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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어떻게 사시나요? (국거리 볶음용 등등)
새댁 조회수 : 653
작성일 : 2009-07-01 17:04:58
이제 결혼한지 석달된 새댁이에요~
남편이랑 둘이 직장다니면서 정말 하루가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지나가고
늘 피곤에 쩔어 아 결혼이란 힘든거구나.. 세상의 모든 아내와 엄마는 위대하구나..ㅠ.ㅠ. 를
몸소 느끼고 있는 요즘이에요~~~~
그래도, 뭐든지 만들어 주면 맛있게 먹는 남편이 귀여워서, 이것저것 요즘 요리에 재미를 들리고
있는데..
고기를 사고 싶은데요.. 늘 실패 하는것 같아요. ㅠ.ㅠ
마트에 가서도.. 국거리 용 소고기 일부러 비싼 한우 같은거 사도 미역국 끓여도 아무맛 안나고
질기기만 하고...
이번엔 수육을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데..
돼지고기도... 아무리 국산이어도 맛이 다를 것 같아서요 ~
제가 영 초보라.. 고기 볼줄도 모르고.. ㅠ.ㅠ.. 동네 정육점 같은 곳 가고 싶어도 이곳이
서울시내 중에서도 완전 아파트들의 집합소라.. 슈퍼 하나 있는 상가 외에는 근처 시장도 없고,
가게도 없고... 좀 삭막해요. ㅠㅠ
근처 제일 가까운건 잠원 킴스 클럽하고, 2번째로 가까운건 양재 하나로 클럽 마트..
양재에서 한번 사볼까 하는데, 또 실패할까봐 괜히 손이 안가네요. ;
여기 계신 고수 선배님들 ~ 이 쩔쩔매는 새댁한테 고기 보는 노하우 ? 라던지, 좋은 고기 잘 사는 법?
혹은 고기 좋은것 파는 가게 등등... 전수해 주시면 정말정말 감사드릴꺼에요 미리 배꼽 인사 드릴께요~
꾸벅꾸벅~~~ ( _ _ //
IP : 125.131.xxx.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
'09.7.1 5:14 PM (124.53.xxx.113)2년차 새댁입니다.
채소류는 눈으로 보면 싱싱한 걸 알 수 있는데 정육은 눈으로 판단하기 어렵더군요.
믿을만한 단골 정육점 하나 만드는 게 제일 좋아요.양재 하나로마트도 정육 괜찮지 않나요?
수육용은 정육점에서 좋은 목심으로 사서 삶지말고 찌면 더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미역국은 양지로 함 해보세요. 양지 국거리로 끓이면 정말 맛이 다르더라구요.2. 한살림
'09.7.1 5:28 PM (122.36.xxx.26)국거리와 보쌈용돼지고기 좋아요.
남들은 한살림 구워먹는 고기가 질기다고들 하는데 할머니께서 드셔보시더니 옛날 소고기맛이라고 하시네요.
수육할 때 양파, 파, 마늘 생강 간것, 청주, 통후추에 요리용실로 챙챙 감은 덩어리 고기를 서너시간 재놨다가 된장한수저 넣고 고기에 물이 잠길정도로 붓고 삶으면 냄새도 안나고 좋아요.3. 원글이
'09.7.1 5:31 PM (125.131.xxx.1)감사합니다 한살림 님 ~~!! 그렇게 해볼께요 ~! ^^
4. 근처
'09.7.1 5:46 PM (211.47.xxx.146)농협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횡성한우 판매해요
직거래요..
잠원동은 정확히 몰겠고 서초동 일대에 그렇게 돌거든요
요일 정해서요5. 강남신세계
'09.7.2 7:51 AM (118.216.xxx.166)잠원동 쪽이신 건 같은데...강남신세계 가깝지요.
고기는 가격대가 세지만 믿을 수 있고 맛있어 고기 구입 땐 꼭 여길 이용합니다.
판매분들이 아주머니들이어서 용도는 물어보면 친절히 설명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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