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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영수증과 각종고지서들... 어떻게 관리하세요?
한 달에 받는 영수증들만 열댓개 되는 것 같은데 이런 것들도 쌓이니 짐이네요.
아파트 관리비 영수증, 카드고지서, 각종 공과금...
신혼 초에는 종류별로 모아서 철 해놓고 파일에 넣어두고 그랬는데
양이 점점 많아져서 그러지도 못하겠어요.
사실 모아두기만 하지 별로 필요도 없더라구요.
이런 것들 그냥 버려도 될까요?
제가요,
한 일년 전부터 장 본 것들 영수증 있잖아요.
그걸 가계부에 붙이곤 했는데 연말되면 가계부가 터질려고 그래서
손으로 적고 영수증은 버리고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왜 그렇게 가뿐한지~
그래서 각종 납부영수증 같은 거요.
그것들도 모아만 놓으니까 잘 보지 않게 되던데
얘들도 중요한 것만 (사용량이나 세부항목) 적어놓고 버려도 될지...
예전에 누가 공과금(국가) 납부했는데 한 2년 뒤에 납부 안 됐다고 다시 내라고 그래서
영수증 들고 쫓아갔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모으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자동납부를(지로사이트를 통해서) 하니까 영수증 없어도 증명할 수 있지 않나요?
영수증은 그냥 확인 역할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님들은 어떻게 하고 사시는지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가뿐하게 살고파요~
1. 그냥
'09.7.4 2:08 PM (211.109.xxx.166)마트나 슈퍼,식당 영수증 같은건 한달치씩 모아서 세달 지난후쯤 버리면 될것 같아요(이건 혹시나 환불 같은거 할때(불량) 필요하니까요)
전에 이마트에서 비닐장갑 100장 짜리를 샀는데, 이게 가운데 손가락 하나가 100장 전부다 구멍 난거였어요..영수증이 없어서 환불 못했고,
또 이마트에서 애 실내화를 샀는데 오른쪽만 두짝이었어요. 한달신고 발견했는데,,,그것도 영수증이 없어서...그냥 ...
공과금(전기료,수도료) 영수증은 일단 못쓰는 노트 같은데 쭉 붙여놔요.
전달 요금이나 사용료 그런게 가끔 필요하더라구요.
통신료. 전화료 같은 그런 고지서는 뭐 쭉 순서대로 크리넥스 통에 모아놨다가 2-3년 지난후 버리기도 하고 그러네요.이것도 가끔 챙겨봐야 할때가 있더라구요.
요금이 과다청구되기도 하고...2. 미래의학도
'09.7.4 3:22 PM (125.129.xxx.33)마트영수증은 항상 포인트적립을 하니깐 1주일정도만 보관하고 버려버려요..
요즘은 포인트적립하면 구매이력이 남아서 포인트카드로만 확인해서 환불해주더라구요
그리고 통신비랑 공과금은 수납기계로 납부하니깐 통장에 이력이 남아서 이것도 보관안하구요^^;;
문제생기면 은행가서 납부확인서 끊어달라고 하면 확인서 출력해서 주니깐 그거 주면 되구요3. 영수증~
'09.7.4 6:25 PM (114.206.xxx.184)마트 영수증은 필요부위(?)만 잘라서 가계부에 붙이고
관리비, 도시가스, 각종 세금 영수증은 집게로 집어서 책상 속에 넣어둬요.4. kelley
'09.7.4 8:51 PM (110.13.xxx.226)플라스틱 서랍장 아래칸은 비워놓고, 각종 고지서랑 어느정도 모인 영수증 그냥 넣어놔요.
영수증은 사무용 집게로 집어서 책상서랍에서 모으다가, 어느 정도 되면 플라스틱서랍장에
넣어요.
대략 서랍장에 던져놔도 최근날짜가 가장 위로 오게 되니깐
옛날 영수증도 연도나 달을 알면 금방 찾아지던데요.
한 9년 모아도 서랍의 절반도 채워지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