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무현 공부법 " 부족한 그대로 동지가 됩시다 " - 기사를 읽다가

바다 조회수 : 487
작성일 : 2009-07-04 10:33:17

기사 내용중에 아래 내용이 있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정말 잘 설명한 글이라는 생각이 들어 가져왔습니다.
한번씩 읽어보세요... 소중한 분을 잃었다는 생각에 참담하지만
그분의 힘이 느껴집니다.
====================================================================


2008년 3월 11일 '확신범'이라는 필명을 쓴 누리꾼이 '노무현 학습을 다시 시작하며'라는 글을 썼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 글을 추천하면서 "저보다 더 노무현을 잘 이해하고 있는 글"이라고 했다.  '확신범'이 쓴 그 글을 요약해본다.



"노무현은 액면 그대로이다. 소통이 정말 쉽다.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저 말 뒤에 다른 저의가 있을 거야 하는 기대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어려운 사람이라고 느끼는 점은 어떻게 하면 저 사람처럼 살 수 있지? 라고 느낄 때이다. 노무현은 말도 쉽지만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행동을 삶으로 보여준다. 노무현은 행동으로 이해하면 무지무지 쉬워진다. (그러나 행동을 따라 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노무현은 의미한다. 행동하자 그리고 목표는 저기다, 라고 손가락질한다.



노무현이 정답을, 방법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물어보라, 그러면 대답할 것이다. 그건 아직 모르겠어요. 그래도 저리로 가야 해요. 이게 문제다. 결정적인 순간에 노무현은 자기가 할 수 있다고 하지 않고, 사람들이, 시간이, 역사가 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 몫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힘들다. 단순히 팬으로 환호만 했으면 편하겠는데... 노무현 학습을 통해서 행동까지 해야 한다. 정답과 방법까지 함께 고민해주어야 한다. 그와 소통하는 것은 쉽다. 다만 그처럼 행동하는 것이 많이 어렵다는 거다. 노무현 학습을 다시 시작하면서... 고생길이 뻔한 나와 우리들의 삶에 위로와 축복을 ~~~그래 안다, 이 길이 희망이고 행복임을 ~~~"



출처 : 노무현 공부법, "부족한 그대로 동지가 됩시다" - 오마이뉴스
IP : 115.178.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
    '09.7.4 10:33 AM (115.178.xxx.253)

    기사 전문은 여기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69195&CMPT_CD=P...

  • 2. 이글
    '09.7.4 10:44 AM (114.204.xxx.43)

    저도 봤어요.
    확신범님이 글을 올리자
    고노무현전대통령님께서 답글을 달아주셨더랬죠.
    당신도 부족한 사람이라고,,,부족한대로 동지가 되자고,,,
    좋은 글이었어요. 감동~

  • 3. ...
    '09.7.4 7:40 PM (58.148.xxx.82)

    고생길이 뻔한 나와 우리들의 삶에 위로와 축복을 ~~~
    그래 안다, 이 길이 희망이고 행복임을 ~~~"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400 집에서 참기름을 짰는데요 6 색깔이 연한.. 2009/07/04 724
473399 MB, '조·중·동'에 발등 찍힐 수도… 1 동반 침몰시.. 2009/07/04 650
473398 세 여자가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남편 결사반대 31 나비맘 2009/07/04 1,529
473397 오늘 밤12시에 추모방송 1 마이클 2009/07/04 480
473396 리코더 캠프 보내보신분 계신가요? 1 리코더 2009/07/04 332
473395 장아찌 3 궁금 2009/07/04 363
473394 혹 아미퓨어라고 들어 보셨나요? 3 화장품 2009/07/04 663
473393 (49재 D-6)오늘은 108배를 올렸다. 6 -용- 2009/07/04 791
473392 저는 쫌생이인가봐요.. 3 속좁은녀 2009/07/04 578
473391 20~40대, '정권심판론' 거세다![여론조사] 내년 지방선거 가상대결서 20~40대 .. 8 20~40.. 2009/07/04 624
473390 공무원 82.1%, 대통령 격려메시지 ‘불필요’ 7 세우실 2009/07/04 606
473389 집안에 정신질환자 있으신분 도움 좀 받고 싶습니다. 16 --;; 2009/07/04 1,749
473388 맘에드는 광고 있으신가용?^^ 8 주말좋아 2009/07/04 478
473387 시험만 보면 실수로 틀려오는 아이.. 방법없나요? 12 고민맘 2009/07/04 1,429
473386 미국 아마존 사이트에서 책 주문해보신분~~~ 2 .. 2009/07/04 403
473385 불쌍한 내 오이지 7 망했다! 2009/07/04 876
473384 난 이상한 남편과 결혼했다 9 코코아 2009/07/04 3,098
473383 저온발효..질문요.. 급해요오~ 2 급해요~~ 2009/07/04 309
473382 저에게도 편한 날이 올까요.. 7 임고생 2009/07/04 905
473381 자동차 영업사원에게. 4 나는나 2009/07/04 571
473380 혹시 동국대학교 영어영문과가 어느 캠퍼스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궁금 2009/07/04 828
473379 홈쇼핑 플루 스크럽 어떤가요? 5 ?? 2009/07/04 732
473378 세상에서 가장 인기 많은 대통령 '룰라' 3 세우실 2009/07/04 613
473377 4살 아이와 휴양 할수 있는 동남아 좀 알려주세요 5 10년만에 2009/07/04 419
473376 주변에 쌍용자동차 다니는 사람 있나요? 3 - - 2009/07/04 497
473375 [기사]노무현 당신, 죽어서도 죽지 말라. 1 .. 2009/07/04 378
473374 4학년여아요즘수영복어찌입어요? 6 2009/07/04 508
473373 봉하마을 가려는데 1 여행 2009/07/04 258
473372 무릎 통증 3 40대 중반.. 2009/07/04 543
473371 노무현 공부법 " 부족한 그대로 동지가 됩시다 " - 기사를 읽다가 3 바다 2009/07/04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