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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얼마여야 보낼 수 있을까요?
영훈에 들어가면 사교육이 필요없다고 꼭 영훈에 보내야겠답니다.
근데 제가 듣기론 영훈에서 공부하려면 기본으로 영어를 해야하고 악기도 기본으로 하나 이상을 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등록금도 다른 곳 보다 비싸고...
이 집 하루벌어 하루 먹는 집이에요.
사업 비스무리하게 하긴 하지만 집도 1억5천 전세고 보험료 항상 연체되고 카드회사에서도 전화도 오더군요.
물론 친정이 잘 살긴해요.
그렇다고 강남 부자는 아니고요.
무슨일 있으면 친정에서 받기 싫어 하면서도 친정에서 도움을 받아요.
이번에도 전세 올리는데 친정에서 도와주었고요.
얼마전에는 영훈어린이집을 내년에 보내려고 신청해놓았다는군요.
대기인수가 많아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꼭 보내고 싶어하더군요.
아이옷도 친정엄마, 남동생이 사줘 블*독만 입히려하고...
그냥 엄마표로 열심히 공부시켜 6살에 병설유치원에 보내려는..조금은 그런 소리를 들으면 형편이 안되도 사립보내고 싶어지는 저의 궁금증 입니다...
1. 그냥
'09.6.1 3:45 PM (121.151.xxx.149)제주변에서 연봉1억넘는데도 보내는사람들은 너무 힘들어하던데요
집빼고 자산이 좀있어야지 가능하지싶어요2. 막상
'09.6.1 3:45 PM (203.239.xxx.104)보내도 거기서 애들끼리 등급 나누고 그래요;;;
3. 그리고
'09.6.1 3:46 PM (203.239.xxx.104)사교육은 사교육대로 시켜요
4. ....
'09.6.1 3:54 PM (116.41.xxx.36)엄마아빠가 완전 잘벌던가
아니면 시댁친정이 정말 부자던가
이도저도 아니면 날고기는 집안애들 틈새에서 아이 기 안죽고 공부시킬수 있을까 싶어요..5. ..
'09.6.1 3:55 PM (211.217.xxx.112)님한테 도와달라는 것도 아닌데 남의집 경제상황까지 다 까발리면서 왜이러세요?
6. 사립초등학교
'09.6.1 3:56 PM (128.134.xxx.218)얼마전에 82에서도 본 적이 있어요. 영훈다니는 아이가 무척 힘들어 한다고..
그 엄마 다 좋은데 약간 허영심이 있어요.
일주일에 적어도 3번은 만나야 하는데 아이가 메이커 입고 있고 좋은거 가지고 있으면 가끔 제 아이에게 잘 못하는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왜 책 사는건 아까워하는지...7. ..님
'09.6.1 3:58 PM (128.134.xxx.218)말씀이 맞아요.
제가 잘못하는거...
그냥 같이 다니다 보니 제가 좀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반성할게요..8. ...
'09.6.1 4:07 PM (203.142.xxx.231)아휴...
영훈이 사교육이 얼마나 쎈 곳인데요...9. 보내고 싶다면
'09.6.1 4:15 PM (210.205.xxx.195)미리 겁먹을 필요 없다고 봐요..
아이가 1명이거나, 초등학교 들어갈 무렵 일을 하려는지도 모르죠...
등록금이 한달에 5십 정도 되는것 같던데 사교육비까지 월 100만원 생각하면 될거예요... 제 주변에서는 아직 전세 살고 그냥 평범한 집인데 사립 보내는집 종종 있거든요... 그래도 다 살아지나 보더라구요... 혹시 다른곳에서 절약하려는지 모르죠...10. ..
'09.6.1 4:25 PM (122.46.xxx.118)영훈초등학교 얘기가 나오니,
옛날에 "리라 국민학교" 얘기가 떠오르네요.
거기 출신들 학교 명성에 맞게 다들 그렇게 훌륭하게 되었나 궁금합니다.
초등학교 정도에 그냥 보통학교 보내서 보통 아이로 키우는 것이 정도라고 봅니다
사교육은 배짱있게 안 시키던지 쪼끔만 시키던지...
가정 형편도 어려우면서 욕심을 과하게 내면 그게 악순환이 되어 큰 우환의
빌미가 될 수가 있지요.11. 그래도
'09.6.1 4:47 PM (119.196.xxx.49)한참 급이 낮은 사립도 연봉1억 이상 되도 힘들어요. 그들만의 리그라고 레베루라는 게 있어서 필통하나도 다른 걸 쓰더라구요. 저 후배 꽤 잘 버는데도 한 번 보내볼까 싶어 유치원 보냈다가 외제차에 기사아저씨들 서서 기다리는 거 보고 생각접었어요.
다른 친구 하나는 사립 같지 않은 사립 보내는데도 교복 맞추는 자리에서 몇 백 나오니까 어떤 엄마 왈 " 진짜 싸다. 사복입힐려면 일년에 몇 천 깨지는데.." 그러더라나요?12. 원글님 보면
'09.6.1 4:54 PM (219.254.xxx.236)은근히 그분 까고 계시네요
그 집 수준에는 어림없다는거 알고 계시네요
여러사람들에게 내 말이 맞지 않냐고 동조를 구하시고 계시네요
내버려 두세요
남이사 죽을 먹으면서 외제차를 굴리건 지네집 사정입니다
내가 외제차 없다고 나보다 못 살면서 지까짓께 뭔데? 하는 심정으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부자여도 일반 학교 보내는 부모 있고
지지리도 없으면서 겉멋에 사립 보내는 부모 있습니다
다 그집 사정이지요,,,,13. ??
'09.6.1 5:02 PM (119.196.xxx.49)참 도덕교과서 같으신 분 엄청 많으세요.
