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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돌아보는 연극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가 대학로에 돌아옵니다!

극단 드림플레이 조회수 : 235
작성일 : 2009-06-27 22:51:19

대한민국 2030 그들도 우리처럼 001.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2009.06.17~07.05
대학로 연우소극장
출연_선명균, 우돈기, 김원주, 김유진
작,연출 김재엽 ㅣ 무대디자인 부새롬 ㅣ 조명디자인 최보윤 ㅣ 의상디자인 김기홍 ㅣ 분장디자인 이지연
ㅣ 조연출 김연민 ㅣ 기획 이나연 & 여유作 김옥진, 이시은  
전석_20.000원
문의 02-745-4566

오늘을 살고있는 우리를 만나는 무대

21세기 대한민국은 시시각각 변한다. 활기가 넘치다 못해 변화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
혹자는 그 변화에 빠르게 순응하며 또 어떤 이는 적응을 포기하고 살기도 한다.  
연극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와 <누가 대한민국 20대를 구원할 것인가?>는
오늘을 살고있는 2030의 이야기이다.
기성세대들의 눈에는 언제나 모자라기만 했던 1990년대의 20대를 추억하는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와
경제적 풍요와 정신적 빈곤 사이에서 끊임없이 방황하는 오늘날의 20대를 이야기하는
<누가 대한민국 20대를 구원할 것인가?> 각각 3주, 2주간 공연한다.
이미 지나버린 시간을 그리워하는 그때의 20대와 언젠가 성장해 30대가 되고 기성세대가 될
그들,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20대와 30대, 낀세대로의 기묘한 공감

치열함을 미덕으로 알던 80년대 학번의 눈에 비친 90년대 학번은 혈기만 왕성한 고민하지 않는 철부지였다.
서태지와 X세대로 대변되는 신세대였지만 이전 학번 선배들과의 이데올로기적 갈등구조 속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과거 속에 사는 이들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이들, 혹은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넘나드는 이들까지
정치적, 경제적 과도기에 태어난 전형적인 낀 세대였다.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에 등장하는 오늘날의 30대 후반이
과거의 정치적 불안정과 오늘의 표피적인 민주화 사이에서의 방황이 갈등의 주 이유였다면
<누가 대한민국 20대를 구원할 것인가?>의 갈등은 경제적 불안정에서 시작한다.
경제발전이라는 미명하에 무한경쟁시대에 던져진 오늘날의 20대에게는 늘 생존만이 살길이었다.
<누가 대한민국 20대를 구원할 것인가?>는 코믹다큐드라마라는 형식으로 이런 20대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데올로기와 탈 이데올로기, 포스트모더니즘과 모더니즘의 경계에서 부유하던 오늘의 30대와
무한경쟁체제에서 생생함은 사라지고 언제나 처절하고 피곤한 포스트 IMF세대 20대가
각각의 작품을 통해 보여질 것이다.

이데올로기든 무한경쟁이든 패러다임의 변화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살아가는 어중간한 20대들.
과거의 20대와 오늘의 20대가 한자리에 만날 이번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르다 느낄 두 세대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으리라.



IP : 112.144.xxx.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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