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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샀던 다이아반지 다들 끼고 계시나요?

아까워요 조회수 : 4,645
작성일 : 2009-07-02 10:09:31
8년전 결혼할때 5부로 반지하고, 목걸이, 귀걸이까지 세트로 했었거든요
허니문 베이비로 인해서 아이 때문에 그런거 제대로 착용해본적이 별로 없었는데요
이제 애들도 어느정도 크고 해서 좀 하고 다닐까 하고 봤더니
제 주변에는 진주나 다이아 세트로 하고 다니는 사람이 없네요
꼭 세트가 아니어도 다이아반지나 결혼반지 같은거 다들 잘 안끼시네요
이 동네 엄마들만 그런건지요

다이아몬드 알은 처분할때 어떻게 해야되나요?
보증서랑 다 가지고 있는데요
이거 요즘엔 얼마 안하겠죠?
진주랑 백금으로 다 세트로 장만했던거 너무너무 아깝네요
전 외출하는게 동네 마트나 애들 때문에 병원 잠깐, 공원... 이런데 밖에 없는데 흑흑...


IP : 211.58.xxx.17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 10:12 AM (59.19.xxx.29)

    저는 워낙에 보석이나 장신구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결혼할 때 커플로 링반지 맞추고 간단한 정장 시계 정도 커플로 하고 다른 건 일체 안했는데 그 링반지 마저 잘 안하고 다녀요. ㅎㅎ.
    아이 낳고 나니 살도 찌고 손가락도 굵어져서 더 그렇더군요. ㅠㅠ

    근데 다이아 정도는 나이 드셔서 한번씩 끼심 좋지 않나요? 저한텐 없지만 있으면 한번씩 끼고 다닐 것 같아요. ^^

  • 2. ..
    '09.7.2 10:13 AM (61.77.xxx.57)

    그게 결혼반지는 좀티나서 저거 결혼반지구나싶어서 더 안끼게되더라구요.

    저도 목걸이만 하네요.반지는 장농에들어있은지오래..
    그래도 간직하고싶어 가지고있네요..팔면 왠지 추억이 없어지는거같아서요.

  • 3. 그래도
    '09.7.2 10:15 AM (211.184.xxx.199)

    결혼식이나 다른 행사있을때 하시면 되지 않나요? 그럴때 하면 보기 좋던데요..

  • 4. ...
    '09.7.2 10:15 AM (91.178.xxx.103)

    정말 절박하지 않으며 팔지 마세요. 팔아봤자 얼마 안 하고 그런돈은 정말 흐지부지 없어지거든요. 애들 크고 학교 다니고 하면 꾸미고 다니고 할 곳 많으니 디자인 맘에 안 들면 세팅만 다시해서 끼고 다니세요. 나이들면 다 아쉬워 집니다. 애들 클때는 필요없으니 잘 보관해 두셨다 나중에 다시 끼고 다니세요.

  • 5. ...
    '09.7.2 10:16 AM (91.178.xxx.103)

    참, 진주나 다이아는 유행도 안 타고 계속 하실 수 있어요.

  • 6. 아까워요
    '09.7.2 10:19 AM (211.58.xxx.171)

    전 결혼반지 같지않게 신랑이랑 세트로 나온거 아니구요
    알이 오목하게 박혀있으면서 디자인을 독특하게 만든거라서 결혼 반지로는 안보여요
    시계도 그냥 구찌에서 평상시에 하고 다닐수 있는걸로 샀었구요
    그런데도 잘 안하게되네요

  • 7. 후..
    '09.7.2 10:20 AM (211.196.xxx.37)

    한 번도 안꼈어요.
    모임 갈때 끼려다가 넘 티나는게 촌스러워 안끼게 되더라구요.

  • 8. 저도
    '09.7.2 10:21 AM (114.129.xxx.68)

    아직까지 결혼식이나 돌잔치, 기타 사람들 모인 행사에는
    꼭 끼고 가요.
    좋은 반지도 없거니와..^^; 내가 가진 단 하나의 사치품인듯 싶어서..
    제껀 완전 심플하게 다이아만 하나 올라와 있어서 그리 튀지도 않거든요..

  • 9. 저는
    '09.7.2 10:21 AM (128.134.xxx.218)

    일부러 결혼 반지 같지 않은 디자인으로 반지를 했어요.
    친정언니가 그런 반지를 해서 주주장장 끼고 다니는데 좋아 보였거든요.
    아기 낳으러 병원 갈 때 빼고 계속 결혼 반지 끼고 다녀요.

  • 10. 15년
    '09.7.2 10:21 AM (61.78.xxx.66)

    15년만에 결혼반지 다시 세팅해서 이제 매일끼고 다녀요.
    5부다이아인데 베젤스타일이라고 좀 들어간 스타일로 다시했어요.
    팔것도 아니고 두면 뭐할까 싶어 다시했는데....새반지 한지 저만 알아요..^^;;
    그래도 손 볼때마다 좋아요.

