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눈물이 좀 많아요.. 마음도 약하고..
슬픈건 당연히 우는데,, 요즘엔 별거 아닌 일로도 그냥 눈물부터 납니다..
내 의견을 잘 말해야 하는데.. 눈물이 나버리니 말을 잘 할 수도 없고..
예를 들어 한의원에서 진료 상담 하다가, 살이 안쪄 입맛 도는 한약 지으러 갔다가
한의사가 요즘 스트레스 받는일 있나요..?? 라고 물었는데도 그냥 눈물이 나더라구요..
마음이 약해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이것도 병일까요..
지금도 회사인데 부서장한테 뭘 말해야 하는데,, 눈물부터 날까 말도 못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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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아닌데도 눈물이 나는데.. 이것도 병인가요..
ㅁ 조회수 : 682
작성일 : 2009-06-24 14:01:40
IP : 220.85.xxx.20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방가방가
'09.6.24 2:04 PM (58.143.xxx.233)너무 반가워요
저도 그 과랍니다.
눈물날까봐 말 못하는...
이거 유전되는 병 같은데... 아이들도 그렇거든요
남편만 답답해 하죠2. 예전엔
'09.6.24 2:07 PM (58.87.xxx.105)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저도 요즘 그래요
남의 결혼식에 참석해서도 신랑,신부 입장하는 거 보면 울컥하고
동료돌잔치 가서도 영상나오면 눈물이 쏟아져서 정말 민망할 정도에요
이거 병인지 저도 무척 궁금한 1인입니다.3. 저두요
'09.6.24 2:28 PM (121.173.xxx.41)윗님하고 너무 같아요
텔레비젼이나 영화보면서도 펑펑 잘울고...
신랑이랑 말하다가 서운한 듯 느끼면 눈물나고..4. 엇..
'09.6.24 2:52 PM (218.153.xxx.186)전 드라마 보면 맨날 울어요...ㅡ.ㅡ;;; 식구들이 "울 일도 쌨다~~눈물도 흔해~" 라고 하지만
나는걸 우짭니까...
그래서 쌈한번 제대로 할 수가 없어요..억울한 생각만 들믄 눈물부터 나서..ㅠ.ㅠ
예전엔 코미디 영화 보던 중에(제목이 '방세옥'인가...) 엄마가 죽는건가..하는 씬에서 울어서..
주변인들이 경악을 했었다능...
병은 아닌거같고..(내 생각에..ㅋㅋ) 걍 맘이 여려서 그런거같아요....
별 일 아닌데 울면 저만 손해보는거긴 하죠..
남들 보는데서는 잘 안울려구 노력하고 있어요...
맘 다부지게 먹구 할 말 하고 오세요~~ 홧팅...5. 최근들어
'09.6.24 3:17 PM (122.36.xxx.26)감정기복이 심해졌다면 내과가서 갑상선호르몬 검사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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