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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요...
갑자기 생긴데다가, 전염성이 높아서 그렇지 그리 대단한 증상이 나타나는 건 아니라는 얘기가 많던데요.
심지어 외국에 사시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격리도 안시킨다더라... 그러기도 하고요.
정말 그런 걸까요?
요즘 방학이라 외국에서 들어오는 학생들도 많고, 휴가로 외국 다녀오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아이 유치원에만 해도 이번 여름에 해외 여행 다녀올 가족이 그 반에만 3가족 정도 되고요...
며칠 전엔 미국서 방학이라 할머니 집에 다니러 온 교포 아이네랑 저녁도 먹었거든요.
호주 갔던 사촌도 들어와서 저녁 먹을 거라고 약속 잡는 중이고...
그런데, 생각보다 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 듯한것 같아서요.
1. 걱정2
'09.7.6 3:53 AM (79.71.xxx.73)신종플루의 증상이 얼마나 위험한가보다 전염성이 얼마나 빠른가인가에요.
아무도 면역이 없기때문에 이미 지구 전대륙에 빠른속도로 전염자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거든요. 지금까지 사망자는 지병이 따로 있던 사람이었지만 그래도 선진국은 지금 발빠르게 백신 개발해서 올 가을에는 많은 양의 백신을 확보한다해요.
하지만 문제는 이번 신종플루가 심각하게 죽을병이 아니니까 걱정할일 아니다가 아니라 이런류의 신종 전염병이 또 생긴다면(사스도 무시무시헸었잖아요) 그게 아주 치명적인거라면 그땐 국가가 어떻게 신약을 빨리 개발하고 확보할수 있느냐의 문제가 되는거에요. 제가 어디선가 본바로는 현재로써 우리나라는 5%의 국민에게만 그 백신이 가능하고 유럽어느나라는 75%라고 하대요. 이게 국가가 국민을 위해 위기에 대처하는 능력 아닐까여??? 이번 신종플루는 미래에 또 생길지도 모르는 대재앙에 준비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걸지도 모르죠... 그러나 맹한 정부가 이런일에 신경이나 쓸지 모르겠다는게 안터까울 뿐이고요...에휴~2. 곰맘
'09.7.6 7:36 AM (190.17.xxx.239)저 남미에 있습니다. 신종플루 창궐하는데요. 지금이 겨울철이라 독감처럼 번지고 있어요. 사망자는 대부분 기존에 호흡기 등 질병이 있는 사람 등 면역이 취약한 사람들이랍니다. 한 1천 명 중 30명에서 50명 정도가 심각한 정도라고 합니다. 손을 잘 씻는게 중요하고 초기 대응을잘 하면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3. 글쎄요
'09.7.6 8:08 AM (121.124.xxx.19)미국 일본 왔다 갔다 한 사람입니다.
일본은 원래 청결에 상당히 신경써서 그런가 검역이나 모든게 철저하고
미국은~
별로 모르겠어요.
일본은 플루 처음 나왔을 때는 다들 마스크 쓰고 그러더니
얼마전쯤은 한두명만이 마스크 쓰고 많이 느슨해졌더군요.
그리고
제가 있던 미중부 중북부쪽
잠깐 들렀던 샌프란쪽
주위에 아무도 신경 안쓰고 걸린사람이 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미한인교회에 가도 아무도 신경 안써요.
손 잘씻고 평소보다 좀 더 청결히 하면 될거 같아요.
그리고 한국사람은
김치라던가, 된장 고추장등 발효식품군이 면역력을 높여 별로 그리 걱정 안 하는듯..
저도 처음 플루 나왔을 때 대개 걱정했는데...괜찮았어요.
그리고
제 주변 미국사람들도 제가 일본 한국 왔다 갔다했대도 신경 안쓰고 도리어 왜 외출 안하냐고 묻더군요.4. *
'09.7.6 8:58 AM (96.49.xxx.112)같은 북미 대륙에 있는 캐나다도 신종플루 잊어버린지가 언제인데
왜 태평양을 가운데 두고 멀리 떨어진 한국은 그렇게 난리인지
잘 모르겠던데요.
제 입장에서는 '신종플루'를 이용해 공포정치를 하고 싶어하는
쥐새끼 일당의 음모인 것 같습니다.
제가 친구들한테 아직도 한국에선 신종플루를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더니
다들 푸하하하하하핳 하며 웃었어요.
제가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도 신종플루 증상이나 예방법 전단지 붙어있던거
한 달전에 떼버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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