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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부모님 묘 이장 하는데 인부들 먹을 점심 준비하라는데
인부들 점심을 준비해야 한다는데요
남편이 산으로 음식을 직접 해가야 한다면서 찌개니 술안주니 찾고
알아서 다 준비해가라고 하네요;;
이런일은 처음인데 이 더운날 무슨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해요
도대체 무슨 음식을 해가야하는건가요?
1. ..
'09.6.22 11:29 AM (58.148.xxx.82)윤달이라더니 이장하시는 분 많으신가봐요.
2. 이 더운데
'09.6.22 11:30 AM (121.166.xxx.59)이 더운데 음식 준비를 하셔야 하니 어쩜 좋아요..ㅠㅠ
몇년 전에 저희 시댁 큰집 묘 이장할때 갔었는데 늦여름이었어요.
인부아저씨들은 무조건 술이랑 고기가 있어야 하나봐요.
돼지고기 수육 했었답니다. 여기에 소주요.
그땐 동네 어른들 다 나와서 하는거라 큰 솥 걸어놓고 거기서 직접 삶았어요.
원글님은 그러실 수 없으니...차가운 수육도 먹나요?
집에서 하시거나, 아님 시장에서 맞춰갈 수 있고요.
여기에 물김치, 김치(겉절이), 약식, 떡(증편?) 수박 이런거 였어요.3. 저희친정도
'09.6.22 11:31 AM (124.50.xxx.149)얼마전에 하셨는데 대충 듣기로 과일이나 음료등 간단히 먹을음식들은 싸가고 밥같은경우는 근처 음식점에 미리 전화로 예약했었다고들었어요.. 저희친정의 경우는 식구들도 많고 인부아저씨들도 많으셔서 안주거리랑 식사용 육개장 40인분 정도로 주문하셨대요..
그러면 시간맞춰서 그 장소까지 배달까지 다 해줘서 편했다고하시더라구요..4. ....
'09.6.22 11:35 AM (211.49.xxx.36)인부가 몇명이나 되는지 이더위에 음식준비란걸 남편께서 너무 만만히 여기시네요
보통은 이장지 근처 식당에 예약해서 밥이랑 국 배달 시키거든요5. 후..
'09.6.22 11:37 AM (61.32.xxx.55)저는 시부모님 가묘하는데 갔었는데요, 일하시는 분들 참 잘드십니다.
아침 7시부터 시작해서 해질녘까지 했네요.
시어머님이랑 같이 준비하고, 가서는 계속 음식 차리고 치우고, 잔심부름정도 했네요.
밥, 닭계장, 김치, 코다리조림, 그 외 나물 반찬... 도라지, 멸치고추 조림,, 또 뭐였더라...
막걸리, 맥주, 수육 그 정도 였어요.
생수, 음료, 커피도 준비했구요.
힘드실테니, 다른 동서나 시누이랑 같이 하세요.
하루종일 이리저리 너무 피곤했어요. 바쁘다고 안온 시누이들이 살짝 미웠어요.6. 저기
'09.6.22 11:43 AM (61.77.xxx.28)다른분들 말씀처럼 국하고 밥하고 기본반찬은 식당에서 예약해서 시키세요.
그게 만만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꽤 많고 잘 드시고요.
인원 확인해서 식당에 예약해서 배달 시키시고요
그외 수박이나 음료수 술 생수 등은 적당히 사다 놓으시고요.
물은 시원하게 얼린거랑 시원한거랑 반반 하시던가 여튼 시원하게 하세요.
밑반찬은 많아봐야 남고 소용없어요.
기본적으로 김치, 멸치고추조림, 도라지오이무침이나 , 홍어무침 둘 중에
하나 그러니까 반찬은 3가지 정도면 되던데요.7. 에효
'09.6.22 11:48 AM (121.151.xxx.149)밖에서 사먹는 음식이 돈이 많이들어간다고 집에서만 고집사는 엄니들 있지요
울친정엄마인데 친정엄마이지만 정말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일하는 며느리들 생각은 안하는지
그러니 둘째며느리는 아에 오지않고 딸인 나도 안가고싶어요8. .