  • 11. ...
    '09.7.2 10:21 AM (91.178.xxx.103)

    나이 40되면 결국 주위를 봐도 다이아가 그래도 젤 낫다. 그 담은 진주다. 흑진주도 좋다..그러더군요...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다 갖춘 사람은 루비도 좋다 그러던데요?

  • 12. ...
    '09.7.2 10:22 AM (113.30.xxx.177)

    전 잘 하고 다녀요^^

  • 13. 아까워요
    '09.7.2 10:25 AM (211.58.xxx.171)

    그냥 살림하면서 계속 끼고 있어도 상관없나요?
    저 좀 촌스럽죠? ㅋ

  • 14. 다이아 안받겠다구
    '09.7.2 10:33 AM (110.10.xxx.224)

    금으로 달라고 했더니 두냥 주시더군요...ㅎㅎ
    그 때만 해도 겨우(?) 80만원...어린 맘에 암말도 못하구..
    그나마 지금 금이 올라줘서 덜 속상해요
    몸에 걸치는거 싫어해서 안받은건데.. 남편이 '우리꺼'라길래
    '내꺼'라고 딱 잘랐지요...ㅎㅎ
    내꺼든 우리꺼든..
    금이 최고네요..
    반지는 차라리 예쁜 디자인으로 사는게 더 이쁘네요
    같이 받은 루비 세트 처박혀있는데 그거는 팔까 생각중이에요
    한번도 안했어요..ㅎㅎ

  • 15.
    '09.7.2 10:33 AM (61.85.xxx.188)

    반지가 이상하게 갑갑해요
    팔찌도 그렇고 손으로 만들기를 잘 하고 다니는
    사람이라 그런지 손에 뭘 못하겠어요
    귀걸이랑 목걸이는 하겠는데..
    그래서 제겐 그냥 그렇다는..
    이쁜 반지를 봐도 감동이 없어요

    현금에는 감동~

  • 16. 팔랑팔랑
    '09.7.2 10:44 AM (218.146.xxx.3)

    결혼전에는 그냥 연애시절에 끼던 커플링으로 끼고다닐거고, 예물은 하나도 안할꺼라고 시어머니께 말씀드렸는데, 결혼하기 한달전엔가 제가 극구 말리는데도 돈을 쥐어주셔서 저혼자 다야반지했어요.(남편은 지금도 예전 커플링끼고 다님..)

    근데 정말 제가 좋아하는 심플한 스탈에 가드링까지 해서그런가.. 잘 끼고다녀요.
    이 예쁜걸 왜 안한다 그랬나..살짝 웃기기도 했구요..
    그리고 전, 결혼반지 티나는것도 좋아요....ㅎㅎㅎ

    저는 자랑스럽게 맨날맨날 회사갈때도 끼고다닌답니다..^^

  • 17. 세레나
    '09.7.2 10:50 AM (121.179.xxx.100)

    저는 다이아 팔땐 50%박에 안쳐준데서 금으로 커플링했는데요
    그것마저도 지금 어디에 있는지..
    확실히 결혼하고 아이낳고 하니 안끼게 되네요

  • 18. ...
    '09.7.2 10:56 AM (119.69.xxx.24)

    저는 결혼할때 다이아셋트 루비셋트 순금셋트 시계를 받았는데
    꽤 값나가던 시계는 한번도 차보지 못하고 신혼때 잃어버리고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은 답답해서 한번도 해본적이 없이 장농에 20년가까이 쳐박혀 있네요
    애들 백일과 돌때 받은 금반지 팔찌도 꽤 되는데 금모으기 할때나
    금값이 사상최고치 올랐을때 결혼 예물과 같이 팔려고 했는데 고지식한 남편이
    기념 될말한 물건 이라고 매번 못팔게 해서 속이 터져요
    예물로 받은 다이아등은 디자인도 구닥다리고 직장 그만둔지 오래되서 하고 다닐데도 없는데
    그냥 장농에 썩히자니 아까워요

  • 19. 갖고
    '09.7.2 10:59 AM (210.121.xxx.94)

    계시면 할 일 생깁니다. 캐럿도 아니고 5부면 팔아봤자 정말 얼마 못 받아요.

    갖고 계시다가 외출할 때 쓰세요. 어디 나가려고 할 때 제대로 된 보석 하나 없으면 그것도 속상해요.

  • 20. 모임
    '09.7.2 11:26 AM (124.53.xxx.113)

    모임이나 가족행사때.. 화려한 악세사리 한두개쯤은 필요하더라구요.
    전 결혼식이나 돌잔치갈때.. 가끔 옷 근사하게 입고 외출할 일 있을때 꼭 껴요..
    글고 다이아는 팔려고 하면 살때 가격의 1/3 정도 받는다고 생각하셔야해요...

