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끈이 없는샌달 구두 불편하지않으세요?

[샌달]

다른 멋쟁이들은 다들 잘신고 다니던데 전 그신발이 불편해서못신겠어요
우선 달가락 거려서 안되겟구요
소리안나게 신으려니 발가락에 힘을줘서 신어야되고
또 벗겨질려해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런 신발 잘 신으시는분들 어찌신으시는지 무슨 요령이있나요?

[,,]

그런 샌들 너무 시끄러워요 신을때 좀 조신하게 신으시길 부탁드려욤

[.]

소리 안나게 신기는 어렵고요. 발 뒤꿈치 쪽이 안까지니까 그 맛에 신는 거죠.
소리가 나기 때문에 민폐 끼치지 않으려면, 계단 안걷고 엘리베이터 타고 가급적 카페트 바닥 위주로만 다녀야 되요.. 오너드라이버로 자동차 몰고 와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카페트 바닥만 다녀야 하는 딱 사무실용이죠.

[뮬>]

뮬?????
슬리퍼 말씀하시는 거죠?
그거 대기업에선 절대 신고 다니지 말아야할 신발 중 하나입니다..

[그러게요]

그런 거 신고 거리 활보하는 사람 보면 신기해 죽겠어요.
아마도 선천적으로 아무거나 잘 신고, 잘 적응하는 발을 가진 것 같아요.
전 저렴한 신발도 못 신고, 높은 것도 못 신고, 뒤 없는 것도 못 신고,
플랫은 뒤로 넘어가는 것 같아서 못 신거든요.

[SS~]

앗. 근데 저는 오히려 발 뒤꿈치 스트랩이 있으면 다 까져서 여름엔 슬리퍼형 샌들밖에 안신어요 ^^;;;; 발 볼이 넓어선지 벗겨지는 일도 전혀 없구요.
그리고 소리문제는 바닥 소재에 따라서 전혀 달라요. 살 때 좀 걸어보면 알죠.

[뮬]

딱딱 거리고 걷는 소리...
껌 딱딱 씹는 소리만.큼. 좋아요...
-∞...

[하늘]

ㅠㅠ 저도 지금 샌달이 그것 빡에 없어서 신고 나갔다 왔는데요...발 목이 아프네요

오늘 친구 만나러 저녁때 종로 나가는데요 저도 뒤꿈치 있는걸로 있음 살려고여..

여자 아기들은 그런 신발 신고 싶어하던데 ...딱딱거리는거..ㅋㅋ

[..]

특히 지하철계단 내려오는 소리 너무 싫어요.
또깍또깍... 딱딱딱... 윽 싫어.........

[..]

소리나는 건 굽 재질에 따라 다른거고 끈 여부와는 상관없죠.
어디든 소리 안 나게 노력해야죠.. 질질 끄는 소리도 같이요.

[^^]

저도 신발 앞 쪽에 달랑 한 줄 있는 거 신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신발 다 벗겨 질 것 같던데..

근데, 뮬중에요. 발등을 거의 완벽하게 덮는 두 줄짜리 뮬, 이거는 너무 편하네요.
발도 확실하게 잡아주고 슬리퍼처럼 편안하게 신고.
이거는 소리도 안 나고 좋아요.
단점은, 아무래도 모양에 좀 한계가 있네요. ^^

[..]

저도 소리나는거 싫긴한데
아무 신이나 잘 신게 생긴 발이라서가 아니라..
뒤꿈치가 있는 신발을 신으면 무조건 까지는 발을 가진지라..
뒤꿈치만 까지는게 아니라 발등이 낮아서 복숭아뼈 위치도 좀 낮아서 구두 잘못 신으면 복숭아뼈가 구두 위쪽에 닿아서 무지 아프거든요.
그래서 제가 유일하게 발아플 걱정 '덜하고' 신을 수 있는게 뮬이예요.
그나마도 제가 볼이 넓고 발등이 낮은 요상하게 생긴 발이라 엄지발가락 밑에 뼈 있잖아요.
그 부분이 잘 까져요. 그래서 뮬도 가죽 부드러운거 잘 골라 사지 않으면 볼이 다 까지네요. 어휴.
결론은...그나마 발에 닿는 부분이 적은 구두가 뮬이니까 여름엔 그것만 신게 되요. ㅠㅠ

[미녀와야수]

다른 사람들 신고 다니는거만봐도..신기하데요.
특히..굽높은거에다 ..짧은치마까진.....불안하구요...

[.]

뮬신고 지하철에서 온사방이 다 울리게 계단내려오는 *이 있으면 정말 등짝을 후려치고 싶다능~

[,,,]

등짝을 후려치고 싶어요22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