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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무섭네요...자주 가위눌려요 ㅜ.ㅜ
신랑하고 주말부부라서요
십수년전에 할머니 돌아가시고 살많이 빠졌을때
가위가 자주 눌렀었거든요
그때 얼마나 무섭던지... 할머니도 찾아오셨구요
그땐 엄마 아빠랑 같이 살아서 자다가 뛰어가곤 했는데
지금은 저혼자 무서운 상황을 헤쳐가야 되네요 ㅜ.ㅜ
어제도 아는 점쟁이가 찾아오면서 가위가 시작됐어요
저한테 뭔 언지를 주던데 제몸은 말을 안들었어요
밤에 가위눌림 언제든지 전화하라던 신랑은
피곤한데 전화한다꼬 짜증만 내고 ㅜ.ㅜ
아~오늘밤도 어케 눈감을까요??
가위를 많이 눌리다보니 무서움은 조금 덜하지만
내몸이 많이 허약한가 왜이리 가위를 눌리나 걱정이예요
뭐가 문제일까요??
1. 문단속
'09.6.23 10:23 PM (58.228.xxx.186)잘하고 가능하면 좀 늦게 자고(자는시간이 짧아짐)
불을 환하게 켜놓고 자면 덜합니다.
불안해서 그렇지요뭐.2. 제방법
'09.6.23 10:40 PM (211.177.xxx.7)저도 가끔 가위눌리는데 이방법을 주로 쓰는데 참고로 전 남자라 도움이 될지요....
전 일단 가위눌리는 신호가 오면 속으로 오 왔구나하고 발버둥 치지않고
속으로 대검(일본도)같은것을 꺼냅니다. 물론 실제도 집에 대검이 없지만요...
그리고 사방팔방을 휘두릅니다. 가까이오면 귀신너네들 다 죽여버리겠다고
온갖쌍욕을 하면서 칼을 휘두르다보면 가위에서 금방깨고 그후로는 잘 안눌리던데요...
가위 하창눌릴때 제가요리를 좋아해서 요리할때 쓰는 진짜 사시미칼을 옆에 놓고
자기도 했어요...이것도 효염을 봤어요....
좋은칼이 집에 있으면 액운이 물러간다는 일본속담이 있어서리....
그리고 가위는 몸이피곤하면 자주 눌리고 그리고 양손을 명치나 가슴쪽에 올리고 자면
잘 눌린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가위에서 해방되시길...아참 그리고 풍수지리적으로 머리를 남쪽으로 하고 주무심이...
그래야 좋다고 하더라구요 안방이 동쪽으로 머리를 두게 되어있는데 꼭 그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면 가위눌리는데 남쪽으로 머리를 향하게 자니까 가위 안눌리더라구요.....
온갖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제 경험이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3. 예수의피
'09.6.23 11:03 PM (61.109.xxx.36)찬양을 틀어놓으시거나.. 예수님에게 도와달라고 외쳐보세요!!! (예수 안믿으시면..교회에 다니심이...)
4. ▶◀ 웃음조각
'09.6.23 11:20 PM (125.252.xxx.3)일단 똑바른 자세로 누워 자는 것보다는 모로 누워 자는 것이 확률상 가위눌릴 확률이 적다고 하네요.
5. ..
'09.6.23 11:51 PM (113.10.xxx.198)TV나 라디오를 그냥 켠채로 주무세요...
보다가 그냥 잠들게요..타이머로 확실히 잠들때쯤에 꺼지도록 맞춰놓으셔도 되고..
가위눌릴까봐 두려워하며 잠들기 직전이 가장 많이 눌리는듯해요.6. .........
'09.6.24 12:06 AM (121.150.xxx.202)제 경험은
1. 똑바로 보다는 모로 누워서 자는게 가위에 덜 눌려요.
2. tv를 켜놓고 소리만 들으면서 잡니다.
3. (엄마께서 불교라) 침대 옆 협탁에 염주 가져다 놨어요.
4. 가위 눌리면 "우씨, 귀찮아!! 저리 갓!!!!!!!" 합니다.
5. 그래..너도 살겠다고...살던 말던 귀찮게만 하지 마..이럽니다.
-_-;;7. 무비짱
'09.6.24 3:12 AM (115.143.xxx.26)집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집이 너무 어둡고 하지는 않으신지요??
저도 가위를 잘 눌렸을때는 집이 사방이 막혀 햇볕이 잘 안들고 했을때입니다.
그래도 워낙에 무서움을 잘타는지라 혼자 있으면 불을 켜고 자거나 티비를 켜고 잡니다.
그럼 좀 덜해요...^^8. 소금
'09.6.24 9:50 AM (211.40.xxx.58)굵은 소금을 신문지에 싸서 침대 매트리스 밑에 깔고 잡니다.
식칼을 신문에 싸서 머리 위에 두고 잡니다.
무엇보다 가위눌림을 무서워 하지 말아야 하는데 이건 좀 어렵지요.9. 흠..
'09.6.24 11:19 AM (218.153.xxx.186)저도 듣기로 똑바로, 손을 가슴에 얹고 자면 가위 눌릴 확률이 올라간다고 그러더라구요.. 옆으루 누워서 자구...
혼자 잘 때는 거실에 불 켜놓구 방문 열어놓구 자면 무서운 맘이 덜 들어서 그런가 좋던데요...
그리고
수맥이나 머리 두는 방향도 살펴보세요~~ 수맥위에서 자면 가위 잘 눌린다던데..10. 달덩이
'09.6.24 12:32 PM (121.180.xxx.168)저도 매일밤 가위에 눌려서 무서워 잠들기가 두려웠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는 한달내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가위에 눌렸어요... 내가 빠져 나오려고 하면 나의 목을 조르기도하고 손목을 꽉 잡고는 꼼짝도못하게 했어요.-(실제로 어른남자가 손목을 꼼짝못하게 꽉 잡는 것처럼 너무 아팠어요)
어느날 가위를 누르며 나의 목을 조르는 그를 봤어요..
모습은 불투명하게 검은색의(검은 연기같은 느낌의) 사람의 형상인데..얼굴 눈코입이 제대로 형성이 안되어 있었어요...
가위가 풀리면 성경책을 꼭 안고 자면 괜찮았어요...지금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답니다...이젠 가위 절대 안눌리네요...
님...하나님을 믿으시는지요...교회에 나가시는 것이 어떨런지요...11. 저는
'09.6.24 1:22 PM (121.156.xxx.105)하도 가위에 많이 눌려서 이제는 눌리면 이런 또. 가위 눌리는 구만 할 지경이네요.
고등학교 때부터 눌렸으니 십칠팔년 되었군요.
이제는 귀신들도 아는가.. 재미없어서 더 안옵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집이 좀 습하거나 어둡고 몸이 좀 허약해지거나 스트레스가 많으면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