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나타난 과 동기가 보험을 들어달라네요
작성일 : 2009-07-02 11:58:36
740621
대학 졸업한지 지금 15년째입니다
졸업후 한번도 만나지 않은 동기입니다 (남자동기)
그간 저는 진로를 바꿔 지금 자영업 중인데 어제 물어물어 제 사업장을 찾아왔네요
오랫만네 만났으니 반가운 마음에 차 마시면서 이런저런 신상얘기며 다른 동기들 이야기며 수다를 좀 떨었는데 막판에 보험자료를 꺼내놓더군요
딱 잘라 거절하기도 그렇고 일단 신상명세만 적어주고 적당한 보험상품이 있으면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고 보냈습니다
정말.......... 보험 들고 싶지 않거든요
아직은 자리 잡히지 않은 이 일도 그렇고 ..딴데 많은 돈을 쓸 여력도 없고요
기분나쁘게 하지 않으면서 거절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61.81.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휴
'09.7.2 12:00 PM
(114.129.xxx.68)
원글님 너무 착하시네요.
저라면 그 서류 내미는 순간에 "그래서 지금 이거 들어달라고 날 찾은거야?"하고
굉장히 속상하다는 식으로 말할거 같아요.
근데 자료를 이미 받아오셨으니..전화해서 "어떡하지? 몰랐는데 비슷한걸로 남편이 이미
들어놨네" 하시던지 남편이 보험 더 들지 말라고 반대를 하네. 그러세요.
2. ....
'09.7.2 12:02 PM
(211.49.xxx.36)
필요치않은건 빙빙돌리지말고 다 준비되어있노라 하시지요
아래어느님보셨듯이 보험은 중도해지하면 완전 죽끓여 누구멕이는 결과니까
애시에 자르세요 .
3. 제가..
'09.7.2 12:04 PM
(124.56.xxx.164)
잘 쓰는 방법은
시댁에 거절할 수 없는 대상이 보험해서 그쪽에 거의 종류별로 들었다고 합니다
주로 시어머니, 시누이, 또는 친정동생으로...
4. 라일락 7207
'09.7.2 12:08 PM
(114.202.xxx.138)
신상명세서도 함부로 적어주면 안돼지 않나요?
그것 가지고 그 분이 함부로 가보험을 하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한번 알아보심이...
5. 솔직히~~
'09.7.2 12:11 PM
(219.241.xxx.49)
윗 분처럼 하면,,,
그러냐~~하고 물러나지 않고 그 자료 분석해준다고 보자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냥~~솔직히 얘기하면 어떨까요?
미안한데 지금 가입의사 없다고...
만약 하나라도 가입하거나,,계속 만나거나 하면
다른 사람 소개시켜달라고 할 것입니다. 100%%%%%
빙빙 돌리면 계속 힘들어지실거예요~~
경험에 의해서 말씀드립니다.
6. 전
'09.7.2 12:22 PM
(125.187.xxx.238)
가입할 돈이 없다고 합니다.
한달에 얼마 버는데 대략 이만큼 나간다... 그래서 너 보험 들어줄 여력이 없으니 내가 연락할게... 이런 식으로요.
7. 원래
'09.7.2 3:05 PM
(116.127.xxx.119)
연락없던 동기가 갑자기 나타날때는 그런 이유때문입니다.
딱 잘라 거절해야죠.
오랫만에 봐서 반갑긴한데, 그럴만한 돈은 없다"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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