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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평에 4식구 어떨까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은32평이예요. 광역시이고요.
큰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이사를 가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그런데 원하는 평수는 48평인데 마음에 드는 집이 안 나와요.
48평이 세동이 있는데 한 동은 상가옆이고 아파트 입구 바로 앞이라 시끄러워요.
전 배달맨들의 오토바이 소리가 너무 싫어요.
그리고 또 하난 바로 앞에 골프연습장이 있어요. 그래서 새벽5시면 골프치는 소리도 나고,
11층 이상은 되어야 그물막이 보이지 않을 정도 래요.
나머지는 가장 안쪽에 있고..가장 선호 하는 동인데...이 동이 잘 안나오네요.
나오긴 했었지만 저희입장에서는 그 때는 때가 아니라 패스하고...이젠 기다려도 나오지 않고.
그래서 좀 더 넓은 59평을 보았어요. 가격차이는 별로 안나요. 정말 2-3천..
꼭대기 층이고 지대가 높은 곳이라 북쪽의 전망도 좋고, 남쪽도 앞동이 있긴 하지만 사이에 유치원이 있어
동간 간격도 좀 되고, 베란다창 왼쪽으로 보면 나무 숲도 보여요.
높은 층이라 바람도 잘 통한다 하네요. 13층이 꼭대기거든요.
현재 거주하시는 주인댁이 4년전에 약간 손 보셔서 저희가 만약 구입하게 된다면 도배와 도장정도...하면
될 듯해요 제 생각엔...
48평을 기다리고 있는데 안 나와 2-3천 더 주고 59평을 산다??
세대수는 1,300세대정도 되고요...
아시는 분 48평 여름 관리비가 19만원 정도 나왔다 해요.
저희 32평 17만원 나왔거든요.
이젠 난방체계를 바꾸는 공사를 할 예정인데 아직 어떤 공사를 할 지는 투표중입니다.
아마 개별난방쪽으로 가게 될 듯 하고요.
청소야 제가 전업이라....좀 더 힘 써주면 될 듯하고, 지금도 일주일에 한 번씩 도우미 오시거은요.
도우미가 오시는 이유는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주기 싫어서...입니다. 자기가 안 하는 대신 도우미를 써라...
59평으로 이사를 가더래도 도우미는 계속 오시게 할 예정이고요..
저는 솔직히 관리비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정 지출이니까요..
그런데 남편은 넓은 집도 살아보고 살다 넘 넓다 싶은 이사가고...하면 되지 않냐..해요.
그 집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환하고 저도 맘에 들긴해요.
그리고 주인 아주머니도 좋게 보이시고요.
제가 방에 달린 블라인드 이사 가시게 되면 놓고 가시나요??하는 질문을 했떠니,
제가 한다고 하면 생각해 본다 하시네요.
그리고 주인댁이 하시는 말씀이 이집에 이사와서 잘 됬다...아이도 외국을 공부하러 가고,
자기네가 땅산것도 잘 되어 건물지어 그 건물로 들어가서 살려고 하신다..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판다..하시네요.
딸아이 두명과 저희 부부...59평에 살아봐도 괜찮을까요??
저도 솔직히 살아보고는 싶습니다.
그래서 전세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전세는 안 된다 하시고..
저희가 사는 집은 1억 6천 500정도에 매매가 될 수 있을 꺼 같고요.
살림은 늘릴 계획은 없어요. 있는대로 가지고 가서 살 것이고, 아이들에게 충분한 공간을 주기 위함입니다.
어떨까요??
예전글들을 검색해 보니, 집이 넓으면 식구가 꼬인다해서도 솔직히 걱정이거든요.
저희가 장남이라서....혹시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다고 시댁어륻들이 아파트 생활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절대아니시고요..
저희 친정엄마는 반대하세요. 쓸대없이 관리비나가고 청소어찌하냐고요......너무 넓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닌데.....조언을 듣고 싶어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글 올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09.7.5 11:42 AM (218.53.xxx.18)부럽...
