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습니다.
결혼하고 고생안시키겠다더니...고생만 줄창합니다
돈돈거리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더니...돈돈거리고 삽니다
...
이것도 모잘라 바람피고...
...
시댁어른들 바람까지는 모르지만 항상 미안타 하십니다.
근데, 집팔았다니까...
며칠뒤 돈 좀 빌려달라십니다.
삼백만원~~~~
대출이자며 이것저것 해서 급히 돈이 쓰이는데
친구한테 빌릴수도 있지만 우리집 부자인줄 아는데 차마 입이 안떨어진답니다.
아버님 전화오기전에 남편전화와서
싹싹빌며...담달에 아버지 갚아주신다더라...이럼서 돈 좀 해주랍니다.
저희 여윳돈 아닌거 뻔히 아시면서...
시골에 농사짓고 사시는데
이자 생각안하고 사신것도 아니실테고... 그럼 미리 준비하셔야 하는데...
땅 일부 보상들어가서 보상받으신돈 다 어디로 갔는지...
저희에게 돈 빌려달라시는데
담달에 어떻게 돈을 해주신다는 말씀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시숙내외...돈벌면서 같이 사는데...
친정 퍼다주고....시어른들께 뻑하면 돈 달라며 살고 있답니다.
저희 이렇게 살지만...
보상받은 돈 ...저에게 힘든데 보태라며 돈 주신것도 없으신데....
이 돈 받아야 하는데...
받을수 있을까요?ㅠㅠ
정말 미치겠습니다
시어른 이러시니 남편까지 밉습니다...
집을 왜 팔았는지 뻔히 아시면서...정말 섭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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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분들 사고는 이런거 맞나요?
딸은 시집가면 남이다...
저희 시누이 다섯입니다. 나이 있는 만큼 이제 모두 자리 잡았구요.
근데...힘든 우리한테 자꾸만 이러시는 이유는 뭘까요?
나중에 친정부모님도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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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미워죽겄슴다.
줌마 조회수 : 458
작성일 : 2009-07-01 12:28:18
IP : 211.200.xxx.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7.1 1:30 PM (125.189.xxx.46)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빌려주기로 마음 굳히셨다면
좋게 생각하세요
꼭 돌려 주실거예요^^2. 줌마
'09.7.1 1:56 PM (211.200.xxx.18)....좋게 생각이 안되니 저혼자 속 끓이고 있는 중이랍니다..
...부모로서 너무 섭섭기도 하고..
큰아들은 그렇게 해주고...저희한테는 바라시는것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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