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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아들 아들...어쩌라고요???

딸둘맘 조회수 : 1,532
작성일 : 2009-06-18 11:13:02
딸 둘 낳고 정말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
근데 시어머니께서 계속 옆에서 아들아들 아들아들~~그러신답니다
신랑이랑 저랑은 아들이고 딸이고 더이상 애 낳을 생각도 없는데
피임약이 여자몸에 그렇게 나쁘다니...혼자서 열심히 연설을....
근데 이젠 짜증날만큼 듣기가 싫어요
그래서 연락도 안하게되구요 그니 또 연락 안한다고 #$%%^&
정말 배우기도 배우시고 아직 한참 젊으신 분인 정말 이해불갑니다..
그렇게 아들 아들 좋으면
어머님이 하나 더 낳으시던가 진짜!!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아들낳은 며느리둔 시어머니는
정말 며느리 스트레스 안주고 잘 지내시나요??끝도 없는듯해요 트집이...
IP : 116.122.xxx.2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18 11:14 AM (125.128.xxx.239)

    글 읽으면서 저도 같이 짜증났는데
    마지막 반전에 뒹굴었어요..ㅋㅋ

  • 2. 그러게요
    '09.6.18 11:16 AM (121.180.xxx.183)

    첫째딸 놓고 병원에 누워 있는데 시어머니 친정엄마에게 아들 아니라서 서운하다고 하더랍니다. 둘째도 딸 낳았더니 아예 대놓고 친정에 가서 몸조리하라며 내쫒다 싶이하더군요.
    그때부터 여지껏 인연 끊고 삽니다.
    정말 열받아요.

  • 3. ..........
    '09.6.18 11:17 AM (211.211.xxx.249)

    전 아들만 둘인데 일단 아들 낳아라...스트레스는 없습니다
    딸도 있음 얼마나 좋겠니...-.-;;;...압박이 좀 있는데...무시 됩니다.

  • 4. ...
    '09.6.18 11:18 AM (122.32.xxx.89)

    근데 시엄니한테 그러다 셋째도 딸이면 어쩌실꺼냐 한번 여쭤 보세요..
    그럼 그 아들 아닌 딸인 셋째는 우째해야 되냐고....
    좀 그냥 두심 될껀데..
    근데 딸 둘이면 시엄니 뿐만 아니라 그냥 콩나물 파는 아짐들 부터 온갖 사람들의 트집 다 들어야 하지 않나요?

    정말 저는 할머니들은 그렇다 치고..
    나이 새파랗게 젊은 애 엄마들이 그래도 아들이 있어야 된다고 일장 연설하는거 보면...
    딱 치가 떨립니다...
    저는 아들 둘 낳고 이젠 자기 할일을 다 했으며 시댁에 큰소리 치고 살수 있다고 외치는 나이 31살먹은 애 엄마를 보면서..
    절대 당신하고는 사돈 안 맺고 싶다고 속으로 생각 했던 적이 있었어요..

  • 5. ..
    '09.6.18 11:18 AM (125.241.xxx.98)

    아들 딸 낳고 병원에 잇는데
    아들 또 나으라는 시어머니
    지금은 전화도 안합니다
    그런사람
    뻔하잖아요

  • 6. 아들 둘
    '09.6.18 11:20 AM (118.220.xxx.58)

    낳아 놓으니 애들은 셋이 좋아 딸하나 더 낳아라 하시는 분도 있네요.
    또 아들이면 어쩌라구요...

  • 7. 음..
    '09.6.18 11:28 AM (116.45.xxx.49)

    "여자가 시집을 왔으면 아들 셋은 낳아야 한다"라고 굳게 말씀하시던 시아버님^^;;;
    도 있습니다

  • 8. 부러워라.
    '09.6.18 11:36 AM (211.205.xxx.42)

    의학의 힘을 빌어 임신했는데. 아들이라는 말에 . 우리부부. 양가 부모님 다 실망;;
    특히나 시댁은 아들만 삼형제에. 하나뿐인 조카도 남자.
    남편은 딸 둘 있는 집이 제일 부럽다는데.. 전 님이 부러워요.

  • 9. 전 아들만 셋이구요
    '09.6.18 11:41 AM (58.120.xxx.240)

    저희 형님은 딸만 셋이에요..

    울 셤니..저희 붙잡고는 아들은 나중에 장가갈때 집 사줘야 하는데...(엄니...엄니는 집 전세 얻어주셨잖아요....`~~~) 니네는 어떻게 할래...애들 대학은 보낼수 있겠느냐...혼자 벌어서 어떻게 애들 셋을 다 키우냐...그러구요

    형님네한텐 니네가 큰아들인디...딸만 있어서 어떻게 하냐...아들이 있어야지...해요...

    그러곤 저희들 다 모이면 하나씩 바꾸라는...말씀까지 하세요...
    저희(형님이랑 저)가 질색팔색을 하면...
    뭐 어떻냐...어차피 다들 한 가족인데...하십니다...