기회되시면 잡으세영 ~~
32 48 59평 ... 유지 관리비 부담 안되시면 시원하게 넓게사세여 ...2. 꼭대기층 걸리고
'09.7.5 11:47 AM (219.250.xxx.112)지방이라면 넓을수록 팔기 힘드실 거에요.
10년 이상 산다해도
뭔가를 살 때는 파는 걸 꼭 생각하셔야해요.
인구가 줄고 있다는 것 감안하면,
48평이 안 나오면 32평 전세주고 넓은 집 전세로 사세요...3. ..
'09.7.5 11:50 AM (59.23.xxx.109)시원하게 넓게 사세요 에 한표!
첨에는 넓은듯해도 익숙해지면 별 넓지도 않아요.. 널찍널찍 시원하고 좋아요..4. 경험자
'09.7.5 11:53 AM (118.47.xxx.63)네 식구가 59평에 살았습니다.
일단 애들이 어리면(원글 앞부분만 읽고 씁니다^^)
애가 무섭다고 졸 졸 따라 다닐 겁니다.
그리고 광역시라고 하더라도
59평 팔기 참 힘듭니다.
저도 손해 보고 겨우 겨우 팔았는데
48평이랑 59평 가격 차이 얼마 안나더라도
그것 잡지 마시기 바랍니다.
48평 매물 중에서 제일 야무진걸로 잡으세요.5. ....
'09.7.5 11:55 AM (125.146.xxx.196)저도 윗분들 경험자 글에 한표 던져요~~~
가격차가 없는 이유는 그만큼 매매 하기가 힘들다는 거지요!!6. 저도
'09.7.5 11:55 AM (220.86.xxx.45)시원하게 넓게 사세요 에 한표!!
2~3천 더주고 큰평수 갈수 있으면 당연 가야지요!!
저도 집보러 2달을 헤매는데 이래저래 여의치 않네요.
부럽사와요~7. .
'09.7.5 11:59 AM (118.176.xxx.76)정말 뭘 고민하시는지 ... 돈도 2-3천인데 넓은데 가서 오래사세요. 애도 이제 초등들어가고
자꾸 이사하시기도 힘든데 넓은데서 살면 정리도 잘 되고 애들도 좋아해요. 실거주 목적인데
몇년 살다 파실거 아니잖아요. 관리비도 별로 차이가 없는거 같네요.8. 전
'09.7.5 12:15 PM (220.75.xxx.180)광역시에 55평 올확장해서 살아봤는데 첨엔 아이들이 무서워 하더군요 막내(8)는 35평살때 혼자 잘있었는데 이사가니 혼자 못있더라구요 그리고 문제는 난방비 많이 나와요 35평살때는 15만원정도 나왔는데 55평 확장된 곳은 35만원(관리비 빼고)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급히 이사갈일이 있었는데 집이 나가지 않아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9. ^^
'09.7.5 12:19 PM (124.111.xxx.196)서울사는 저는 그저 부러울뿐 ㅡ.ㅜ
제 고모가 28평 살다가 평수가 두배되는 데로 옮겨갔어요.
원래계획은 여유자금에 맞춰서 그냥 30평대 사려고 했는데 고모부 형님들께서 아이들도 많은데(셋) 넘 복작거린다고 방이 하나씩은 있어야 된다고 모자라는 금액 주시면서 큰집 사라고 했대요
처음에는 일단, 집이 훤하고 널찍하고 여유롭고 암튼 넘 좋았대요.
그런데 이사하고 몇달도 안되서 부터 .. 고모가 힘들어 죽을려고하더라구요
당시엔 전업이라 도우미도 안불러서 청소가 넘 힘들고(성격상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하니 더 힘들었을듯), 집 넓다고 툭하면 시댁조카들 놀러와서 눌러앉아(받은게 있으니 싫은소리도 못하죠 ㅡ.ㅡ;) 그 시중 다 들어줘야하고, 심지어 여자조카하나는 여기서 대학을 1년정도 다녔어요.
