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가 하는 일보면 정말 오만방자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조중동 수구언론에다 검찰, 경찰, 행정부, 할 것없이 모두 국민의 이권을 대변한다기보담
기득권 수호역할 밖에 안하다는 것이지요.
요즘 들어 회의가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에 봉사하라는 말이 참으로 덧없게 느껴지네요.
있는 그대로 했다가는 그 체제를 떠받치는 일개 노예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각 포털들이 한동안 들끓었다가 이제 잊혀지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일상은 일상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간은 가고 그 사이에 미디어법이니 4대강이니 슬금슬금 처리되겠지요.
또 여전히 변함없는 약자에 대한 억압, 조금이라도 거스르는 발언을 하는 사람이라면 고소, 무고...
이런 상황을 보면서 참으로 무력감을 느끼지만 이명박하는 꼴을 보면 굳이 외부에서 나서지 않아도
스스로 멸망길을 재촉하는거 같다는 생각도 한 편듭니다.
국민들 역시 이 정부의 정체를 알려면 아예 바닥까지 가야하겠지요.
무슨 변화든 변화의 주체, 그러니까 평소에 움직이지 않던 층까지 움직일 때 가능한데
그러려면 바닥까지 가는 것 밖에 방법이 없는 듯합니다. 부시 8년 정권 후 오바마 정권이 탄생하고
아르헨티나도 끼르츠네르 부부 대통령 시대였지만 총선서 대패했습니다.
6년 연속 집권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비난이 빗발쳤어도 꿈쩍도 않고 해괴망칙한
정책을 펼쳤던 부부의 몰락은 밖이 아니라 정작 안에서 시작되고 있었네요.
국민들은 오만한 권력을 표로서 심판하더군요.
그동안 여론조사팀이나 여러 기관들은 이들 부부가 이길것이라고 낙관적인 예측을 내놨지만 \
결과는 참혹할만큼 반대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부는 아직 반성의 길은 먼 듯합니다.
그러면 더 바닥으로 내려가겠지요. 지금 국민들은 무지하고 말없고 힘없어 보이지만
그렇게 무지렁이만은 아니겠지요. 서민들이 자기 발등 찍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내년 지자체 선거서 여당에게 쓴 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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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 체제는 외부압력보다는 체제 자체의 모순으로 망하게되는 법이지요.
오만한권력 조회수 : 306
작성일 : 2009-07-02 08:37:41
IP : 190.17.xxx.2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7.2 8:38 AM (125.131.xxx.175)현재 체제의 가장 멋진 점은 스스로 두고 있는 자충수 ㅋ
2. 나라
'09.7.2 9:28 AM (219.241.xxx.11)망한 나라 뒤에는 반드시 새나라가 온다지요^^
3. 셀린느
'09.7.2 9:39 AM (124.197.xxx.189)그래서.. 굳이 정권 퇴진 운동 할 필요없다고는 하는 사람도 있죠.. 내부모순으로 무너지기 때문에... 그러나... 다시 그런 정권과 인물이 오면 안되기 때문에... 각성은 해야죠.. 전혀 손놓고 있으면 안되겠죠..
4. 우린 잘하고 있어요
'09.7.2 9:45 AM (115.140.xxx.24)누구도 손댈생각 못했던 삼성 불매운동부터...
우리는 안에서...철저히 그들을 배척하고 있으니까요...
80년에는...대학생들이 화염병을 들고 거리로 나갔다면..
지금은....언론노조...금속노조...공무원노조....살다살다..듣도보도 못한..노조들이
거리로 나오고 있는 상황....
조금은 반대될수도 있지만...
우리는 더욱더....우리자리를 지키며..가열차게..저들의 목을 죄고 있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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