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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보니 시어머님이 전처딸들보다 10살이나 어리다면?

... 조회수 : 1,832
작성일 : 2009-07-08 14:00:17
제목 그대로입니다.
재혼인줄만 알았고,
남편을 사랑하니 결혼을 했는데...
결혼전 보통 시어머니,시아버지 몇살 차이나는지 물어보고 결혼하지 않잖아요.
그래도 너무 심하지 않나요?
알지도못하는 고모들,조카들까지 맏아들이라는 이유로 제가 다 챙겨야하나요?
전 속고 결혼했다고 생각하고, 시댁식구들이 싫네요.
IP : 220.92.xxx.1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9.7.8 2:02 PM (221.142.xxx.119)

    이제는 시부모 재혼했다면
    나이도 꼭 물어보라고 해야겠어요. 딸들보다 10살이나 어리다..그러면 바람으로 결혼한거겠네요.흠...

    속은거 맞는거 같은데요

  • 2. ..
    '09.7.8 2:05 PM (122.35.xxx.32)

    결혼하기전에 시부모님께 드릴때..보통 보지 않나요?
    그리고 뭘 챙겨야하는지는 모르겟지만..
    고모랑 조카까지 챙긴다는건 잘 모르겠어요. 아이들 돌잔치나
    결혼이나집안행사엔 가지만요.

  • 3. 글쎄요
    '09.7.8 2:06 PM (123.204.xxx.17)

    결혼전에 상견례도 안했나요?
    그때 눈치못채셨어요?

    시부모님이 재혼이란거 아시고 결혼하신듯 한데..
    속았다고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거 같아요.

    조카나 고모(시누이 말씀하시는거죠?)챙기는건 집집마다 정도가 다 다르죠.
    생까고 살아도 뭐라할 사람 없고,
    내자식처럼 챙기고 살아도 뭐라할 사람 없고...
    본인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 4. 그냥도리만
    '09.7.8 2:12 PM (203.232.xxx.3)

    시부모되시는 분들께 하고 사세요.
    챙기긴 뭘 챙기나요. 자기 남편&자기 자식 하나 거두기도 힘든 판에..

  • 5.
    '09.7.8 2:14 PM (58.124.xxx.159)

    고모랑 조카를 챙기나요? 고모는 고모부가, 조카는 고모가 챙겨야죠.

  • 6. .
    '09.7.8 2:22 PM (121.88.xxx.247)

    시어머니가 너무 어려서 고모고 조카고 시어머니가 어머니, 할머니 노릇을 못하니 원글님이 맏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들을 챙겨야 하냐는 의미같은데 맞나요?
    그런데 고모(남편 동생분이 되시겠죠?)도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사는데 원글님이 챙길일이 뭐가 있을까요.
    그냥 친정 엄마 환경은 어쩔 수 없지만 고모가(시누이)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고 봐요.
    그리고 속아서 한 결혼이란건....글쎄요. 결혼전에 만자보지도 않고 하신건지요....
    그냥 원글님 생활이 충실하시면서 사세요.

  • 7. .
    '09.7.8 2:23 PM (121.88.xxx.247)

    오타 수정이 안되서 불편하네요.
    윗글...."친정 엄마가 없어서 생기는 환경의 불편함은 고모가 감당할 몫"
    만자보지도 - "만나보지도".....에고 오타 투성이네요.

  • 8. ..
    '09.7.8 2:26 PM (125.177.xxx.49)

    전처딸이라면 남편과는 배다른친남매잖아요

    서로 왕래 안하면 몰라도 .. 만나는 사이면 챙긴다기 보다 그냥 인사나 하는정도죠

    누나들이 환갑은 됐을텐데 ..서로 애 경사때나 보는거죠

    근데 그럼 시부모님 나이차가 30 살은 나는데 결혼전에 이상한거 모르셨어요?

    그걸 말안하는 남편도 이상하고요

  • 9. 애매모호
    '09.7.8 2:31 PM (116.123.xxx.90)

    원글 남편이 현재 시어머니의 아들인지?
    원글 남편이 전처의 아들인지?

    상견례를 안했다면 보통 결혼전에 인사드리러 한번이라도 시댁에 가는데, 시어머니 얼굴이
    시누이 얼굴하고의 나이차가 분간알될정도이든가요?
    시누이 얼굴이 완전 동안이란 얘기네요.
    결혼전 시부모 몇살차이나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대충은 알고 하죠.
    오늘만나서 내일 결혼하는거 아닌데, 그걸 모를수가 있나요?