전업이라 도우미 부르는거 내켜하지 않았는데 고모가 뒤늦게 대학에 들어가면서 도우미분 일주일에 두어번 부르고는 했지만 너무 힘들어서 새까맣게 말라가다 작년에 집 팔고 40평대로 이사갔어요.
겨우 10평 차인데 고모 정말 살것같다고 얼굴이 환하게 피던데요.
근데 저라면 청소 좀 덜하고 먼지좀 쌓여도 무조건 넒은 집이 좋을것 같아요 ^^;10. 1
'09.7.5 12:39 PM (221.138.xxx.111)43평 겨울 38-40만원 여름 19만원 이네요
넓은거 겨울 이면 50만원정도이상이겠지요11. .....
'09.7.5 12:47 PM (116.41.xxx.95)광역시중에서도 부촌이 아니라면 59평 팔기 어려워요.
32평이 1억6천대의 아파트라면 광역시 치고도 집이 변두리쯤으로 생각되는데 학군이 아주좋거나 광역시 중에서도 모두가 선호하는 동네 정도가 아니면 정말 팔기힘들어요.
32평 살다가 48평만 해도 엄청 넓게 느껴질텐데 59평이라해도 나중에 새집으로 옮겨갈경우 그 집 판 금액으로는 40평대 가기도 힘들거예요.새집 분양가가 지방도 만만찮으니까요.
1평이라도 조금씩 넓혀가는건 몰라도 넓은데 살다가 나중에 좁은집으로 간다는건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듯 싶네요.
제가 사는 광역시도 43평,49평이 비슷한 세대로 구성되어있는 아파트였었는데 가격 차이는 얼마없었지만 43평이 선호도가 훨씬 높아서 상대적으로 49평이 팔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59평 그집에서 평생 사실것 아니면 조급히 생각 마시고 48평을 잘 알아보세요.12. 멜론
'09.7.5 12:53 PM (125.190.xxx.18)저희 부부 지금 빌라 70평에 살고 있어요..
제가 여태 빌라랑 주택에서만 살아봐서 관리비 개념을 잘 모르지만..
그래도 전기세랑 가스비 많이 나와요.. 저희집도 해가 잘들어서 환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도 새 빌라라 단열이 잘되서 춥지 않은데요..
보통 전기세가 25만원내외에요.. 겨울에 가스비는 40만원정도 나오구요.. ㅠ_ㅠ
단 여름에 시원해서 에어컨을 거의 틀지 않으니 다행이지..
청소는 그리 힘들지 않아요.. 넓다보니 먼지도 여기저기 조금조금씩 쌓여서 그러더라구요..13. ...
'09.7.5 1:20 PM (58.226.xxx.32)저는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렇게 넓은 집으로 이사 못갑니다.
시부모님이 같이 살자고 할까봐...14. 나중에
'09.7.5 2:21 PM (211.192.xxx.27)되팔때 말고는 다 괜찮아요,,거기는 대단지라서 별로 관리비 차이도 안 나네요,,
저희도 4식구인데 큰 평수 사는데 일단 식구들 보기싫을때 숨어다닐곳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살다보면 그 평수도 다 채워집디다 ㅠㅠ15. ...
'09.7.5 4:21 PM (125.177.xxx.49)매매가가 그정도 라는거죠?
매매는 신중해야죠 님 맘에 들면 하세요 48 이랑 별 차이 없어요16. 꼭대기층 넓은 평수
'09.7.5 4:49 PM (220.75.xxx.247)저희 시집이 맨 윗층 59평이예요.
매매 안됩니다. 몇년간 매매 시도하셨는데 안되서 그냥 계속 사시기로 맘 먹으신거 같아요.
59평 꼭대기층과 48평 로얄층 가격이 거의 차이 없었어요.
두분이 사시니 48평 로얄층으로 바꾸시려 했는데 못하셨지요.
