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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가 몸에 안 맞는 분 계신가요?

현미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09-06-27 23:18:16
좀 전에 댓글로도 적었는데...

현미는 몸안에 독소나 농약 성분까지도 배출시켜 주는 작용을 해 몸에 좋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요,
얼마전 아들이 항상 피곤해 하고, 키도 잘 안 크고 해서
사상 체질 검사를 했는데,
토양인 체질이라 현미, 홍삼, 꿀 , 닭고기 등이 몸에 안 맞는대요
제가 항상 건강을 위해 먹이던 것들인데요ㅜㅜ

그 음식들을 피하면 키도 크고 피곤해 하지 않을 거라네요
주로 보리, 돼지고기, 알로에 ,채소등을 먹이라고 합니다.

현미밥을 보약으로 알고 해 먹였는데,
이런 경우 있으신 분 있나요?

홍삼도 얼마나 먹였는지ㅜㅜ
도대체 뭐가 맞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IP : 203.170.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6.27 11:28 PM (112.148.xxx.150)

    고혈압환자에다가 빈혈도 심하고 해서 10년전부터
    유기농 현미와 5분도미를 사서 밥을 해먹는데...
    제가 열이 너무 많아서 현미찹쌀은 피한답니다
    찹쌀이 열을 내는 음식이라서 체질에 안맞더군요
    물론 홍삼도 피하고 있어요
    현미가 안맞으시면 5분도미로 밥을 해드세요
    현미보다 조금 더깎은 5분도미는 쌀눈이 살아있잖아요
    5분도미는 밥을해도 현미보다는 더부드럽고 밥맛도 좋답니다

  • 2. ...
    '09.6.27 11:29 PM (219.250.xxx.45)

    몸이 약할 때는 이런 음식들이 맞구요 건강할 때는 피하라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현미만 그런 작용을 하는 건 아니니까 다른 음식들로도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저는 돼지고기가 입에 맞아요 ㅋ 현미는 소화가 잘 안 되는 것 같구요

  • 3. 저도
    '09.6.27 11:41 PM (118.176.xxx.172)

    저도 한동안 현미를 먹었는데,
    어지럽고 피곤한 증상이 계속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백미를 먹어요.

  • 4. ...
    '09.6.27 11:58 PM (125.186.xxx.66)

    전 소화가 더잘된다고 해서 발아현미찹쌀섞어서 밥해먹어요.
    그냥 현미보단 소화가 잘된다고 하네요.

  • 5. ...
    '09.6.27 11:58 PM (125.186.xxx.66)

    참 밥으로 드시기가 곤란하시면 보리차처럼 현미차로 끓여서 드세요.
    현미차도 상당히 몸에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 6. 저도
    '09.6.28 1:04 AM (125.180.xxx.208)

    토양체질이 나왔어요.
    그래서 은근 신경쓰이네요.
    어제 스페셜보고 현미와 찹쌀현미 1:1로
    드시던데 그거보고 오늘 두가지 다 사왔어요.
    그냥 한 번 먹어보려고요.
    마루타가 되어서..컨디션이 계속 별로면
    진짜 맞는 거겠죠~!

    너무 체질 따지니 도통 먹을것이 없고
    모르는게 약인데 체질은 알아가지고
    은근히 신경쓰이고 이거 완전 골치아프네요.ㅋㅋ
    제가 좋아하는 닭도 못먹고
    돼지보쌈이 좋다던데 평소 좋아하지 않았는데
    암튼 없어서 못 먹는다지만 전 모든걸떠나서
    소식으로 내 몸에 맞는 것을 찾아보고 싶은데
    이게 걸리고 저게 걸리고
    그러다보면 어느사이 아이스크림이 손에 있고ㅎㅎ
    체질 검사할때 전 빙수나 찬것등 아이스크림 좋다네요
    이거야 원...

    상식적으로 찬 것은 독이라던데
    아주 머리 아프네요.
    에이 그냥 살아야할까봐요.~

  • 7. -.-
    '09.6.28 2:38 AM (110.9.xxx.25)

    저는 반대로 보리가 몸에 안 맞고 현미는 잘 맞아요.
    현미 안 먹으면 변비입니다. 너무너무 좋습니다.
    안맞는다는 음식은 평소 먹으면 불편한 음식들이더군요.

  • 8. .....
    '09.6.28 6:08 AM (211.178.xxx.141)

    체질상 정말 안 맞을 수도 있는데요,
    많은 경우는 제대로 잘 씹어 먹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부모님이 건강식에 관심이 많으셔서 현미밥을 30년 가까이 드셨어요.
    이제 백미밥은 근기가 없고 맛이 없어 못 먹겠다고 하실 정도죠.
    콩이랑 다른 잡곡도 돌아가면서 섞어 지으니 그야말로 영양식이긴 한데
    하루 종일 방귀 뿡뿡에 속 불편해하세요. 변 상태도 그냥그냥.
    그런데 부모님이랑 저희 형제가 다 음식을 급하게 먹어요.
    한 입에 대여섯 번 씹어서 꿀꺽. 10분이면 많이 걸리는 거예요.
    급하게 먹으니 공기가 속에 많이 들어가서 트림이며 방귀가 많이 나오고
    제대로 씹지 않으니 소화가 힘들고
    소화가 잘 안 되니 영양소가 제대로 흡수되어 쓰이지 못하는 거죠.
    가족 중에서 저만 씹는 습관을 좀 고쳤어요.
    최소한 서른 번씩은 씹어야 한다는 소릴 듣고 일일이 세어가며 천천히 오래 씹었더니
    바로 기적처럼 속이 편해지고 변이 수월해지더군요.
    거기다 식사량을 조금 줄여 소식하면 금상첨화인데 식탐이 많아 그건 아직 힘들어요.
    그래도 소식하려 애쓸 때는 몸이 가볍고 덜 피곤해서 신기했어요. 아침에 눈도 일찍 떠 지고.
    저는 직접 모르모트가 되어 보고 현미밥을 꼭꼭 씹어먹는 게 보약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되었는데
    가족들의 식습관은 고쳐지지 않네요. 제가 식탐을 못 버려 소식하지 못 하는 거랑 같겠죠...
    삼시세끼 현미밥을 드시면서도 혜택을 못 보시니 안타까워요.

  • 9. 살로만
    '09.6.28 11:38 PM (124.51.xxx.85)

    체질...그중에도 사상체질론...이제마라는 분의 작품인데...잘 모르긴해도 그거 그렇게 정확한가요...?
    전 갠적으로 혈액형4가지 A,B,O,AB 형에 의한 성격분류처럼 애매한 걸로 느껴지네요...A형은 예민하고, B형은 어쩌구 하는 거요....

    사람의 체질이 그렇게 다른가요..? 다르다고 친다해도.. 4가지로 나누어 떨어지는 건 또 어떻게 생각해야하나요? 서양인들이나 흑인도 태양,태음,소양,소음으로 분류가 될까요?

    반면 현미의 효과는 동서양과 인종을 가리지 않는 걸로 압니다...보편적인 반응을 얻고 있죠....심사숙고 해서 현미의 효과를 판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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