    저희 셤니 어디 나가시면 교양있고 지혜로우신 분이라고 칭찬이 자자해요..

    가끔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전 전국의 셤니들...어디서 셤니교육받고 오시는거 아닌가...싶어요...
    그래서 저희 친정엄마한테 만날 만날 말씀드려요...
    막내동생 (외아들) 장가가서 아들 못나도....뭐라고 하지말라고...뭐라고 하면 엄마한테 실망할꺼라고....엄마만은 셤니교육받지 말라고...ㅋㅋ

  • 10. 굳세어라
    '09.6.18 11:43 AM (116.37.xxx.203)

    울 시집은 딸이 귀해요.. 저 아들 쌍둥이 낳았을때도 딸이 좋은데... 뭐 어쩌냐.. 그말 듣고 어찌나 슬프던지.. 첫아이니까 딸이든 아들이든 기뻐해주셨음 했거든요. 아들 낳으면 돈이 너무 많이 든다며 딸이 좋지.. 그런데 더 낳지는 말라네요.. 둘도 돈이 많이드는데 셋은 안된다. 이왕이면 딸이었음 했다. 되려 주변 할머니들이 정말 정말 부러워하시죠.. 그리고 꼭 엄마한텐 딸이 있어야 한다며 딸하나 낳으라고 하셔서 이젠 그만 듣고 싶어요.. 쯥.

  • 11. 흠.흠흠..
    '09.6.18 11:46 AM (211.210.xxx.30)

    이런 문젠 남편이 해결해야 간단하게 끝난답니다..
    저희도 딸 둘..
    어머니 아들은 있어야한다는둥.. 은근한 부담주셨죠..
    남편이 어머님과 마주 앉아 독대했습니다..
    아들이 왜 필요한지.. 말씀해 보시라 하고..조목조목 따졌죠(?)..

    마지막으로 이젠 성별 구분없이 딸 둘 잘 키울거라고 결정내렸죠...
    그 이후로는 말씀 전혀 없습니다..

  • 12. 부러워요..
    '09.6.18 1:02 PM (125.187.xxx.93)

    저희 언니네도 딸 둘인데, 클 수록 지들끼리 어찌나 살뜰히 보살펴주고 잘 노는지.
    너무너무 부러워요. 전 원하지 않던 아들 하나 키우고 있구요.
    저희 시어머니는 딸 하나 더 낳으라고 노래를 부릅니다.
    그걸로 대단히 스트레스 주실만큼은 아니지만, 자녀 계획은 그냥 부부에게 맡겼으면 좋겠어요.

  • 13. mimi
    '09.6.18 1:04 PM (61.253.xxx.27)

    아들낳아도 딸낳아도 스트레스 똑같고요....별반차이없어요...

  • 14. ...
    '09.6.18 1:20 PM (121.140.xxx.230)

    저희 남편이 외아들이라...
    그런데 우리는 딸 들을 낳았거든요.
    당연히 아들..아들..하셨죠.
    지방에 살고 있을 때라 매일 오실 수도 없고...거짓말로 잠재웠지요.
    셋째 임신했는데 딸이어서 어떻게 했다...
    그런데 수술 뒤끝이 안좋아서 이제는 더 이상 임신이 어렵다....에효~~
    15년쯤 지났는데 아직도 그런 줄 아시죠. 바~보~

  • 15. 제가요...
    '09.6.18 2:43 PM (59.13.xxx.51)

    딸하나만 있었거든요.....그 딸아이 행동하나하나까지 교육하신 분들이에요...이렇게해야
    남동생본다...저렇게해야 남동생본다..돌도 안된 딸아이 붙들고 그러시는데..완전..어이상실.
    그러다가 지금 제가 둘째 임신했는데요. 얼마전에 아들인거 알았아요. 의사가 아들이라고 하니
    입이 찢어지던 남편.......한대 때려주고 싶었구요.

    아들이라고 들은 저희 시어머니..."남에 집에 왔으면 아들하나는 낳아야지!! 암~" 이러싶디다.
    도대체!!!!!!!!!!!!아들이 뭐라고!!!!!!!!!!!!ㅡㅡ;;

  • 16. 저는
    '09.6.18 9:36 PM (121.138.xxx.230)

    바이오리듬 책을 줄을 긋고 외워가면서 실천해서
    아들을 낳았어요
    무심한척
    안그런척 하던 남편도
    새벽 6시에 블랙커피 한 대접을 다 마시면서 협조하더라구요
    이렇게 공을 들인 아들을 낳다 거의 죽다 살아난 날
    마취에서 깨어 남편 살점이 떨어져나갈 정도로 꼬집었는데
    그래도 비실비실 웃던 사람
    아 내가 이제는 애를 그만 낳아도 되겠구나 그랬었네요
    스트레스 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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