쭉 계속 사실거라면 문제 없지만 나중에 팔아야 할때 매매 안될수도 있다는거 각오하시고요.
집이 삶의 터전으로만 쓰인다면 이런 고민 없겠지만 아직까진 대한민국에선 집이 재테크의 수단이기도 하니까요.17. 이사가..
'09.7.5 5:26 PM (211.245.xxx.182)딱 5년전 저희이야기네요. 59평 살다보면 넓고 시원하고 점점 크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쾌적하다는 느낌정도예요. 넓으니까 구질구질한 짐 정리도 잘되고 수납도 잘되고..
전 도우미 안쓰고 일주일에 두번 청소기만 돌려요. 좁아서 복닥거려 먼지 많은거 보다 훨씬 청소할일도 없어요.
넓은데 살다보면 생각도 마음도 여유가 생기고 마음속 평수가 확실히 넓어져요^^
31평 살다가 세식구가 넓은 평수 옮긴다니까 시어머니께서 청소 어떻게 할려고 하냐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냐 잔소리 하시더니만 요즘은 그때 이집 너무 잘 샀다며 마치 자기 집인 마냥 하십니다.
암튼 오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18. 123
'09.7.5 5:40 PM (114.207.xxx.157)그 집에 평생 사셔도 괜찮으시다면 사세요. (남편 직장, 아이학교 등등의 집안 사정을 고려해보세요.)
나중에 혹시 급하게 파셔야한다면 정말 헐값에 파시게 될거에요. 40평대가 아무래도 매매가 쉬워요.
50평대 초반도 아니고 59평이라....
사는데 쾌적한 걸 우선으로 두시고 급하게 집 파실 일이 없으시다면 59평도 좋지요.19. 세식구
'09.7.5 8:06 PM (119.67.xxx.186)저 세식구인데 49평에 삽니다. 신축아파트이구요. 그것도 주말부부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넓다고 생각은 안드네요.
여름에는 시원하고 남향이라 정말 좋아요.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겨울엔 난방비가 두명(주말에는 3명)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아껴도 20만원입니다. 아낄려고 주중에는 아이 제방에서 재우거든요.
청소는 걸리는게 없어서 오히려 편할때도 있답니다.
언니는 4명에 확장 58평에 사는데 별로 넓어보이지 않아요.
지방이라 가능하죠. 다들 친정식구들이 넓은 평수에 살기땜에 댓글 답니다.
결론적으로 넓지는 않아요. 그런데 나중에 줄여 가실때 걱정되실거예요.
제가 지금 그렇거든요. 또하나 매매가 잘 되는 곳에 꼭 가세요.20. 음
'09.7.5 8:16 PM (122.38.xxx.27)제 친구 분당에 있는 88평아파트에 둘이 삽니다.
집이 외국식으로 빠져서 잘 나왔던데요.
근데 그 큰 평수 살면서 관리비 가지고 고민한다면 좀 그렇습니다.21. 저는
'09.7.5 8:38 PM (210.121.xxx.94)큰 집으로 갈 것 같아요.
저희 시댁이 두 식구에 60평 사시는데 그렇게 넓다는 생각 안 들어요. 그냥 적당하다 정도고.
저는 세 식구에 34평 사는데, 가구가 커서 그런지 정돈이 안 되는 느낌이 들어서 40평대 가려고 생각 중이에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많이 다르다고 생각돼요. 넓은 집에 가서 아이들이 무섭다고 따라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지나면 놀이 공간 넓고 자기 방 커서 더 좋다고 할 걸요.
관리비 내는 게 힘든 형편 아니라면 당연히 넓은 집이 좋지요.22. 일단
'09.7.5 9:17 PM (220.84.xxx.55)찬성하는 쪽입니다.
제가 광역시 50평대 구입했다가 팔고 지금 60평대로 전세로 들어왔습니다.
남편과 딸 둘이구요.
근데 전제 조건이 있어요.
관리비가 부담안되어야 하구요.
