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신기는 없는데 이런 체험을...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생각하지도 않던 어떤 사람 얼굴이 갑자기 구체적으로 떠오릅니다.
눈 코 입 얼굴이 또렷이 머리에 그려지고 나면, 그 사람에게서 전화가 와요. ^^
또 그 사람이 문자를 보내는데, 문자를 보낼 때가 되었는데 하고 휴대폰을 열면
1초도 안 있다가 문자가 와요. ^^
이게 처음엔 우연인 것 같았는데 자꾸 이러거든요. 이거 뭔가요? 저 신기는 없는데...
이런 체험 해 보신 분....
1. 저요
'09.7.6 11:57 PM (120.142.xxx.234)에스컬레이터 타고 가다가 문득 '어 이거 멈출것 같다' (진동이나 어떤 징조도 없었음)
해서 순간 손잡이를 꽉잡았는데 곧 멈추고 다른 분들은 휘청거리거나 쓰러짐.2. 큰언니야
'09.7.7 12:00 AM (122.107.xxx.17)그럼...
쥐박이와 그 일당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3. 전
'09.7.7 12:01 AM (222.232.xxx.121)돈빼고 무언가 필요하다,필요하다 싶으면 그게 어떤식으로든 꼭 생겨요. 뜬금없이 길에서 줒는다든가(대체로 길에서 주을 이유가 전혀 없는걸 줒는답니다), 어디서 갑작 생긴다든가. 또 어떤종류의 일을 하는 사람을 만나야하는데...라고 생각하면 정말 어디서든 꼭 만난답니다. 심지어 어떤 연예인의 실물을 꼭 보고싶은데..하면 진짜 어이없게 길에서 마주치기도해요. 이런식으로 외국배우까지 마주쳐봤습니다. 국내에서요.. 운이 유난히 좋은걸까요..
그런데 돈을 늘상 필요한데 안 생기네요..신랑이 돈이 필요하다,필요하다라고 생각을 맨날 하래요..4. ...
'09.7.7 12:06 AM (211.194.xxx.163)영이 통하는 것 같아요 사람눈에 보이지 않는 영끼리의 교류죠
5. ...
'09.7.7 12:17 AM (211.194.xxx.163)그래서 심수봉씨 교회로 갔어요
6. ...
'09.7.7 12:18 AM (59.5.xxx.34)영이 맑으시군요 도를 아십니까??
7. 이와중에
'09.7.7 12:23 AM (222.239.xxx.12)허경영 생각나네요..
감방에서도 복채받고 바쁘진 않을런지..8. d
'09.7.7 12:36 AM (125.186.xxx.150)자꾸 그런쪽이 예민해지면 안좋대요~
9. 저요
'09.7.7 12:44 AM (59.3.xxx.117)노무현 대통령 돌아가시기 이삼일 전부터 왠지 가슴이 조이면서 손발에서 기운이 줄줄 (?? 달리 표현할 말이 없네요) 새어나가는 듯한 기분이 들더니 서거 소식이 ㅠ_ㅠ
미국 9.11 테러 전에는 가슴이 화끈거리면서 잠이 안 와서 마침 집 주변에 있던 공원에 가서 몇바퀴를 돌면서 진정시켰지요
전화가 때르릉 울리는 순간 이 전화는 안 받았으면 좋겠다 ← 헤어진지 몇년 된 선배의 사업투자 권유 그때 쪽박 안찬게 지금 생각해도 기적이라고 해야할지
아들이 다치던 날 왠지 아이에게 눈을 떼면 안 될것 같아 계속 지켜보다가 둘째 쉬하러 간 사이에 사고 ㅠ_ㅠ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을 처음 본 순간 이 사람은 멀리 해야 겠구나 느끼면 꼭 뒷통수를 받았던것
돈 엄청 잘 벌던 사주 보시는 분이 저에게 동업해서 대한민국과 일본의 돈을 싹 쓸어버리자고 ^^ 하셨습니다
제가 어린시절 병원에서 못 살립니다 하고 내놓았던게 세번인데 그때마다 제가 신기를 거부해서라고 하던데 ;;; 글쎄 어떨지
조금만 공부하면 된다고 열심히 꼬셨지만 지금의 신랑 만나 고생 오지게 하고 사는데 그분은 일본가서 돈을 깔려죽을 만큼 번다고 하네요
그래도 아쉽지는 않지만 ^^;; 이따금 생각은 나요10. 저요님
'09.7.7 1:08 AM (218.237.xxx.181)mb보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11. 저는요
'09.7.7 1:42 AM (203.152.xxx.106)운동 다니는 길 양 옆으로 수풀이 좀 우거져 있어서
음...어째 뱀이 나올지도 모르겠네 이렇게 생각하면서
운동 갔거든요
갔다 오는데....뱀이 ㅠㅠ
저도 신기 있는거예요? ㅋㅋㅋㅋ12. 녜
'09.7.7 1:42 AM (220.75.xxx.180)무척 궁금하와요
mb에 관해서는 어떤 느낌인지13. 저도
'09.7.7 8:58 AM (203.229.xxx.234)원글님과 매우 비슷한 증상이..