'09.6.22 11:52 AM (210.180.xxx.126)도시락배달 시키던 걸요.
추가로 수육이랑 김치 좀 맞추고 음료수나 술 따로 준비하시면 될듯 싶어요.
딴얘기지만 우리나라 장묘문제 정말 심각한것 같아요.
앞으로는 수목장으로 가야할듯.9. 음식점 주문
'09.6.22 11:57 AM (211.63.xxx.220)윗분 말씀대로 근처 음식점에서 주문하셔서 배달 시키세요.
음식점에 물어보시면 그분들이 훨씬 잘 아실겁니다.
제가 알기론 더운 날씨여도 이런분들은 매운탕이나 감자탕 같은 찌개 종류가 있어야해요. 막걸리는 기본이고요.
원글님보고 알아서 준비하라고 하셨으니 음식을 사든 직접 장만하든 원글님 주관대로 하세요.10. 이렇게
'09.6.22 12:16 PM (61.105.xxx.126)식구들 하루 소풍 나가서 밥 먹는데 집에서 도시락 싸느라 얼마나 분주한지 생각해보라
해보세요.
겨우 도시락 몇개 싸는데도 얼마나 챙겨갈 게 많습니까.
그런데 인부들 식사라니...
국,반찬, 식기 다 있어야하고요, 부식도 필요하죠.
부식만 챙긴다고 하시고,
요즘은 다 인근 식당에서 주문한다고 하세요.
옛날에야 식당이 없고 배달이 안되니 그랬지 요즘 누가 그렇게 하냐고 그러세요.
식당 줄 돈을 며느리 노동으로 대신하고, 아들내미 월급에서 축내는 겁니다.
요즘 같은 더위에 음식을 어디서 끓이고 밥 하냐고요.
계곡에 가서 식구들 간단하게 밥 해먹는 것도 난리인데...11. ..
'09.6.22 12:37 PM (221.153.xxx.38)저희 아빠는 엄마한테 말 안하시고 당연히 도시락 맞추시던데....
12. 이장은 괜찮죠.
'09.6.22 4:05 PM (122.35.xxx.45)사초라고 아시나요....사초...오래된 조상님묘 다시 새단장해드리는...ㅠ.ㅠ
4월에 할때는요 저희집이랑 육촌 형님네랑 같이 해서 음식했는데요.
기본적으로 참(간식)하고 식사제공합니다.
간식으로 제육볶음, 북어조림, 김치랑 술 이렇게 하구요.
점심은 무국에 참으로 먹던 고기 넉넉하게 볶아서 점심까지 먹구요.
중간에 부르스타로 데워가면서 했어요.
그나마 산까지 차가 들어가서 차로 움직이니 할만하더라구요.
더우니 큰 아이스박스에 얼음물하고 음료수 넣어갔구요.13. 근데요
'09.6.22 5:37 PM (114.150.xxx.251)인부들도 일당받고 일하실텐데 왜 그분들 먹거리까지 챙겨드려야하죠?
본인 점심은 스스로 해결해야하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좋은 마음으로 간식이나 과일정도 준비 해드리는건 모르겠지만, 이해가 안되요...14. ..
'09.6.22 6:22 PM (61.78.xxx.156)근처에 예약할 식당은 있나요?
없다면 정말 대략 난감이네요..
김치겉절이 하시고
얼큰한 찌게 종류 하나 하시고
불고기 같은거 준비하시고
반찬은 구색맞쳐서 놓을려고 하시고요..
찌게 겉절이 맛있으면 다른 반찬에 손 안가더라구요..
막걸리 같은 술 준비하시고 맥주는 구색차 조금 준비하시고 소주 몇병
수박에 시원한 얼음물 이렇게 준비하셔야하는데
하는걸 본적도 없고(보는것만으로도 큰 학습이 되죠..)
처음이시라면 정말 막막할텐데
정말로 욕보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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