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찰 "쇠몽둥이 사실은 쇠가 아닌 스테인리스" 해명

知와사랑 조회수 : 595
작성일 : 2009-06-12 12:48:11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10&newsid=20090611161...

이에 대해 경찰은 "해당 물체는 정식 진압용 장비인 '호신용 경봉'으로 재질은 쇠가 아니라 스테인리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집회 해산 때 전경들이 방패 모서리로 시민의 머리를 때리는 영상도 인터넷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경찰은 이래저래 해명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 영상은 한 전경이 높이 들어 올린 방패의 모서리로 달아나는 남성의 뒤통수를 때리자 충격을 받고 넘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내용은 조사해 봐야 진위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강제해산 명령에도 불복하는 시위대가 거친 폭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몸싸움 과정에서 어쩔수 없는 방어행위가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술먹고 운전은 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딱 이런 수준의 변명이네요. 스테인레스는 정확히 말해서
"스테인레스 스틸"이죠. 즉 "녹슬지 않는 강철"입니다.

이런걸 변명이라고... 하긴 '땅 불법 증여'에 대해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귀신이 그랬다'는 변명을 했고
또 누구는 '난 투기를 한게 아니고 자연을 사랑했을뿐'이라던 분도 계셨으니.. 우리가 이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망가는 집회 참가자의 뒤통수를 가격하는게 경찰에게는 "방어행위"인가요?


다른 곳에서 보니 스테인레스 재질의 호신용 경봉이란게 이런 것이라더군요.


<img src="http://cfs13.tistory.com/image/36/tistory/2009/06/11/06/57/4a302c4cbf9b6">


이게 가볍고 단단해서 사람 때리기 참 좋답니다. 전의경들 사이에선 구타할때 사용되기도 하는데
때릴때 팔로 함부로 막으면 팔뼈가 부러질수도 있다는군요.(전의경 출신의 의견입니다)




그리고.. 아래에서 전기세 논란이 있던데.. 한전에 들어가셔서 통계자료를 살펴보시면 흥미로운 내용이
있습니다. 자료를 보면..

평균 전기의 구입가 71.91

가정용 97.58
일반용 95.30
교육용 78.58
산업용 66.24
농사용 42.38
가로등 72.50

입니다.

전체 매출액 대비로는 주택:산업:농업이 20:52.7:2.1 입니다. 즉 산업용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한전의 적자는
대부분 산업용이 만들고 있는 겁니다. 산업용의 할인폭이 농업용보다 작다 하여도 농업용으로 사용되는
전기의 비율은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정용의 누진적용을 바꾸고 농업용 전기요금을 대폭 올린다
고 발표했죠.

한전이 적자라고 해서.. 적게 쓰는 분들이 정말로 원가 이하로 전기요금을 내신다고 생각하시나요?

평균 전기의 구입가 71.91

100 kWh 이하 사용 370 처음 100 kWh 까지 사용 55.10
101 ~ 200 kWh 사용 820 다음 100 kWh 까지 사용 113.80

즉 100kw 이상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미 한전에 이익을 만들어주고 계십니다. 기사를 보니 300kw 이하
사용자가 전체 80%에 달하던데.. 그중 100kw 이상 사용자는 그 80%의 상당부분을 차지할 겁니다. 통계
자료에도 있듯 가정용은 예전부터 흑자를 내고 있었습니다.

결국 산업용이 만들고 있는 엄청난 적자를 가정용과 일반용이 벌어들인 수익으로 어느정도 매꾸고 있다
는 말이 됩니다.


한전의 적자를 매꾸려면.. 정부는 산업용 전기의 할인폭을 더 줄여야 효과가 큽니다. 농업용 전기요금을
크게 올려서 빚더미에 올라선 농민들로부터 돈을 빼앗고 누진율을 바꿔 서민들의 지갑을 털어봤자.. 산
업용 전기의 적자폭을 매우는데는 한계가 있을 겁니다. 결국 조만간 또 올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상황이 이럴진데 어제 기사를 보면  산업용은 고작 17.5% 인상하고 농업용은 무려 163%를 인상한다는군요.
가정용도 누진제를 바꿔서 전체 사용자중 거의 80%가 인상대상이 되구요.

이런걸 기업 후렌들리.. 비지니스 후렌들리라고 받아들여야 하나요?
IP : 61.109.xxx.1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知와사랑
    '09.6.12 12:48 PM (61.109.xxx.118)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10&newsid=20090611161...

  • 2. 知와사랑
    '09.6.12 12:48 PM (61.109.xxx.118)

    http://cfs13.tistory.com/image/36/tistory/2009/06/11/06/57/4a302c4cbf9b6

  • 3. 세우실
    '09.6.12 12:50 PM (125.131.xxx.175)

    다떠나서 얘네는 핵심에는 절대로 접근을 못하는군요.

  • 4. 퍼온댓글
    '09.6.12 12:53 PM (121.188.xxx.186)

    'ㅂ ㅅ들 ㅈㄹ한다. 아예 쿠킹호일이라고 그러지 ' 웃긴 댓글 가져왓습니다.ㅎㅎㅎㅎㅎㅎ

  • 5. 크하하하
    '09.6.12 12:55 PM (221.161.xxx.85)

    쿠킹호일.. ㅋㅋㅋㅋ 누군지 웃겼어~~~

    앞으로 한국은 사전을 바꿔야 할 듯.
    스텐은 쇠가 아님 !! 두둥 !! ㅋㅋ

  • 6. 크하하하
    '09.6.12 12:56 PM (221.161.xxx.85)

    아무래도 쟤네는 국민 괴롭히는 새디스트짓을 너무 하다가
    슬슬 메저키스트로도 발전하나봐요.

