-3만원....잘벌땐 오만원

    창피합니다....쩝

    님의 어머님도 슈퍼우먼 이시네요

  • 31. 부럽
    '09.7.9 9:28 AM (165.141.xxx.30)

    부럽습니다...나이 60좀 넘었는데 매일 화투나 치러댕기는 몹슬시엄니 있읍니다 집안은 거지꼴을 해놓고 .... 아들에게 봉양을 강요하지요..

  • 32. 근데솔직히
    '09.7.9 9:29 AM (125.131.xxx.133)

    며느리된 입장에선 좀 피곤하지요...
    시어머님이 너무 부지런하시면요.
    물론 좋은게 좋은거지만 저는 그심정 이해되는데요.

  • 33. 저희시어머님
    '09.7.9 9:45 AM (119.69.xxx.84)

    저희 어머님요,,
    그 부지런하고 깔끔한 성격 요즘엔 저희 아이들에게 다 쏟아부으시네요,
    직장 다니느라 아이들 둘 봐주시는데,, 끼니마다 아이가 먹고 싶다는 요리 해주시고,,
    아이들 다 컸는데도 아이들 빨래는 다 손빨래해주시고,,
    학원 혼자 다녀도 되는데 데리고 다녀주시고,
    놀이터 데리고 다니며 놀아주시고,
    집에서는 책도 읽어주시고 숙제도 봐주시고,,

    주말이면 반찬 만들어 주시고,,(40넘은 아들내외 반찬 없어 밥 먹을까보,,) 아이들 간식에
    제 군것질 과자까지 사다 주시고,

    전 어머님때문에 회사 다닙니다,, 이런 슈퍼어머님 계실려나 몰라,,

  • 34. 저희 시어머니
    '09.7.9 10:00 AM (121.154.xxx.75)

    일흔 조금 넘으셨는데요.
    텃밭과 집 주변 밭에 심은 채소 키우시는데
    거의 매일 주변 도시 시장에 팔러 나가십니다.
    그러다보니 점심도 잘 챙겨드시지 않고, 하루 종일 쪼그리고 앉아 계시니 허리나 다리에도 안 좋을 것 같아 적당히 하라고 자식들이 얘기해도 당신 하고싶은대로 하십니다.
    어느 날은 갑자기 비가 와 그 비를 다 맞으셨다 하고.
    요즘에 뵈면 땡볕에 어찌 타셨는지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 35. ..
    '09.7.9 11:48 AM (202.30.xxx.243)

    원글님 시어머니 좋으신거 같은데
    원글님은 불만이신지 글의 뉘앙스가 별로 좋게 안느껴지네요.

  • 36. ;;;
    '09.7.9 12:18 PM (211.196.xxx.11)

    대출 안 받아준다고 이기적인 부모 소리 듣는군요.
    저 이 게시판에서 며느리보다 시모한테 동정가는 거 처음입니다.

  • 37. 회원 수가
    '09.7.9 12:46 PM (141.223.xxx.40)

    십만이 넘는다니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겠지만 그래도 칠십이 넘으셨는데 자식들에게 부담 안지우고 지내시는데 지내시는데 웬 이기적인 어머닙니까. 마음 씀씀이가 너무 팍팍 하십니다.

  • 38. ^^
    '09.7.9 1:08 PM (121.165.xxx.99)

    원글님...지금 시어머니 자랑하시는거죠?????ㅎ
    요즘 칠순 예전같지 않습니다.

  • 39. 저희님
    '09.7.9 2:14 PM (211.61.xxx.3)

    그런 힘든 시동생 대출받아줬다 집날리고 다른자식들(이를테면 저희님)한테 의지하며 사시는 시부모 안계시니까 그런 말씀하실 수 있는겁니다...부러워서 하는 말입니다

  • 40. 울 친정엄마
    '09.7.9 2:50 PM (218.55.xxx.2)

    36년생(74세인가요?)

    8년전(우리 첫째태어날때 그만 두심)인 66세까지 아파트 청소하셨죠..
    그리고 나서는 우리 큰애 5개월 봐주시고

    그 뒤로는 울오빠 애들 둘 다 키웠고..(8살, 5살)
    울 올케 일하러 다니니...울엄마 혼자 48평 아파트 살림 혼자 다 하시고...
    애들 학교(어린이집) 보내기, 밥챙기기 다하고...

    거기다 아파트 노인정 총무맡으셔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문따기, 문닫기...
    아마도 노인정 청소도 하실 것 같네요..
    (노인정 가면 울 엄마가 젊은 편에 든답니다..ㅋㅋ)

    큰 병만 없으시면 백세까지 무난하실듯요...

    (그래도 이제 조금 편히 지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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