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장사 이상하게 하는 양반들 있더군요.

참내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09-06-17 19:26:05
장터얘기가 아니고요.
제가 지난주에 신발을 하나 샀더랬지요.
사무실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자주 밖에서 뭘 사지 않는데
사무실에서 한참 걸어가서 신발가게에서 급하게 신발을 하나 샀어요.
장례식장에 가야 했는데 신발이 마땅찮아서요.


그리고는 현금영수증 되냐고 물었더니 된다고 해서 현금영수증 카드를 줬지요.
전표도 받아서 왔어요.
그리고는 잊고있다 오늘 가계부 정리하면서 현금영수증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을 하는데  등록이 안돼어 있는거에요.
뭐지...하고는 전표를 찾아서 봤더니
그냥 매출전표고 현금영수증 등록은 안돼었더라구요.


그래서는 전화를 했어요.
이차저차해서 신발을 사고 현금영수증 카드 드렸고 전표 받고 왔는데
보니까 현금영수증 등록이 안돼어있다  전표를 확인하니 그냥 매출전표다
현금영수증 등록을 해달라.  하였더니
전화 받던 아주머니가 다 듣고서는 또 아저씨를 확 바꿔주더라고요.
제가 신발 살때 아저씨가 있을때 샀었어요.
차라리 다행이다 싶어 다시 상황 설명을 했는데 이 아저씨 목소리 확 변하면서
현금영수증 안됐냐고  되려 저한테 묻데요.
안됐으니까  전화했지..
그래서 확인해 봤는데 안돼어 있따.  그때 카드랑 같이 드려서 당연히 된줄 알았는데
보니까 그냥 매출전표다  등록 좀 해달라 하였더니

왜 안됐냐고 저한테 계속 되묻기나 하는 거에요.
짜증이 나기 시작하는데  또 한다는 소리가 그럼 가게로 오라는 거에요.
제가 전화번호로도 등록되니까 전화번호로 등록 해달라 했거든요.
그랬더니 무조건 바쁘다며 가게로 오라고 하면서 확 끊어버리데요?


와 진짜 웃겨서.  무슨 장사를 그따구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화가 나서 다시 전화를 했쬬.  왜 전화를 그런식으로 끊으시느냐
그럼 저 그냥 신고해도 되겠냐 (이건 솔직히 화가나서 그랬어요.)  했더니
누가 안해준댔냐?  해줄테니까 가게로 와라  바빠서 전화 끊은거다  막 그런식으로
말을 하데요?    저도 거기까지 갈 시간이 없다.  그리고 확인해 보면 되는 거 아니냐( 매출전표가 있잖아요.)\
했더니 자기가 뭘 판건지도 모르니까 와서 확인을 해야 한다는 거에요.
저도 거기까지 갈 시간없다고 하니까  오던지 말던지 현금 영수증 필요한 사람이
알아서 하란 식으로 말하는 거 있죠.


너무 화가 나네요.
예전에도 현금영수증 카드 버젓히 같이 줬더니만 등록 안해서
전화하게 하고 기분 나쁜 통화 해서 등록하게 한 경험 있는데

왜들 그런식으로 통화를 하고 장사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116.123.xxx.1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금영수증
    '09.6.17 7:46 PM (210.96.xxx.223)

    거부하더라도 소비자가 직접 국세청 사이트에서 등록가능합니다~ 해버리세욧

  • 2. 억순이
    '09.6.17 8:42 PM (59.187.xxx.4)

    정말 화나시겠네요

  • 3. 신고하세요
    '09.6.17 9:11 PM (123.214.xxx.141)

    포상금도 있다고 하던데.. 정신을 차려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348 좆선이 신문이면 나는 샤론 스톤이다. 6 아직도 눈물.. 2009/06/17 329
467347 요즘 구역예배때 어떻게 대접하시나요? 15 음식준비 2009/06/17 898
467346 기사식당 양념으로 하고싶어요. 2 제육볶음 2009/06/17 541
467345 손 놓고 있던 영어 다시 시작해 보려합니다 - 고수님들의 고언 절실 1 고언절실 2009/06/17 468
467344 동아일보, 정부 사업 수주 늘어 3 verite.. 2009/06/17 264
467343 혹시 카드지갑이여... 속에비닐로 되어있어서 많이 넣을수 있는거.. 2 초보 2009/06/17 321
467342 오징어 젓갈이 넘 짜요.. 1 어쩌지요? 2009/06/17 200
467341 깍두기 소금에 절이고나서 물로 씻어야되나요? 7 급해요^^;.. 2009/06/17 986
467340 피자헛 주문 할때요. 4 주문 2009/06/17 570
467339 외고 학부모님 9 .. 2009/06/17 1,550
467338 체인지라는 드라마 4 일드중에서 2009/06/17 258
467337 언소주 불매운동, 공감 50% 비공감 32% 7 verite.. 2009/06/17 566
467336 부모님과 유아들이 함께 볼만한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추천해 주세요 14 도와주세요 2009/06/17 488
467335 에스티로더의 '화이트린넨' 이라는 향수 아시는 분 계세요? 10 헷갈려서요... 2009/06/17 1,531
467334 분만병원선택의 고민과 택일... 4 ... 2009/06/17 301
467333 수입의 어느정도를 모아야 하는건가요?? 7 저금 2009/06/17 1,042
467332 아파트입주행사에 장사치들과 나란히 서서 전도해대는 교회. 정말... 11 정말 두손두.. 2009/06/17 610
467331 와인 냉장고 사려는데... 7 고민중 2009/06/17 310
467330 밤꽃이 암꽃, 수꽃이 따로 있답니다. 3 2009/06/17 548
467329 싸이 홈페이지에 들어온 방문자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던데... 2 궁금해 2009/06/17 467
467328 6억이상의 아파트 매매시의 복비는?? 4 집 산이.... 2009/06/17 749
467327 [펌] 딴지일보의 시국선언 5 오호라~~ 2009/06/17 636
467326 IT 강국, 동북아 문화강국, 수출 최대, 외환보유고 최대 3 노통 2009/06/17 146
467325 루이비* 키홀더 가격이 어느 정도 일까요? 6 제발 2009/06/17 681
467324 "이웃집 아저씨같은 대통령이 되고싶다" 던 키작은 친구 5 친구 2009/06/17 619
467323 장사 이상하게 하는 양반들 있더군요. 3 참내 2009/06/17 1,093
467322 먼지 안나는 청소기 구입하려는데... 1 깨끗한방 2009/06/17 277
467321 오바마 사진을 보다가 7 관상 2009/06/17 1,044
467320 [펌] 오늘 대성 모의고사 언어영역 부분입니다 5 큰언니야 2009/06/17 593
467319 6월 세째주 한겨레 21 담비부인 2009/06/17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