  • 21. 깜장이 집사
    '09.7.2 12:03 PM (110.8.xxx.101)

    다이아가 뭡니까. @.@

  • 22. 쟈크라깡
    '09.7.2 12:35 PM (118.32.xxx.66)

    들어가기는 하는데 매끈하지가 않고 위아래로 볼록해서 안껴요.ㅠㅠ

  • 23. 잘해요
    '09.7.2 12:46 PM (221.141.xxx.180)

    저는 임신했을 때 손가락 불어서 못낀거 말고는 계속 에브리데이 끼도 다녀요. 1캐럿을.. 자꾸 끼었다 뺐다하면 잃어버릴것도 같아서 그냥 항상 끼고 있어요. 끼고 설겆이도 하고 청소도 샤워도하고.. 아껴서 뭐하겠어요? 가끔 시어머니가 유심히 보는 눈빛이 '저걸 저렇게 함부로 끼고 다니나..' 라고 하는 것 같지만 금고에 넣어둬봤자 아무 소용 없잖아요~~~ 스스로 보기도 좋고.. 팔지말고 그냥 끼세요~^^

  • 24.
    '09.7.2 12:52 PM (211.179.xxx.66)

    저도 늘 하고 다녀요. 1캐럿이지만 세팅을 워낙 심플하게 해서 슬쩍보면 다이아같지도 않을꺼예요 ^^ 버릇이 되서 그냥 쭈욱하죠 어차피 하려고 산 반지인데 모셔두는것도 그래서요

  • 25. ..
    '09.7.2 11:23 PM (124.54.xxx.9)

    제 친구도 1캐럿 다이아 예물로 받았는데요.저번에 집에 가서 구경시켜 달랬더니..ㅎㅎ 신발장에서 꺼내오던데요...총 7셋트 받았는데 평상시엔 암껏도 안하던데..저두 예물 받은거 말고 백화점서 산 간단한 셋트 낍니다...

  • 26. ....
    '09.7.3 12:32 AM (220.117.xxx.104)

    저도 이게 늘 궁금했는데!!!
    전 늘 끼고 다니거든요. 결혼반지지만, 잘 끼고다니려고 일부러 부담안가는 디자인으로 선택했고 손 볼 때마다 맘에 들고 좋은데, 사람들이 평소에 결혼반지를 끼고 다닌단 말야?? 하고 약간 놀리더라구요. 그게 그렇게 이상한 건가... 원래 끼고다니라고 산 반지 아닌가.

  • 27. ..
    '09.7.3 12:49 AM (61.78.xxx.156)

    안 맞아서 못 끼는데
    늘리지도 못하고 있어요..
    다이아 바꿔치기 한다는 말을 들어서리....
    님같이 아이 키울때는 끼고 다닐 생각도 안 했어요..

  • 28. 인천한라봉
    '09.7.3 12:49 AM (211.179.xxx.41)

    저도 항상 착용하구 다녀요. 잃어버릴까봐..

  • 29. 전 그래서
    '09.7.3 5:21 AM (222.112.xxx.79)

    그냥 티파니 플래티넘 반지로 항상 낄 거 했어요.
    혹자는 다이아 한 세트는 꼭 받아야 한다고 하던데, 진짜 다이아 반지는 안끼고 다닐 거 같아서요. 그랬더니 시어머님이 다이아 목걸이랑 귀걸이는 해 주시더라구요^^ 근데 거의 안하고 다닌다는...

  • 30. 세팅새로 해서
    '09.7.3 6:50 AM (115.140.xxx.164)

    끼네요. 일상에서..
    아이를 안아도 긁히지 않는 디자인으로 바꿨어요...세팅 새로 하는 데 돈 많이 들긴 했지만... 늘 끼니 괜찮아요

  • 31. 하하
    '09.7.3 7:49 AM (118.222.xxx.55)

    안받았어요
    끼고 싶어도 못 껴요 ^^

  • 32. 허허
    '09.7.3 9:59 AM (58.149.xxx.28)

    안받았어요
    끼고 싶어도 못 껴요 ^^ 2222222222222

  • 33. 지금은
    '09.7.3 10:08 AM (218.82.xxx.28)

    아이들땜에 불편해도 나이들어서 다이아가 필요하더라구여
    다시 세팅해서 간직하세요

  • 34. ..
    '09.7.3 10:09 AM (211.215.xxx.160)

    안받았어요
    끼고 싶어도 못 껴요 ^^ 3333333
    결혼 15주년쯤 하나 신랑에게 해달라 생각중이에요
    10주년때는 여행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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