청소하는거 생각만큼 만만하지 않거든요. 1주일에 한번 도우미로는 글쎄요.. 생각해 보시구요.
나중에 집 팔기 엄청 어렵습니다. 광역시라면 큰 평수는 매매 내놓고 1-2년 기다릴 수도 있어요.
가격을 아주 싸게 내어놓지 않는 한에는요. 저희도 1년 반만에 집 팔고(좋은 위치 로열층이었어요) 일부러 전세들어왔어요.23. ...
'09.7.5 9:22 PM (61.74.xxx.90)저도 네식구에 50평대 삽니다만 원글님도 그 집에서 사는 동안은 아무 문제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청소도 잘 하실 수 있을테고 관리비도 부담가능하실 거에요. 도우미 쓰신다니 아시겠지만 주1회만 와줘도 집꼴이 좀 낫지요.
단, 팔 때 너무 큰 평수는 환금성이 절대적으로 떨어질 겁니다. 돈 있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서울 강남권 아니고서야...24. 제친구도
'09.7.5 10:12 PM (121.165.xxx.30)58평 사는데... 그렇게 너무 넓다....라는 느낌은 안들던데요...
이정도 넓으니 정말 좋구나...라는 생각.. ^^
넓으면 오히려 안어질러지고... 좋더라구요...
아직 돌된 아가랑 셋이 사는데... 널찍하니 좋더라구요..
원글님네도 어차피 도우미 아주머니 한번씩 오시니...청소야 머...
팔때 헐값이라... 그래도 48평보다 싸게 팔리지야 않겠죠 뭐..
지금 별차이 안나믄.. 그때도 별차이 없이 팔면 되죠 머... -_-;;;
집이라는게.. 물론 매도할때 생각도 해야하지만..
매도할거 생각해서.. 내맘대로 해놓지도 못하고.. 내맘에 드는거 포기하는건 좀 그래요..
막상 살다보면.. 그렇게 쉽게 이사다니지도 않고...
보통 한자리 앉으면... 못살아도 5~6년은 살지 않나요? ^^;;;
저라면 당장 구입합니다.. ^^;;;25. 당장구입
'09.7.5 10:21 PM (116.38.xxx.68)애 셋에 육십평 삽니다.
좋습니다....애들 어릴때는 크면 클 수록 좋습니다.
1층이라 집에서 줄넘기도 하고 세발자전거도 탑니다.
거실에 티비 없애고 그 넓은 거실에 책장 좍- 깔아놓으니
집이 폼납니다.
애들도 친구 데려오면 우리 애는 그저 그러려니하는데
친구들이 굉장히 부러워합니다...특히 30평대 사는 아이들이.
어릴때의 자신감은 평생 가는 것 같습니다.
넓게 사세요. 넓게 사는 만큼 사람의 마음도 여유로워집니다.
관리비가 걱정되면 다른 부분에서 좀 줄이시면 될듯 합니다.26. 당장구입
'09.7.5 10:23 PM (116.38.xxx.68)그리고,.,,첨에야 좀 넓어보이지 익숙해지면 것도 좁아보입니다.
이것 저것 사들이느라.... ^^;
글고 친구들 오면 항상 술래잡기합니다.,
숨을 곳 많~아~요
굳이 놀이터나 밖에 안나가도 집에서 움직이는 운동량만 해도 상당해서 절로 운동됩니다.27. 음^^
'09.7.5 11:17 PM (211.209.xxx.171)넓은 데루 이사가면 정말 좋으시겠어요~
근데..살다보면 30평ㄷ에서쓰던가구나 가전이 참 격이나 구성이 덜 어울린달까요^^::
뭐 그렇구요..
넓찍하니 확 트여여름에두덜덥구..
청소는 전업이시구 도우미 온다니 그럭저럭 잘 유지될것은 같은데..
그 평수 살면서 관리비걱정할거 같은면,,,
맘 편한 적은평수가 좋지 않을까요??28. 49104
'09.7.5 11:35 PM (211.47.xxx.16)허그.부럽....