  • 10. 나이
    '09.7.8 2:39 PM (122.42.xxx.18)

    나이차를 결혼전에 아셨으면
    이 결혼 안하셨을까요?

  • 11. 죄송하지만..
    '09.7.8 2:50 PM (124.5.xxx.132)

    솔직히 막장 집안이라고 생각 들어요...

    전처 딸보다 10살이 어리다라...
    전처 딸이 20살일때(그러면 시어머니는 10살) 재혼하지는 않았을테고, 최하로 잡아도 딸이 30살일때 20살 여자와 결혼해서 살림차렸다는건데...

    딸이 30살이면 시아버지가 50살이라고 잡아도... 시어머니와 시아버지의 나이차는 최소 30살...

    원글님 남편이 새어머니(현재 시어머니) 소생이라면 스물하나에 낳아 스무살에 결혼시켜도 시어머니는 현재 41살이요, 시아버지는 71살이란거네요...

    위의 나이가 최소로 추측한 것이고 실제로는 아마 시어머니가 50살 시아버지가 팔순은 훨 넘으셨겠죠..
    시어머니가 고생이 많았다면 또, 남편 따라서 같이 늙었을테고...

    시아버지가 최소한 빨리 결혼했다고 해도 나이가 50이었을 때 (시어머니 혼인 나이 20살 가정..) 재혼한 셈이니.. 아마도 딴살림으로 두 집 살림하다가 본처 사망으로 합친 것 아닐까 싶기도.. 자녀야 당연히 호적에 올렸었을테고...

    그렇게 생각하면 원글님은 단순히 나이차이 많은 시부모라고만 생각했다가 속은 결혼한 거 맞죠 뭐..

  • 12. 이어서..
    '09.7.8 3:03 PM (124.5.xxx.132)

    제가 원글님네 같은 후처(?)의 자식들을 두 명 알아요...

    딸 ( 내 친구 )은 그 아버지 호적에는 올라 있지만, 본처 소생의 아들들이 셋 있죠.. 물론 아버지는 본처에 빌붙어 살구요... 그런데, 내 친구는 정상적인(?) 있는 집에 시집을 잘 가서 구박받긴하지만 잘 살구요..

    그런 첩 아들한테 시집간 또 한 친구는... 몸으로만 먹고 살던 시어머니와 시누들(사는 방식이 엄마 닮았더군요..) 만나서 시집살이 독하게 하고...결국 친정엄마 마음고생으로 돌아가시고.. 완전 인생 망가졌습니다.. 내 친구는 첩 자식인거 결혼전에 알았구요.. 친정엄마가 친정아빠한테 끝까지 말을 못했습니다.. 나름 뼈대있고 안정적인 중산층인데, 날 잡아 놓고 준비 다 끝났는데 친척들한테 손가락질 받고 세간의 이목이 무서워 그냥 결혼시켰더랬죠..

    암튼, 그런 집안 딸은 시집 잘 가면 잘 풀리고.. 그런 집안 아들한테 시집 간 처자는 여러가지 신경써서 생활 좀 하셔야 할겁니다.. 왜냐면 살아 온 삶이 정상적인 상식이 안통하거든요...

  • 13. 저희시댁이..
    '09.7.8 5:47 PM (59.13.xxx.51)

    시아버님이 83세시고...시어머님이 67세신데요....아버님은 재혼이셨고..어머님은 초혼
    이셨어요...결혼하실때...딸2,아들1명 있는 집으로 시집오신거죠.....큰딸이 저희 시어머님
    보다 5살 어리세요...ㅡㅡ;;

    뭔 원글님네 보다는 괜찮은 상황이지만..그래도 처음엔 좀 이해가 안갔었어요. 헌데 결혼
    하고 지금 몇년 지내보니까..뭐 별다르지 않아요....어머니 결혼하시고 딸3,아들2 낳으셔서
    전부 8남매 인데요...집안에 경조사 있을때는 다들 모여요..제일 큰 형님도 항상 오시구요
    어머니라고 항상 부르시고 그래요. 저희 시어머님...때되면 항상 큰어머니제사 챙기시구요.
    저랑 제 남편...그래서 벌써 할머니...할아버지에요~~큰형님네 손녀딸이 젊은 할머니..
    젊은할아버지 뭐 이렇게 불러요~~^^;;

    님 댁도 시어머니보다도 나이가 더 있으시다면 벌써 일가를 이뤄서 사실텐데 님네가
    맏이라는 이유로 일일이 챙길일이 뭐가 있으신건지 모르겠어요. 그거야 그사람들이
    알아서 하는거죠....기본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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