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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모 됐어요!!!!! ㅎㅎㅎ 조카 보러 갈때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이젠 이모~ ^^ 조회수 : 417
작성일 : 2009-06-17 10:55:25


제가 드디어 이모가 되었습니다!!!  ^-^
동생이 결혼하고 꼬박 6년을 맘고생하다가 힘들게 가진 아가라 더욱 반갑고 더욱 좋습니다.. ㅎㅎㅎㅎ
(시절도 하수상한데 이렇게 자랑질을 해야 하나 싶지만 너무 기분이 좋아서 여기에 자랑할랍니다, 오늘만 봐 주세요..)

첫아이 잃고 둘째도 6개월째에 뱃속에서 잘못되고 결국 인공수정 하느냐 마느냐 기로에 섰을때
아가가 딱- 찾아와 주었네요..

정말 제가 아기 낳기만 하면 왜 이렇게 늦게 왔냐고 볼기짝을 마구 때려줄 심산이었습니다만,
사진으로만 보는 조카는 너무너무 예쁘네요..  ㅎㅎㅎㅎ

참고로 지난 월요일에 삼칠일 지났구요,
저는 이번 주말에 우리 조카 보러 갑니다..  ^^

산후 준비물이야 뭐 다 준비해 뒀었고,
금일봉을 하사할 생각이었으나 그건 따로 주는거고
빈손으로 덜렁덜렁 가기가 뭐해서 뭔가 들고 가고 싶은데
동생은 필요한거 없다고 하고, 친정엄마도(친정에서 몸조리 해요) 그냥 오라고 하시는데
뭐가 가장 필요하고 좋을까요???

저 역시 출산을 해 봤습니다만 이미 10여년 전이라 까마득하네요..  ^^


어떤 선물이 좋으셨는지 알려주세요..
주말에 조카 보러 갈때 참고 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





IP : 58.149.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웃음조각
    '09.6.17 10:56 AM (125.252.xxx.14)

    어머어머 축하합니다^^

    제가 울 아이 낳을때 제 여동생이 너무나 좋아라 하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출산과 육아경험이 있으시니 뭐 알려드릴 건 없고.. 가장 무난한게 기저귀랑 내복아닐까요?

    거기에 금일봉이면 금상첨화죠^^

    조카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랍니다^^

  • 2. ..
    '09.6.17 10:59 AM (114.207.xxx.181)

    동생에게는 금일봉을, 그리고 산바라지 하시느라 힘든 친정엄마 선물을 하세요.
    애 낳는라 힘들었던 동생도 중하지만 엄마가 고생이 많으십니다.

  • 3. 축하드려요^^
    '09.6.17 11:00 AM (58.120.xxx.226)

    좋은 유모차 ^^ (조금 비싼거 있죠^^)
    아님 예쁜 내복들...그리고 기저귀...왕창...
    이상은 제가 받고 싶은 선물이었습니다..(참고로 전 지금 7개월된 아이가 있어요..ㅋㅋㅋ)

  • 4.
    '09.6.17 11:01 AM (124.53.xxx.113)

    저도 이모가 되었을때 너무너무 기뻤답니다. 지금도 조카가 제 꿈에 어른거릴 정도로 넘 이쁘고 귀하고 사랑스러워요. 원글님 축하드립니다...
    맘 고생 끝낸 동생에게 축하의 의미로 '케이크' 어떨까요? 지난번에 어떤글보니 출산후 친구가 사온 치즈케이크가 넘 맛있었다는 게 있었거든요..^^

  • 5. ...
    '09.6.17 11:13 AM (119.66.xxx.84)

    동생분이 모유수유계획이 있다면 단 음식은 선물하지 마세요. 저도 다음달 출산인데 단음식이 모유분비에 안 좋다고 책에 나와있어서 안 받고 싶거든요. 개인차이겠지만 첫 아이라 저도 왠만큼은 좋다는 것만 하고 싶더라고요.
    저라면 기저귀 받고 싶어요. 신생아용 준비 끝났다면 그 이후 단계 기저귀...
    아니면 국민애벌레인형이라든지 촉감장난감 같은 거?

  • 6. 생각하시는 액수에
    '09.6.17 11:14 AM (218.209.xxx.214)

    따라 다릅니다만.. 아기 선물로 좀 크게 쏘시겠다고 생각하시면 유모차(산모가 지정하는 모델로.)나 카시트, 아님 아기책 전집..(요즘 아기책값들이 장난이 아닙니다. -_-;;)/액수가 조금 내려가면 예쁜 우주복(외출복)/아님 기저귀 잔뜩..(역시 산모가 지정하는 걸로..)
    그리고 모유수유 하면 정작 산모는 케익 많이 안 먹습니다. 모유량 줄거든요. 차라리 좋은 양지거리나(미역국 끓이도록) 차돌박이(부드러워서 산모도 먹기 괜찮아요.) 이런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7. 축하드려요
    '09.6.17 11:46 AM (118.220.xxx.218)

    일단 ㅎㅎ 손목보호대? 같은거 사다주심 좋구요
    동생분 영양제나 머 그런것도 대 환영일꺼에요~
    현금도 물론 좋치만 쇼핑이나 외출이 쉽지않다보니
    이런저런 물건 구경하는것도 마냥 좋던데요~~
    그리고 축하한다고 이쁜 화분은 어떨까요?? 애기랑 잘 크라고 ㅎㅎ

  • 8. 이모된날
    '09.6.17 11:47 AM (210.94.xxx.1)

    제가 이모된날이 기억나네요. 부모님들 다른분들보다 훨씬 늦은 나이 그 당시 30넘어 결혼하셔서 태어난 우리들이 결혼도 다른사람들보다 훨씬 늦게 해서 처음 태어난 작은언니 조카..
    조카 하나에 어른 7명이 눈한번 마주칠려고 줄을 서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언니가 맞벌이라 엄마가 키웠는데 바닥에 등 붙일 틈이 없었어요.. 이모 둘에 외삼촌 할머니 할아버지.. 지금 사랑 많이 받은 따뜻한 아이로 잘 자랐어요~... ㅎㅎ 기특한 녀석

  • 9. 이모된날
    '09.6.17 11:48 AM (210.94.xxx.1)

    그러고보니 제글만 쓰고.. 축하드려요.. 그 마음 제가 너무 잘 알기에~
    동생에게 뭐가 필요한지 물어보고 없다면 생각하고 있는 금액보다 넉넉하게 돈으로 주세요

  • 10. 이젠 이모..
    '09.6.17 1:23 PM (58.149.xxx.28)

    원글입니다..
    점심 식사 하고 들어오니 이렇게나 많은 댓글들이.. ^^;;;
    (축하해 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

    다른 선물들 (예를 들면, 유모차나, 보행기, 카시트)은 이미 친구들로부터 친척들로부터 다 받기로 해서
    저는 그냥 금일봉(이라고 해 봐야 50만원 정도 생각하지만 ^^;; ) 생각하고 있었어요..
    헌데 조카 처음 대면하는 날 빈손으로 가기가 뭐해서 여쭤봤는데 역시 82님들 센스가 넘치세요..

    안그래도 좀전에 통화했는데 케익 먹고 싶다고 해서 조각케익 몇조각이랑 화분이랑 사 가려구요..
    화분이랑 아가랑 쑥쑥 잘 자라라고.. ㅎㅎㅎㅎㅎㅎ

    함께 축하해 주시고, 좋은 아이디어도 나눠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
    제가 이래서 82 죽순이를 못면하고 있다지요..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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