29. 전 반대
'09.7.5 11:49 PM (124.5.xxx.112)여러 정황한 친정어머니가 반대하실만하니 반대하시는거라 생각됩니다.
엄마말 들으심이 좋으실듯 합니다.
우선 매매가치로 따졌을 때 40평대와 가격차이가 안 난다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반드시 있다는 뜻입니다. 이걸 무시하지 마세요.
현재 중앙난방인데 개별난방으로 바뀔 예정이라면 큰 평형일수록 관리비 부담이 늘어나게 될겁니다. 대개 중앙난방하는 대단지 큰평형 사람들이 개별난방 전환을 반대하는데 그 이유가 중앙난방시절만큼 따뜻하게 살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앙난방만큼 난방하려면 어마어마한 난방비를 써야한다네요. 더군다가 맘에 두신 그 집이 최상층이라면 열손실은 더 클겁니다. 그 집 살게되면 앞으로 예상했던것 보다 두 배 이상 유지관리비가 들어가게 될겁니다.
큰 집에 살면 씀씀이도 커집니다. 악착같이 돈 모으고 이런거 힘들어지겠죠.
도우미 쓰면서 살 수 있고 노후보장되는 직업이나 사업체라 돈걱정 없는 분이라면 큰 평수로 옮겨 사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아니라면 분명 무리하시는 겁니다.
게다가 장남이시면 앞으로 끊임없이 남은 방에 잠시 묵어가실 손님들 오실 확률 지금보다 적어도 50%이상은 높아집니다. 지금까지는 아니였다해도 큰집살고 방여유 있어지면 어른노릇, 아들노릇,형노릇,오빠노릇,큰아버지노릇 등등 하고 싶어질 겁니다.
저라면 남편이가자해도 큰평수로 안갑니다.30. ...
'09.7.6 12:30 AM (114.207.xxx.117)평생 사실 거라면 몰라도 나중에 잘 안팔릴거라는 건 맞아요.
저희 시누이도 45평인데 2년째 내놔도 거래가 안되고 있어요. (부산이고 중앙난방 아파트예요 단지내에 초,중학교 다 있습니다.)
전세를 놓으려고 해도 안 나간다네요.
(3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예요. 평범한 서민동네입니다.)
같은 단지 32평은(평균 거래가 1억 4천 정도) 내놓기가 무섭게 거래 잘 되거든요.31. 근데
'09.7.6 12:49 AM (58.124.xxx.204)참 다들 넓은 데 사시네요...부러워요...
32. 글쎄요
'09.7.6 1:00 AM (121.174.xxx.43)최근 지어진 아파트들은 웬만큼 넓은 평수라도 한가족이 살도록 구조가 되어 있더라구요.
그런데, 13층이 꼭대기라면, 지은지 꽤 되었을 듯한데, 아이가 어린 4인가족이 살기에는
좋은 구조가 아닐것 같아요. 그리고, 매매도 잘 안될것 같구요.
하지만, 청소는 30평대보다 오히려 수월할 수도 있어요^^ 넓은 집이 정리하기도 훨씬
쉽거든요^^ 제 생각엔 조금만 더 알아보시고, 매매도 고려해서 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33. 큰 평수
'09.7.6 1:12 AM (211.192.xxx.27)살아서 어릴때 자신감이라는 말 ,,,실감해요,,
저 사는데가 70평인데 반상회하면 정말 쓰잘데없는 자신감들이 어찌나 넘치시는지,,,
저는 어쩌다 들어온건데 객관적으로 보면 ,,,좀 그래요 ㅎㅎㅎ34. ...
'09.7.6 1:57 AM (119.198.xxx.204)저도 넓은 집은 원츄해요...근데 가격이 얼마 차이 안난다는건 뭔가 이유가 있을수도 있구요^^
일단 꼭대기층은 비추입니다. 저 아는 애도 10층에 살다가 꼭대기층 14층 갔는데 앞에 전망도 확 다 트인 동으루다...