특히 전화나 만나는 것이요.
전 그런게 오래 되어서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참, 이야기 나누는 사람이 생각하는 머리속의 숫자 정도는 맞춰요. ㅋㅋ
남편이 로또 번호나 맞춰보라네요.14. phua
'09.7.7 9:11 AM (110.15.xxx.14)저요님~~~
218.237.238 님 글에 대한 대답 부탁해요~~~15. ㅋㅋ
'09.7.7 9:51 AM (210.210.xxx.47)저는 지나가다 x차보면.. 돈많이쓰게되네요..ㅎㅎ
머피의 법칙처럼요..ㅎㅎ..16. ...
'09.7.7 10:22 AM (119.196.xxx.49)저 친한 언니는 꿈이 기가 막히게 맞아요. 누가 아프다, 뭐가 생긴다 등등은 당근이구요, 문서가 오가네 하면 6개월이 넘게 안 팔리던 집이 팔리구요.
한 번은 저랑 해외로 여행갔는데 중간에 꿈에 제가 남편 때문에 돌아간다고 그랬다고 집에 무슨일 없냐구 그러더라구요. 전 그럴 일이 전혀 없어 웃고 말았는데 담날 전화하다 오해가 생겨 남편이랑 대판 싸우고 들어가네 마네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 여파가 반 년은 갔구요. 그 언니에겐 창피해서 말 안했는데 진짜 너무너무 신기했어요. 우연이라 하기엔 이런 일이 너무 많아요.17. 저 아는
'09.7.7 10:39 AM (114.204.xxx.154)교회 다니는 분도 그런 얘기 하던데 돈이 꼭 필요한데 있는 돈은 천원 필요한 돈은 만원이면 그냥 천원을 교회에 내면 꼭 만원이 생긴대요
그런데 그게 은혜를 더 크게 받으려면 쑨복음교회로 가면 좋다고 감리교에서 순복응으로 옮기던데요.18. 소름끼쳐요
'09.7.7 11:59 AM (121.166.xxx.39)위에 저 아는님, 말씀하신 내용 진저리치게 싫네요.
갑자기 내 친구가 생각나요. 버스 안 오면 버스 빨리오게 기도하면 정말 온다고.....등등.....
돈이 필요하면 간절히 기도하면 채워주신다고......
아 !! 정말 이런 소리 듣기 싫어요. 윗님한테 뭐라고 하는게 아니구요.
난 정말 우리나라 교회가 싫어요.19. 어
'09.7.7 12:00 PM (165.141.xxx.30)원글님 저두요..전 친구나 아는사람 누구가 생각나면 좀잇다 바로 문자오거니 전화와요...옛날부터 그랬는데 귀신을 보거나 가위눌리거나 그런적 없구요.. 그냥 텔레파시가 통했나 부다라고 생각해요
20. 저두 가끔
'09.7.7 12:17 PM (211.40.xxx.58)그런적 있는데요
전 다른 사람도 그런다 하는 이야기 많이 들었거든요
그냥 나의 영역이 아닌 초 자연이 존재하는가보다 생각합니다.21. 저도
'09.7.7 12:22 PM (125.135.xxx.225)누가 생각나면 그 사람으로부터 전화나 문자가 와요..
그래서 요즘은 누가 생각나면 그 사람이 내 생각하고 있나보다 해요..
전화벨소리 문자 소리 들으면 상대방이 어떤 기분인가 느낌이 오는데 대부분 맞아요..
같이 사는 가족은..
뭐가 먹고 싶은지...제가 잘 맞춘대요..
집에 오면서 오늘 뭐 먹고 싶다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보면 제가 그걸 만들어 놓았거나 먹으러 가자고 한대요..
텔레파시가 잘 통하는거거나
상대방의 기분을 잘 알아맞추는거 같아요.22. 아!
'09.7.7 12:24 PM (125.135.xxx.225)대선후보 중 누가 당선될지는 죄다 맞췄어요...
일년정도 전부터는요..
지금까지는 그랬어요..
대중의 심리도 읽을수 있는건지.. ㅡ.ㅡ;;;;
지금은 확실하진 않지만 누군가가 제일 유력하다는 감이 와요..
틀리길..바라고 있어요...23. 흣
'09.7.7 12:34 PM (222.232.xxx.121)일전에 명품등등으로 돈을 너무 펑펑써서 완전 파산지경이 된 친구들 둘이서 새벽마다 교회에 가서 새벽기도하면서 울었대요, '주님. 저희에게 돈이 생기게 해주세요. 카드대금을 청산해주세요' 이러면서요. 진짜 어이없어서요..
