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정비 되기전 아는분 ? 전후 비교 좀 해주세요.
작성일 : 2009-06-22 13:27:20
736806
어릴때였는데, 한강 지날때 보면, 무슨 모래채취선이고, 장비들이 잔뜩 몇년을 떠다녔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당시 한강은 어른들이 애들끼리는 절대 가지말라고 할 정도로, 사고로 물에 빠져 죽는 사람도 많았지요...
그런데, 정비하고 나니, 수백만 서민의 무료 휴식공간으로 남북으로 넓고 길게 잘도 이용되고 있잖아요 ?
내의견은,
주차장으로 휴식공간으로 놀이공간이나 운동시합까지 하는 공간으로 참 유용하게 잘 한 것이다 쪽입니다.
요즈음 자전거 길까지 쭉 연결해서.. 점점 더 다양하게 활용되는 것 같아요 !!
IP : 123.189.xxx.2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존심
'09.6.22 2:30 PM
(115.41.xxx.174)
자전거 탈 수 있고 고수부지에서 몰래 삼겹살 구워먹으면 다양하게 활용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어릴적에 한강변에서 살았습니다. 한강종합개발(전두환시절)에 콘크리트로 퍼부어서 완전 직선화시킨 것입니다.
그때 여의동 샛강 폐쇄하고 여의도 앞에 있던 밤섬 모두 퍼내서 없앴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한강물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생기는 모래섬이어서 결국에는 다시 생겼습니다.
이과정에서 수많은 어류와 수생식물들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얻은 것은 장마때마다 한강둔치를 청소해야하는 것하고, 몰래 삼겹살 구워먹고, 자전거 탈 수 있는 것이외다...
2. ...
'09.6.22 4:12 PM
(203.206.xxx.181)
저희 집이 강변으로 이사왔을 때 전후로 막 전두환이 한강공사 시작할 때였나봐요.
물론 수영하다 죽는 사람도 나왔겠죠. 여름되면 홍천이니 어디건 그런 일 있잖아요.
그런데 지금요? 아예 죽을 수가 없죠. 물이 더러워 수영을 못하니까요.
콘크리트로 발라놓아서 자연 정화가 안되는 거래요. 요즘 오세훈이 콘크리트
헐고 공사하던데..mb한테 배운건 있어서 보이는 것 위주로만 한다죠. (눈에
띄지 않는 복지에 절대 돈 안쓴다고 시청에 누가 그러더군요)
여튼 전 콘크리트 바르기 전이 훨씬 좋았어요. 무릎까지 들어가는
물에서 놀기도 하고 돌로 만들기도 하고.. 낚시도 하고..등등....
그런데 강 모래 다 파내고 .. 그 강 위의 장비라는 게 바로 그 모래
쌓아놓는 바지선 아닌가요. 그리고 강변에 콘크리트 발라 땅이
숨못쉬게 만들고.. 요즘 산책하러 나가면 고수부지..좋기도 하지만
원래 모습도 아니고 정이 가지 않네요.
제발.. 좀 가만히 놔뒀으면 좋겠어요. 여기저기 파헤치지 말고.
일본은 생태를 보호하는 쪽으로 가던데 우리나란 왜이모양인지.
저렇게 해놓으면 다시 다 원상복귀 해애해요. 22억 그냥 국민들에게
골고로 나눠주고 끝냈으면 합니다. -_-; 대선 공약 안지켰다고
항의하지 않을테니.
3. 음
'09.6.22 5:42 PM
(221.148.xxx.2)
제가 알기로는 한강 개발시 우리나라 전체가 공사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공사판에 골재가 필요했었지요.
옛날 한강에서 수영하고 모래사장놀던 그 모래를 모두 골재로 사용하기 위해 퍼내어 우리가 사용한것입니다.
그결과 우리는 모래 놀이를 하기위해 동해와 서해로 긴 여행을 떠나는 거지요. 결국 어느 비용이 더 싼걸까요?
그 찰나의 결정때문에 대대 손손 그 비용을 무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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