햇볕이 너무 들어오니 완전 덥고 위에 옥상인지라 더욱...겨울에 춥다네요
50평대를 헐값에 잘 사시면 나중에 되팔때 거의 시세대로 팔 정도라면 사시구요^^
저 같아서 넒은 평수는 땡길꺼 같은뎅...아직 난방 시스템도 어찌될지 모르니...한번지켜보심도 괜찮을 듯 합니다35. 지금
'09.7.6 3:06 AM (118.219.xxx.236)싸게 사는거니깐 팔때도 그거 감안해서 싸게 팔면 되겠네요
몰라서들 그렇지 넓은평수가 청소하기도 더 좋고 좀 어질러도 티 안나고 좋아요36. 아이들이
'09.7.6 6:49 AM (211.179.xxx.122)어리시다면, 형편이 되신다면 넓은 집이 좋지요. 좁은 집에서 볶닥거리고 아이 키우는 것보담 넓은 집에서 아이들 키우는게 아이들 정서에도 좋습니다. 스트레스 덜 받고 아이가 훨씬 여유로와질겁니다.
37. 그럼요
'09.7.6 7:51 AM (121.161.xxx.104)지금 아니면 넓은 집이 언제 필요해요 아이들 뛰어다닐때가 필요한거지 애들 다 나가면 썰렁하죠
38. 환금성이
'09.7.6 8:07 AM (112.149.xxx.12)떨어질것 같아요. 지금은 안팔거 같아도 사람이 살다보면 그렇지 않거든요.
좀 더 기다려서 40평형대 알아보세요. 저도 59평이 탐나지만,,,,나중 일 이란건 모르니까,,,,,,내 맘에 드는 물건 나올 때 까지 기다려 보겠습니다.
한달정도 기다리다보면 꼭 나옵니다.
그리고, 부모와 아이와의 유대감은 작은 집 일 수록 화목하다고 합니다. (너무 작으면 문제지만,,,)39. 절대
'09.7.6 8:47 AM (125.252.xxx.28)마음 상하시라고 드리는 얘기는 아니고요...
그런데 이미 유지비를 걱정하신다거나, 선택에 망설이신다는 게 아직 큰 평수 살 때가 아니라는 거 아닌가요?
전 요즘 주택 좀 큰 평수를 알아보고 있는데, 항상 유지비 걱정을 합니다.
유지비 같은 거 개의치 않는 남편이 제가 그런 걱정을 하는 걸 듣고서는 아직 우리는 그런 집 살 때가 아닌가 보다 하더라고요.
마음에 드는 좋은 집 골라 살더라도 분명 한번이라도 유지비 걱정하는 소리 나올 거고, 그러면 그게 사람이 집을 지고 사는 거지...차라리 마음 편하게 살 수 있게 조금 규모 작은 집을 고르자...하더군요.
비단 매매뿐 아니라 전세 매물도 보니, 보증금 몇 억대에 월세 천만원이 우스운 주택들도 심심치 않게 많더군요.
제가 남편에게 아니 저렇게 월세들 내고 어떻게 살아...이러니, 당신처럼 그런 걱정 하는 사람은 돈이 있어도 거기 못 산다고 하더군요. ^^40. 제이미
'09.7.6 9:15 AM (121.131.xxx.130)서울에서 24평 복닥복닥하게 사는 저는 부러울 뿐입니다. ^^
41. ...
'09.7.6 9:20 AM (203.142.xxx.241)가족수에 비해 너무 넓은 집은 힘의 역학관계(사주니..운세니..터니..)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42. ㅎㅎ
'09.7.6 9:29 AM (211.43.xxx.68)대구광역시 메**아파트 인거 같은데요...^^;;
43. 그리고
'09.7.6 9:31 AM (211.43.xxx.68)저희식구가 대구에서 56평에 3식구 살거든요. 넓은 데 살다보면 넓은지 잘 몰라요. 지금이 좁다고 여기는 거 아니시면, 갈필요없을거 같아요... 이리저리 살아도 비슷하게 여기질껄요.