24. 얼굴이
'09.7.7 12:48 PM (123.98.xxx.56)떠오르거나 하진 않구요
꿈이 잘 맞아요
어릴때 친구아빠가 중동 건설쪽 가셨는데 제가 낮잠을 자다 꿈에 그 아버지가 돌아왔다고 ..
그런 꿈을 꾸다 선잠 깨듯 일어나서 뛰어가보니
정말 친구 아버지 왔다고 좋아하고 시끌벅적 난리나서
저는 순간 멍했어요25. ㅡㅡ;;
'09.7.7 3:00 PM (116.43.xxx.100)저는 며칠내내 그런생각하믄..그칭구에게 전화가 온다던지..이런경우 늠 많아여...신기는 없는뎅...ㅡ.ㅡ;;;;
님~~파란집은 우찌 될걱 같나여?26. 헉스
'09.7.7 3:38 PM (119.70.xxx.114)전 신기는 아니고 시계를 보면 꼭 11시11분, 4시 44분 이런식예요.
컴이나 폰이나 그럴때가 많은데,,ㅎㅎ27. 헉스2
'09.7.7 4:33 PM (113.10.xxx.65)댓글달려고 로긴했어요, 저도 헉스님처럼 시계를 보면 1시1분, 2시22분, 11시11분,12시12분, 이래요..나같은 사람이 또 잇엇네요..신기^^
28. 융 심리학
'09.7.7 5:19 PM (211.184.xxx.199)분석심리학자 융의 이론중에 [비인과적 동시성]이라는 것이 있는데 원글님이 경험하시는 것과 비슷한거랍니다. 드물지 않은 현상인것 같아요.
29. ...
'09.7.7 5:41 PM (210.126.xxx.153)저는 뭐가 먹고 싶다...이렇게 생각하면 친정엄마가 이삼일 후에 꼭 그걸 만들어서 오세요
완전 반갑죠^^30. 저는요
'09.7.7 7:12 PM (119.195.xxx.195)등이 간지럽다 싶으면
목욕 할 때 인거에요
ㅋㅋ31. ^^
'09.7.7 8:02 PM (211.183.xxx.177)경우가 다르긴 한데 전 남편이 거짓말 하면 바로 느낌이 팍~~! 솔직히 저 눈치 전혀 안빠르거든요. 오히려 눈치 없는 편인데ㅡㅡ; 근데 이상하게 남편 거짓말은 말 시작하자마자, 문자를 받자마자 거짓말인거 바로 알겠어요. 별것도 아닌 자잘한 거짓말들은 왜 하는지.. 제가 싫어하는 사람들하고 술 마시면서 다른 사람들하고 마신다고 한다거나.. 요런 것들이요. 오늘도 그것땜에 기분 확 상했어요.ㅡㅡ^ 여자의 육감은 남자의 확신보다 정확하다더니.. 그런건가 봐요^^;
32. ㄴ
'09.7.7 8:27 PM (117.53.xxx.247)정말 진지하게 글읽다가 두번째 댓글에 대폭소..ㅋㅋㅋㅋㅋ넘웃겨요..ㅋㅋㅋ쥐박이와 그일당들..아하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ㄷㅋㄷㅋㄷㅋㄷ
33. 저두요
'09.7.7 9:29 PM (220.117.xxx.104)저도 그래요.
고등학교 때(핸펀삐삐 없던 시절)는 갑자기 느낌이 찌리리 해서 유선전화 쪽을 쳐다보면 몇 초 있다가 울리곤 했었어요.
요즘도 안 보던 사람이 가끔 생각나서 `아참.. 걘 요새 뭐하지??'하고나면 며칠 안에 우연히 길에서 만나거나 전화가 와요.
울 남편하고는 동시에 서로 문자 보내는 일 너무 많고.
4시 44분 이런 건 수도 없이 많이 봤고.
근데 뭐 신기까지는 아닌 거 같고 좀 예민하긴 한 거 같아요.
일하다가도 아, 이 사람이 지금 뭐 생각하고 있구나, 하면 거의 맞구요.
제 주변 남녀가 사귀기 이전에 이미 사귈 거라고 거의 확신...(당사자들 나중에 깜짝 놀람)
근데 얼마전에 꿈에 너무너무 명확하게 본 사람이 있는데...
이름 석 자를 또렷하게 반복해서 얘기해주던.. .무슨 일일까 너무 궁금해요..34. 대통령
'09.7.7 10:31 PM (115.139.xxx.11)저희 친정 아버지는 우리나라에서 국민투표로 대통령을 뽑게 된 이후, 100% 완전히 아버지가 찍은 사람만 대통령이 되었답니다. 놀라운건, DJ에서 노무현 전대통령에서 다시 이명박까지 오셨다는거..대선에서 만큼은 저희 아버지가 신기있으신건 맞는거 같아요.
35. 저두요
'09.7.7 11:53 PM (220.117.xxx.104)저도 제가 찍은 사람이 다 대통령이 되었다는.. -_- 요즘에는 한숨 푹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