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에서 김유신이 미실의 편에 서게 되나요?

[그런데..]

여태껏 드라마 타이틀 올라 올 때 선덕 여왕 옆에 선 남자가 누군가, 어린 아들(문노의 암살을 시켰던 애)이 큰 모습인가 했는데 오늘 보니까 김유신이네요.

김유신 맞나요? 제가 사람 얼굴을 잘 못 알아보는지라 다시 한 번 확인.. ㅎ

그런데 만약 김유신이라면 왜 미실 옆에 서 있나요?

김유신이 미실의 편에 서게 되는 건가요?

[.]

그냥 주인공 4명 세우다보니 그리 된거죠.
선덕여왕이랑 김춘추 김유신 삼국통일 하잖아요.

[원글]

아 그냥 세우다 보니 그렇게 된 건가요? 선덕 여왕 옆으론 천명공주가 서 있다 보니 미실 옆에 서 있는 남자는 미실을 보조하는 누군가일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성인배우들 나오고 보니 그게 김유신이라 혹시 뭔가 스토리가 있나...? 했네요.

[어린아들]

문노 암살시킨 어린아들은 보종으로 오늘 설원랑과 같이 전쟁에 참여했죠.
가죽인가 뭔가 해졌다면서 설월랑 갑옷챙겨주던.. 백윤식씨 아들이고 정시아씨 남편이에요.

[어 근데]

어제 못 봤는데 문노가 결국 죽은건가요?

[어린아들]

에공.. 원글보며 쓰다보니 오해가.. 아뇨 문노 암살을 시켰지만 실패했죠.
문노 행방은 아직 안나왔어요.

[-]

문노가 있어야 덕만의 정체가 밝혀질 테니 나중에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
아무튼 선덕여왕 덕분에 월, 화가 즐겁습니다! :)

[원글]

그런데 이 드라마 좀 이상한 것 같아요. 원래 역사 드라마가 그렇지만서도... 인물들은 다 실제 인물들인데 이야기는 사실인게 거의 없어요. 역사 드라마 중에서도 특히나 너무 지어낸 이야기같아요... 뭐 재미는 있지만.

[-]

나이도 맞지 않고 문제는 있죠.
하지만 재미있으니까 용서가 되지 않나요?
(역사 공부는 나중에 따로.. ㅋㅋ)

[잼나요]

역사 드라마란 사실에 입각해서 봅니다.
너무 역사역사하고 보면 재미없더라구요.

[..]

그래도 좀 역사에 기반은 둬 줬으면 좋겠어요.
너무 엉망이다보니..예전에 공부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책을 꺼내봐야하는 일이 생겨요
아이들도 많이 보는데..주몽도 그렇고..좀..있는데로 써주면 안되는지..

[...]

역사와는 너무 다르니깐 드라마로서만 봤으면 좋겠네요...그리고 김유신 역을 맡은 엄태웅이.....너무 나이가 많아 몰입이 안되네요..어제는 발음도 그렇고...말타는 장면은 대역쓴걸 표가 많이 나더라구요,

[불로초]

불과 몇년만에 폭삭 삵은 유신공에....수십년을 탱탱하게 회춘하는 미실에....
그것만 빼면 재밌어요~~~

[@@]

김유신, 훈련이 과하고....
훈련생들이 너무 속을 썩여서 폭~~삭 늙은듯..

미실은 계략대로 척척이니 늙을 기회가 없었겠지요..???

[헹]

김유신, 훈련이 과한데 그 밑에 낭도들은 왜 그리도 찌질한지
어제 전쟁씬보다가 너무 화가날정도 였어요.

[흠]

역사 왜곡이 심해요..
어린시절...열심히 챙겨본..조선왕조 실록도 그렇고..
해서 전 안보는데....
미실도 궁금해서...찾아보니..뭐..딱히 자료도 없다고..하고..
기록이 부족하니..드라마 만들기 어렵겠지요..
하지만..나이나..서열등은 정확해 해줬으면..해요.
김유신과 김춘추가 나오니..더 염려되요..

[ㅠㅠ]

늙은것도 문제지만 피부가 너무 안좋더라구요
구멍이 숭숭뚫린게 진짜 안습 ㅠㅠ

[신라별로]

전 신라 이야기라서 좀 화나요. 요샌 이상하게 신라가 싫더라구요. 백제 무왕이야기를 하면 좋았을텐데 ... 차라리 백제랑 전투를 하지 말던지 ..

[그러게]

저도 어제 보면서 낭도들 너무 찌질한데 화가 다 나더라구요,.
어렸을때부터 매일 한 것이라고는 무예 연습인데 어찌 저렇게 까지 표현을 해 대는지.
끝나고 에잇.. 오늘은 괜히 봤네.. 했네요.

[옆에서]

싸움하는거보면서 기절하고,..그런걸 낭도라고..ㅉㅉㅉ
반대편에 있던 낭도들이 훨씬 잘낫더군요.
뭐..찌질하게 굴다가 용된다는거 쓰려고 그러나??

[역사드라마가]

천추태후도 그렇고 진실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게 많이 아쉽네요.
좀 비스꾸무리하면 재미가 반감되는지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처음]

선덕여왕 보면서 고현정 연기 별로 맘에 안들었었는데
어제 그제 보면서 고현정 연기가 확 맘에 당기네요
아역들이 너무 연기를 잘하고 포스가 제대로 였기에
특히나 덕만이는 그 눈빛이며
화면에 나오기만하면 확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었는데
이요원씨 뭡니까?
전쟁씬 보고 기가차더군요.

그리고 신라군의 군복은 푸르스름한게 꼭 한나라당을 상징하는 거 같더군요
백제는 누런 빛
이게 정치 드라마 아닌가 이런 생각이 너무 들어요.
수첩공주를 위한 드라마란 생각.

[태왕사신기]

최고의 왜곡 역사 드라마는 태왕사신기였잖아요
요즘 역사드라마는 역사드라마가 아니고 거의 역사에 있었던 인물들의 이름만 가지고 스토리는 완전히 새로 쓴 드라마라고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