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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먹거리 쇼핑들 많이 하시나요?
직거래하는 분들 것만,,,
상품평이 좋은 것만...
되도록 친환경인증서같은거 올려놓은것만...
옥# 주로 이용하구요...
과일을 사다보니 마트 과일은 정말 별로더라구요.
사과만 예로 들어도 옥#에서 사면 아삭거리고, 반들거리는 왁스도 없고,
카바이튼지 벽돌가루같은 것도 없고,, 해서 늘 같은 집거 먹으며 좋아라하지요.
특히 가격면에서도 아주 좋더라구요.
점점 폭을 넓히게 되더군요.
얼마전엔 한우를 샀는데 그것도 성공..
그런데 남편은 좀 싫어하더라구요ㅣ
어떻게 믿느냐구요.
마트같은데는 비정기적으로 물건들 수거해가서 불시에 검사하는 게
있어서 그래도 믿을 수 있는데,
인터넷은 그렇지 못하다구요.
예를 들어 농약 허용치를 넘은 과일들을 마트에선 받지 못하지만
그런 것들이 음성적으로 인터넷으로 팔리는 거 아니겠냐구요..
이런 실랑이가 있던 차에
제가 옥#에서 가래떡을 주문했어요.
쫄깃하고 괜찮은듯 한데 100% 우리쌀이라고 하고.
남편은 그걸 어떻게 믿느냐고..
오래된 쌀 묵은 쌀에 약품 처리라도 해서 하얗게 만들었을지 어떻게 아냐고..
입맛도 예민하고, 코도 예민한 남편,
먹어보더니 다른 가래떡보다 좀 짠맛이 강하고 뒷맛도 씁쓸하다나...
냄새도 좀 역하다고 하고...
근데 전 잘 모르겠거든요.
하지만 남편이 하도 강경하니 그걸 그냥 버려야하나 어째야하나 냉동실에 넣어 놓기만 했네요.
님들은 인터넷 먹거리 믿고 사시나요?
한살림이나 생협같은데 말고, 옥#이나 지시장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것들 중에서
판매자 말을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100% 우리쌀이라고 하면
적어도 몇년 묵었을지라도 100% 우리쌀인건 맞을거라는 제 생각이
좀 어리석은건가요??
믿고 사는 세상이 아닌지라... 영 찜찜하고 속상하네요.
얼려놓은 가래떡 구워먹고 싶은데..
1. ..
'09.6.30 2:21 PM (211.43.xxx.68)저도 좀 못믿겠어서 못사겠어요...
2. 저는
'09.6.30 2:23 PM (211.209.xxx.239)작년부터 인터넷으로 많이 사는데요. 현지에서 배송받아 사는것은 어떤것은 성공하고 또 어떤것은 실패하고 그러네요. 그런데 떡 같은것은 저는 마트에서 사는것도 잘 못믿겠더라고요. 사실 떡이나 이런 제조과정이 눈으로 보이지않는 제품은 어떤 재료로 어떤 공정으로 했는지 시장이나 마트에서 봐도 모르잖아요. 그래서 요건 꼭 82쿡에서 사먹거나 친정엄니가 직접 만드신거만 먹고요. 그냥 재료 자체를 살 수 있는건 오픈마켓을 주로 이용하죠. 그런데 것도 금액 잘 따져야하는것이 어떤것은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배송비 물면 시중에서 사는것보다 더 비쌀때도 있네요..
3. 지시장
'09.6.30 2:34 PM (203.247.xxx.172)토마토, 사과, 귤,
쌀, 가래떡, 인절미,
호도파이, 부시맨빵, 안흥찐빵
고등어, 꽁치, 동태
김, 미역, 다시마, 멸치, 새우,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작년부터는 떡은 동네에서, 쇠고기는 대폭 줄이고 동네에서...
어디라도 미덥지 않기는 마찬가지이기는 합니다...4. ▦ 행복연장
'09.6.30 2:43 PM (118.103.xxx.11)저는 쌀에서부터 과일 고기...많이 사먹어요~
다른 사람들의 상품평이 있기 때문에 실패한적 거의 없네요^^5. **
'09.6.30 2:51 PM (211.207.xxx.62)개인적으로 판매하는 건 솔직히 못 믿어요.
그래서 비싸더라도 올가나 초록마을 이팜 등을 이용합니다.
비싸니까 가능한한 세일을 노리지요.6. ...
'09.6.30 3:12 PM (116.41.xxx.5)인터넷에서 식재료 반 이상은 해결하지 싶어요.
처음엔 지시장만 주로 이용했지만 요즘은 범위를 넓히고 있어요.
나머지는 코스코와 동네마트(좀 규모 있는)에서 조달하구요.
대형마트는 가격 대비 품질이 정말 별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