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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연짝으로 우다당타 뛰는것도 모질라 밤새 울어주는 윗집꼬맹이

해라쥬 조회수 : 531
작성일 : 2009-06-27 00:23:35
전에  살던  집은   초등 1학년남자였는데
정말  시도때도 없이  뛰었거든요?
낮에  뛰는건  얼마든지  참을수 있는데  밤에 뛰는건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그래도  저희집도   남자애만 둘인지라  왠만하면  참자싶어
뭐라 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냥   복도에서 한번씩 보면  밤에  조용히 해좀 해줄래??  요정도로  말했구요
근데  그집이  이사를갔어요
그래서    한시름놨다 싶었는데 왠걸요

아마   서너살 먹은 꼬맹인거 같아요
낮에도  뛰고   뭘  그리 옮기는지   드륵 ~~~~ 드륵 ~~~~
밤에도 뛰고   우당당탕 .....................  
그러다가   쾅  소리가  나면   넘어진거죠

뒤이어 들려오는  소리   으앙  .............. 뛰다가  넘어졌으니  얼마나 쎼게  
넘어졌겠어요?      여름이라   문 다 열어놓으니  왠만한 소리는 대강 들립니다
애 아빠가    애 엄마한테   뭐라 샬라샬라  떠드는  소리
아마   애 잘못봤다고    소리지르는 거겠죠

휴...............
지금도  나죽어라  울어댑니다
애가  잠도 없드만요
전  새벽이 되야  잠드는데   아마  한두시까지   줄창 뛰고  노는것 같네요
한번 울면  온동네가  떠내려갑니다
아무리   철없는 애라지만  어쩔떈  화가나요

밑에 집은 생각도 않고  
애야 철이 없다지만   부모가   좀 어떻게 해줬음좋겠어요
저도 애키워봐서 알죠
아무리  말해도  고맘떈 그때뿐이란걸............. 그걸 알면서도  정말   어쩔땐 화가나 죽겠습디다

애니깐...............
이런소리 하지는 마세요
그래도   말귀는 알아들으니  어떻게  얼르고 달래서라도   제발  밤엔
안뛰게  해줄수는   없는건지....

그냥   애가 뛰는걸  어떻햐냐........... 그러면  정말  할말  없지만
그래도.............
그래도   밑에 사는 사람 생각좀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생각해 주셨음 하는 맘에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IP : 124.216.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구,,,
    '09.6.27 12:32 AM (98.166.xxx.186)

    힘 드시겠어요.
    저 같이 밤에(잘 때) 신경 예민한 사람 같으면 아마도 집 뛰쳐나갈 듯 -_-
    과일이라도 한덩이 사들고 가서 사정을 말씀 드려봄이 어떨까요.

  • 2. 백배공감..
    '09.6.27 12:33 AM (115.136.xxx.157)

    윗집 아이는 유치원 다니는데...기본이 침대에서 뛰어내리기입니다. 거실에서만 뛰어도 좋겠어요. 잠좀 자려면 계속 방에서....ㅠ

  • 3. 저는
    '09.6.27 9:13 AM (121.88.xxx.92)

    그래서 현관에 협조문 붙여 놨었어요.

    입구 현관에 딱 보이게 "공동주택에서의 에티켓" 하여...

    1. 9시 넘어 뛰지 않는다.
    2. 대책없이 악을 쓰며 우는것은 보호자가 9시 이후라면 단속 바란다.

    뭐 이런식으로 써서(표현은 부드럽게지만..) 마지막에 이에 지속적으로 소음 발생시 민원제기 하겠다. 이렇게 했더니 조금 나아지나 싶었는데...
    결국 도루묵...

    그런 집들은 그냥 대책 없어요. 좋게 이야기해도 적반하장으로 나오지요.
    그냥 쉴세없이 제 3자 (관리실)을 통해 민원제기 하세요.

    전 남편시켜서 그 집에 세 번정도 전화 했는데요.
    남편이 전화하니 죄송하다고 수그러지며 나오는데 근본적으로 애들(여자애 악을 쓰며 우는 소리는 부처님도 못 참으실꺼에요)이 지*같고, 부모가 대책없어 그냥 그 인생들은 평생 악을쓰며 울어라...하면서 제 속을 깍아 내린답니다. =_=;

  • 4. ..
    '09.6.27 9:45 AM (112.72.xxx.231)

    물론 조심 또 조심시켜야지요 그리고 전화오면 쫒아오면 무조건 미안하다해야지요

    아이키우는 집에서는요 그런데요 너무참지못하고 시끄럽다고 싸우고 하는집도 문제라고

    말할수있을거같아요 공동주택에서는 서로 참고 좋게 넘어가고 물론 주의는 주어야겠지요

    참아내지못하는사람도 공동주택에서 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요 혼자 너른 주택에

    가서 사시던가 산으로 가시던가 --저는 아이 다 키운 엄마라서 상관은 없지만

    아파트살때 너무너무 많이 봤어요 아들친구가 위층에 사는데 아들친구하고도 욕하고 싸우는

    노인 봤구요 노인들도 자기 아이들 다크고나서는 이해 전혀불가 젊은사람도 안하무인인 사람

    서로 좀 이해하며 살아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조용히 살려면 가서 혼자 살면되지 뭐하러--

    어떤엄마하는말 아이들을 벽에 붙여놓을수도 없고 환장하겠다고---

  • 5. 아구
    '09.6.27 10:36 AM (222.98.xxx.197)

    죄송합니다.
    늘 신경쓰는데 이 아들놈이 첫째 딸래미랑은 다르게 도무지 통제가 안됩니다.
    밤에 자다 울어제끼면 엄마인 나도 짜증나는데 이웃들은 얼마나 화날까 생각에 이리달래고
    저리달래고 해 봐도 도무지 소용이 없읍니다.
    정말 주택이 안전하기만 하면 불편한거 감수하고라도 이사가고 싶습니다.

  • 6. mimi
    '09.6.27 2:07 PM (116.122.xxx.185)

    저...갓난애기...밤에 진짜 한두시간간격으로 울어대서...위아래층에 완전 미안해요...특히나 요새는 창문도 열고 살고하니깐....근대 이게 밤새 안고있을수도없고.....최대한 안울릴려고하는데...어떤때는 그냥 좀 일부러 울어서 지치게 놔두기도해요...잠깐동안만이니까 참아주시겠지요~

  • 7. 그래도
    '09.6.27 7:29 PM (116.120.xxx.164)

    아이들은 즉흥적이잖아요.
    애니깐이 아니고..부모도 어찌 안되는거 아닐까요?

    이전집에서 낮 11시반되면 일어나서 새벽 4시반까지 뛰고굴리고 다다다닥거리는 아이...
    새벽4시반되면 슬슬 움직임이 풀려요...
    그런거보니 다 부모잘못이다는 거 알지만...
    애초에 아이가 소중하다면 습관을 잘 들였어야했는데
    아이 불쌍하고 엄마 스트레스이고 아래윗집 곤욕이고....
    아이들 잘 키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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