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에 올리려다 시간이 급해서 여기서 질문합니다.
며칠전 가슴살로만 해서 닭튀김을 했었어요. 감자전분과 카레가루 섞어서 날가루로 뭍혀서 튀겼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근데 이 가루가 많이 남아서 냉동시켰었거든요... 아까워서
근데 닭을 재우는 과정중 수분이 어쩔 수 없이 이 가루에 뭉쳐서 가루 상태가 아닌 약간 뭉쳐진 상태가 되더라구
요...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인듯 싶은데 ...
다시 이 가루를 활용하려면 이 뭉쳐진 상태로는 처음과 같이 튀김옷이 가루로 일정하게 뭍혀지지 않는다고 해야 하나... 그럴것 같거든요.
이럴땐 습기를 날려서 하면 좋아지려나요?
아니면 그냥 물을 조금 부어서 약간 진 반죽을 만들어서 튀김옷을 입혀야 하나 고민입니다.
근데 날가루로 뭍혀서 튀기고난 후 왜 그리 가루 찌꺼기가 식용유에 많이 흩어져 있던지..
아주 잔 밀가루체치는 채에 걸렀는데도 이 가루가 다 걸러지지 않네요. 다른 분들도 다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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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튀길때 튀김옷 날가루와 반죽옷 중 어떤 것이?
글로벌 호구야 메롱 조회수 : 422
작성일 : 2009-06-17 18:30:19
IP : 220.122.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ohmy
'09.6.17 6:41 PM (122.45.xxx.24)진 반죽으로 튀김옷 입히셔도 됩니다.
치킨집에서 대부분 쓰는 방법이 일명 물파우더라고 해서 물에 갠 반죽으로 튀김옷을 입히거든요. 조금 더 맛있게 하신다면 이중파우더라고 해서 물파우더 먼저 하신후 파우더 분말을 한번 더 입혀주신후 튀기는 방법이 있는데 두 방법 다 장단점은 있습니다. 밑에서 하신 말씀처럼 이중파우더를 하면 식용유가 많이 오염되죠. 보통 물파우더를 쓰는 치킨집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한번 기름을 갈지만 이중파우더를 쓰는 집은 많이 써야 5일이니 말이죠. 물론 맛은 이중파우더, 분말 그대로 튀기시는게 더 좋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자전분과 카레가루를 섞으셨다 했는데 치킨집에서 쓰는 파우더도 별다른게 없습니다. 아주 잘 하셨습니다. 거기서 조금 더 맛있게 하신다면 바닐라분말 약간,로즈메리 분말 약간 첨가하셔도 맛이 좋으실듯 싶습니다. 밀가루는 중력,강력 한가지만 쓰지 마시고 중력 대 강력의 비율을 약 4:1정도 맞추시는것이 좋습니다.
제 오랜 경험이니 믿고 하셔도 무방하시리라 믿습니다.2. ,,,
'09.6.18 1:40 AM (220.122.xxx.155)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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