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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카네스텐을 10g 정도 먹었어요.
자고 일어나보니 아기 혼자 일어나서 카네스텐을 얼굴에 범벅을 하고 있네요.
제가 아침에 발라주고 치우지 않고 잤더니 이런 불상사가 일어났어요...
아기는 토하거나 그런 건 없이 잘 놀고 있는데
병원 데려가사 위세척 같은 거 해야할까요?...
저같은 엄마 없겠지요?
1. 일단
'09.6.19 12:13 PM (218.50.xxx.198)다니는 소아과 등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셔요...
먹었는지 아닌지, 정확히 얼마를 먹었는지 알 수가 없어 더 답답하지만
일단 저라면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기부터 할 것 같아요.
별일 없으시길...바래요....2. ▶◀ 웃음조각
'09.6.19 12:14 PM (125.252.xxx.9)얼른 근처 병원에 전화로라도 문의해보세요!!!
3. ^^
'09.6.19 12:36 PM (122.153.xxx.11)작은아이 4살때 부루펜시럽 한병을 거의 다 마신적 있었어요.. 형이 열이나서 해열제 먹이고 두껑을 안닫고 한눈 판사이에 ㅠㅠㅠ
놀래서 대학병원응급실갔더니...위세척을 안해도 되지만 간독성우려된다고 위세척을 할건지 말건지는 부모선택에 맡기더군요...
찝찝해서 위세척을 했었어요...별탈은 없었고요..
일단 약통을 들고 병원을 가보셔요4. .
'09.6.19 12:38 PM (123.213.xxx.50)10그람이나 먹기는 어려운데.. 아주 ㅅ량입에 들어갓을거옝요.. 10그람은 굉장히 많은 양임
5. 큰걱정마세요
'09.6.19 12:51 PM (59.7.xxx.186)범벅은 했어도 얼마먹지는 않았을겁니다
아기가 맛도 없는 분말을 먹고 또 뿌려서 먹고 하지는 않았을것같아요
그저 흰가루가 자꾸 나오니 재미로 뿌려놓지않았을까요6. khj5507
'09.6.19 2:09 PM (110.9.xxx.199)카네스텐 연고인지 분말인지 모르겠지만 카네스텐분말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99퍼센트가 쌀전분이래요7. 정신없는 엄마
'09.6.19 3:25 PM (210.117.xxx.10)다들 너무 감사드려요.
너무 놀래서 병원에 전화했더니 게워내게 하라시더라구요.
무서워서 못할 것 같았는데 애기를 팔에 걸치고 손가락을 집어 넣으니
울기만 울고 토하지는 않았어요.
다시 소아과에 전화해서 여쭤보니 구토나 복통이 없으면 설사하고 끝날 수도 있다고
경과를 지켜보고 구토나 어지럼증, 복통이 있는 것 같으면 병원으로 오라더군요..
다행히 아기는 응가 한번 누고 잘 놀다가 잠들었어요...
날마다 아기는 새로운 묘기를 하나씩 보여주네요.
어떤 날은 메롱을 배워서 메롱메롱 하고 있더니
또 어떤 날은 눈을 꼭 감고 웃기도 하고
오늘 같은 날은 카네스텐을 먹는 묘기까지 ㅠㅠ
오늘은 아기 잘 관찰하고 있어야겠어요..
다들 감사합니다.8. 아기엄마
'09.6.20 1:18 AM (203.223.xxx.27)국번없이 1339누르면 소아 응급 상담해줘요. 24시간 . 통화료도 일반 통화료라네요. 저는 도움 많이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