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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보면 쓴소리 나올까 봐 눈 피했어요"

사기의 달인 조회수 : 956
작성일 : 2009-06-27 00:44:37
"MB 보면 쓴소리 나올까 봐 눈 피했어요"

[현장] 결코 훈훈하지 않은 이문동 골목상가 민심

"이미 대형마트 들어오게 해놓고 지금 와서 뭐 하자는 거야? 그냥 '보여주기식'이지."

"대통령이 위기감을 느껴 방문한 것 같은데, 이미 늦어버렸지."

이명박 대통령이 방문한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외대역 앞 골목상가 상인들의 반응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만큼 훈훈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이 방문한 다음 날인 26일 오전 11시 외대역 앞 골목상가. 전날의 북적대는 분위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없다. 이 대통령이 다녀간 식당과 노점상에서는 장사가 되지 않아 힘들다는 푸념만 들릴 뿐이었다.


"시계 줄 돈으로 서민들 도와줬으면"

이 대통령이 다녀간 후에도 골목상가의 모습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 골목에서 노점상을 하는 박아무개(69)씨는 "시커먼 양복을 입은 사람들과 대통령이 정신없이 움직이더니 금세 사라졌다"며 "대통령이 와봤자 다음날 장사가 되지 않는 건 매한가지"라고 한탄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65146

-----------------------------------------------------------------------------------

소규모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김아무개(59)씨는 "대통령이 방문하기 3~4일 전부터 검은색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며 대통령과 함께할 사람을 모집했다"라며 "주민번호부터 시작해서 신원조회를 했다고
하던데, 나는 관심이 없어서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한 마디로 알바 모집해서 데리고 다녔다는 것이군.
IP : 115.21.xxx.1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기의 달인
    '09.6.27 12:44 AM (115.21.xxx.11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65146

  • 2. ..
    '09.6.27 12:50 AM (222.239.xxx.98)

    그럼그렇지...공중파에서 하도 훈훈하게 보도를 해대길래 ..

    저럴리가 없는데 햇는데 ..역시나군요

  • 3. 부자감세
    '09.6.27 12:50 AM (124.179.xxx.32)

    이 지구상에 서민 등처서 부자 감세 하는 나라 어디있는지

    아십니가까?
    이명박이 참 나쁜 인간말종입니다.

  • 4. 지나가다가
    '09.6.27 1:18 AM (203.227.xxx.36)

    이명박을 싫어하기하지만 대형마트는 들어올려면 허가와 건축등등 몇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 5. 이문동에
    '09.6.27 1:28 AM (119.71.xxx.154)

    이마트 들어 왔구요. 바로 옆에도 큰 마트 있어요

  • 6. 제비꽃
    '09.6.27 8:33 AM (125.177.xxx.131)

    이번주 시사인에서 다뤄진 문제입니다. 대형마트들이 이젠 동네의 수퍼로 입점하고 또 24시간 영업하는 바람에 기존의 24시간 편의점 뿐만 아니라 소상인들 타격이 크다고요.
    가능하면 동네분이 운영하는 수퍼를 이용하자는 운동이 충북시민과 시민단체에서 홈플러스불매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요.
    저희 동네에도 홈플러스 수퍼가 있는데요. 기업형수퍼들의 규모들이 이제 소규모로 줄여서 골목마다 들어서는 상황. 1년을 거의 적자 예상하고 들어와서 그 근처의 상권을 초토화 시킨 후 가격을 올리는 방식으로 상권을 죽인다고 하니 소비자들지혜로운 소비 분명히 필요합니다.

  • 7. 흉흉한 걸
    '09.6.27 7:57 PM (220.80.xxx.238)

    훈훈하게 보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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