    개헛소리 해서 매를 버는 거에
    슬슬 재미 들리는 거 같지 않나요? ㅋㅋㅋㅋ

  • 7. 그럼스댕은?뭐
    '09.6.12 12:58 PM (59.29.xxx.109)

    스댕이 쇠가 아니믄,지네집가서 자식매로 쓰라 그래야겠네요
    퍼온댓글님 쿠킹호일에 쓰러집니다 ㅎㅎㅎ

  • 8. 知와사랑
    '09.6.12 1:05 PM (61.109.xxx.118)

    그러나 현실은 저 변명을 그대로 믿고 "역시 경찰이 그럴리가 없어"라며 시위자들만 욕할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사람이 아닌 귀신이 땅을 사고 증여해준 최시중도 방통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언론과 방송을 통제하는데 열심히구요.

  • 9.
    '09.6.12 1:31 PM (164.125.xxx.183)

    이 무슨 해괴한 소리인지. 스테인레스 스틸을 줄여서 스테인레스라고
    하는 걸 몰라서인지 아니면 윗님들 의견대로 저런 말같지 않은 말을 듣고
    생각을 바꾸는 사람들을 겨냥한건지.

    참 해괴한, 말같지도 않은 멍소리라는 생각이.

  • 10. 어쨌든
    '09.6.12 1:38 PM (115.129.xxx.168)

    휘둘렀잖아요.

  • 11. 차라리
    '09.6.12 2:27 PM (168.248.xxx.1)

    그냥 경찰이 아니라 견찰이었다고 해명하지 그랬냐

  • 12.
    '09.6.12 2:30 PM (211.58.xxx.176)

    스테인레스 스틸이 녹 안 스는 쇠... 아닌가요????
    요리할 것도 아니고 쇠랑 스텐이랑 왜 구분을???

  • 13. 모두가
    '09.6.12 3:07 PM (118.176.xxx.208)

    다 닮아갑니다.
    이메가 지껄이는 수준으로 다 닮아갑니다.
    어째 안그러겠어요
    쥐박이가 뽑은 그 인물들이 어딜 가나요
    " BBK는 내가 설립한 회사지만 난 BBK를 모른다" 고 했던가요?
    "나는 오사카에서 태어났지만 일본에서 태어난건 아니다" 고 했던가요?
    ㅋㅋ
    쥐가 웃을일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565 (급)임신중인데요 이상한 물질이 보였어요 9 .. 2006/12/06 925
327564 huis 한샘 침구 질문이요 2 .. 2006/12/06 458
327563 황당한 질문 26 -.- 2006/12/06 3,041
327562 출장요리사 어떻게 구하나요? 1 완전살앙 2006/12/06 371
327561 냉동실 정리 어떻게 하시나요? 5 ㅎㅎ 2006/12/06 1,046
327560 컴에서 노래 녹음하는법 있나요? 2 노래좋아 2006/12/06 302
327559 딸만가진 맏며느리님들 계신가요? 9 숙제. 2006/12/06 1,582
327558 어제 생로병사의 비밀 보신분 계세요? 3 후니맘 2006/12/06 1,573
327557 층간소음(의자끄는 소리) 9 어떻게 해야.. 2006/12/06 2,096
327556 집터가 좋고 안좋고... 2 변덕녀 2006/12/06 971
327555 비둘기가싫어욧 19 긴급SOS 2006/12/06 1,056
327554 ~아이가 한 달이상 눈 깜박임 증상이 계속 됩니다~ 7 아이 2006/12/06 497
327553 의사남편이 백수생활 4년째입니다. 22 조언부탁드려.. 2006/12/06 4,773
327552 아파트 층간 소음때문에.. 4 답답 2006/12/06 566
327551 두돌 아기가 밤새워 책만 읽어달라는데요 7 아기 2006/12/06 717
327550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내가사는게사.. 2006/12/06 294
327549 아이들 영어알바를 구하려면...? 5 곰순이 2006/12/06 709
327548 남자친구에게 결혼얘기 먼저 꺼내신분 계시나요? 8 결혼 2006/12/06 6,173
327547 미래와 희망 이용복선생님......... 11 미래와희망 2006/12/06 2,141
327546 홍선생 미술 1 수요일 2006/12/06 443
327545 미국에 계신 은사께 선물 알려주세요 2006/12/06 98
327544 "이제 주말마다 시댁에 안부 전화좀 드려~"- 결혼 한달쯤 + 질문 하나! 7 ~ 2006/12/06 1,456
327543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12 동감 2006/12/06 2,533
327542 항공여정표에 이렇게 나와있는데 이게 뭔소린가요?? 4 무식녀 2006/12/06 560
327541 악몽의 12월.. 3 층간소음 2006/12/06 911
327540 바닥에 레일 칠하는 토마스기차 어디서 팔아요? 2 토마스 2006/12/06 235
327539 이층침대는 몇살까지 쓸수있을까요? 6 딸기네 2006/12/06 825
327538 8세아이 충치치료 조언좀 구해요 3 레진치료 2006/12/06 253
327537 갑자기 심장이 빨리 뛰는데... 4 ........ 2006/12/06 523
327536 앞니 신경조직을 다쳤을때는 어떻게 하나요? 2 치아 2006/12/06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