44. 전세는 찬성~
'09.7.6 10:12 AM (121.130.xxx.144)매매는 글쎄.....
서울이면 몰라도 광역시(어딘지?)라면 59편 수요가 얼마나 될까요?
집값으로 봐서는 수도권은 아니듯.
서울이라면 40평대동 경제성이 있지만 지방이라면 사실 경제적인 측면을 따지면 30평대가 최고 입니다.
59평이라면 님이 집 팔고자 할때 힘들겁니다.
4인 식구가 사는 것은 아무 문제 없어요.
저도 얼마전 50평대에 이사왔는데 30평대에 살다가 이사오니 너무 좋더군요.
그러나 경제만 생각한다면.... No 입니다.
저라면 50평대 전세로 가던지 아니면 40평대(매매) 기다리겠습니다^^45. .
'09.7.6 10:13 AM (59.10.xxx.77)넓은게 뭐가 걱정인가요. 어차피 주변 또래분들도 나이 드시면 점점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실텐데요. 한번 이사가서 계속 터 잡으시면 안정적이고 좋지요. 저흰 둘이 사는데도 32평이 좁아서 40평대로 가고 싶거든요. 59평 좋네요. 이사 나오실 일만 없으면 정말 좋을것 같은데요. 반대하시는 다른 분들은 부러워서가 아닐까요?
46. ..
'09.7.6 10:21 AM (59.6.xxx.54)경제적으로 부담이 안되고 과시용이 아니라면 넓은 편안한 집이 최고가 아닐까요?
그리고 '이집에서 나가시는 분들이 모두 잘되서 나간다'라는 멘트는 아무래도 부동산 매매의 교과서에 나오는 고정멘트가 아닐까 합니다^^47. 가족수에 비해
'09.7.6 10:38 AM (211.106.xxx.76)가족수에 비해 너무 넓은 아파트는 사람이 집에 치여 별로 좋지않다는 풍수지리 얘기를 들었어요.
그리고 가격이 그렇다면 반드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고요.
급할때 집을 팔지않아도 별 문제 없는 경제력이면야 관리비정도는 걱정할일도 없겠고,,,권할만 하겠지만 하나만 보지말고 둘,셋을 생각하세요.
집이 조금더 넓어도 가구나 살림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그다지 큰 차이는 없던데요.48. 윗님
'09.7.6 11:36 AM (125.203.xxx.49)말씀하신거 저도 들어본적 있어요.
식구수에 비해 방이 많이 남아돌거나 하면 거기에 엉뚱한게 들어앉는다고..
항상 깨끗이 치우고 살고 적당히 사용할수 있는만큼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방 남아돈다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 쌓아두고 쟁여두고 이런것도 않좋대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이사온후로 지금까지 방하나에 안쓰는 물건들 막쌓아두고 있는데 내내 정리하려고 벼르는 중입니다ㅠㅠ)
급한거 아니시면 매물 잘 안나와도 젤 괜찮은 48평 기다려 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59평 깎아서 싸게 사도 제값 다쳐준 48평이 여러모로 더 낫지 않나 싶은데요.49. 근데
'09.7.6 4:23 PM (218.50.xxx.207)요즘 주위에 그런분들 꽤 있더라구요.
세식구에 65평 사는 분 있구요.. 네식구에 56평 사는 분 있구요..
며칠 살아보면 넓다는 생각은 금방 없어진다는군요. 시원시원하게 공간이 있어서 좋다고..
관리비는.. 뭐 여력이 되면 걱정 안하는 분위기던데요. 저야 꿈도 못꾸지만. ㅋㅋ
근데 65평은 매매도 전세도 잘 안나가서 거의 헐값에 전세로 들어온거라더군요.
여기는 서울 버블세븐입니다.
대형평수 사는건 좀 위험하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