스스로 인정하시고 반성하신다는데 씹는 것은 무슨 처사?
주변에서 사람좋다는 소리 엄청 듣는 저( 누굴 시기 질투하지 않아서요..) 도
되지도 않는 허영심 부리는 여자들 보면 한심해 보이거든요.
여기서 그런 말 하지 어디서 하나요? 다른 엄마들 붙잡고 씹는 것은 안 되는 일이라는 것을 아니까 여기에 쓰는 것 아닙니까? 참 면박은.. 진짜.
제 눈엔 도덕적 잣대 들이대며 지적질하는 게 더 웃기거든요?14. 옆집아짐
'09.6.1 5:05 PM (220.75.xxx.253)강남 30평대 아파트 자가 소유하고 있고, 그 집 아저씨는 제1금융권은행 다니는 50대이니 연봉 꽤 될테구요.
애를 늦게 나은편인데, 초등보낼때 영훈 보낼까 고민하다 접었다더군요.
윗분 말대로 거기서도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나눠지고 굳이 멀리 (강남에서 영훈은 너무 멀죠)
보낼 필요 있나 싶어 알아만 보고 접었다더군요.
영어학원 선생이 그집 아이 언어재능 아깝다며 꼭 영훈보내라고 강추했답니다.
그래도 굳이 초등부터 돈 바르고 싶지 않다며 그냥 다니던 영어학원만 보내고 공립보내더군요.15. .
'09.6.1 5:32 PM (219.250.xxx.179)금잔디도 신화고 다녔는데 다니고자하면 다니지 않을까요?
부잣집 아이만 다니란 법 없을듯.
그냥 두루두루 주변분들하고 많이 가자고 하셔서
다양한 학생들이 다니는 환경이 되면 되지 않나요?
@_@ 뭐가 걱정인지 잘 모르겠음.16. 음
'09.6.1 5:35 PM (211.176.xxx.169)사립 같지 않은 사립이란 어느 학교를 말하는 지 모르겠으나
교복은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코트까지 다해도 40만원 안넘어 갑니다.
급이 낮은 사립 아니라 영훈을 다녀도 아이들 필통 지 눈에 이쁜 거 씁니다.
교보문고나 학교 앞 문구점에서 사는데 레베루 따지는 애들 없습니다.
신발도 비싼 거 신은 아이들부터 지 맘에 드는 거 아무 거나 신는 애들까지 천차만별이구요
그리고 외제차 가지고 다니는 엄마들 많지만 기사 아저씨가 서서 기다리는 거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너무 급 낮은 사립을 보내는 걸까요?
이름만 들어도 다들 아는 사립입니다만...
엄마들 그렇게 돈자랑 하지 않습니다.
일부 그런 엄마들 있지만 생각보다 다들 점잖고 괜찮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사립같지 않은 급낮은 사립을 보내는 엄마로서
밖에서 보는 것과 직접 다니는 것은 천지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17. ^^
'09.6.1 7:24 PM (116.124.xxx.89)영훈은 일단 들어가기가 힘들어서요, 미리 작정하는 것도 좀 ^^ 그 엄마 보내고는 싶은데 정말 영훈에 대해서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등록금은 일반 사립의 2배입니다. 교복이나 스쿨버스비도 조금 더 비싸요. 등록금 외에 책값이며 소소한 비용해서 학교에 내는 돈 한달에 100 잡으셔야 합니다. 이건 제 아이가 지원할 때 5년 전에 직접 그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들은 얘깁니다. (앗 저희는 떨어져서 다른 사립 다녔네요). 사교육 없다는 것은 다 거짓말입니다. 물론 본인이 안 시키면 되는데 글쎄요...일단 제 경우는 좀 떨어지는 사립 보냈는데(지금은 공립) 그냥 휩쓸려서 괜히 바이올린, 수영, 스케이트 이런 거 막 시켰어요. 모 다 하면 좋은 것들이라...반 애들 반 이상이 하니 저도 해야할 것 같아 아무 생각없이...수영 개인 레슨 월 30 스케이트 월 40 바이올린 시간당 5만원입니다. 영어는 안 했는데 여기에 영어 들어가면 사교육만 바로 100됩니다. 지금 공립 다니는데 100이상 쓰는 아이들 굉장히 흔합니다. 영어 30 수학 30에 미술,음악 이런 거 보태면..
그리고사립은 보통 해외로 '소풍'가요. 해외영어연수 기본입니다. 사립과 공립의 차이라면 공립은 엄마가 알아서 0~200까지 쓰는데 사립은 보통 분위기가 100이상 쓰는 분위기더군요. 저희는 저학년 때만 다녀서 위화감 잘 모르는데 아마 저희가 아주 상위클라스에 아예 끼지 못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공립도 마찬가지고요.18. ...
'09.6.1 7:24 PM (125.177.xxx.49)보내고 싶어하는거까지 뭐라 할수 없죠
19. 엥
'09.6.1 7:36 PM (211.58.xxx.189)근데 정말 궁금해서..왜그렇게 다들 사립보내려고 안달인건가요?
20. 안달인이유는
'09.6.1 8:17 PM (117.53.xxx.216)비슷한 수준 끼리 모여 다닐 수 있고, 방과후 교육, 외국어수업이 잘되어 있고, 학생수도 많지 않아 개개인별로 잘 살필수 있어 전인교육도 쉽고, 교사채용도 까다로워서 선생님 실력도 아주 좋다는 거...정도?
21. 그냥
'09.6.1 11:24 PM (211.41.xxx.90)급이 다르게 키우고싶은거죠
그리고 숫자로만 따지는 수업료나 비용이 다가 아닌거죠
생일파티를 한다거나 엄마들끼리의 모임이라던가 기타
사립을 가기위한 사전준비 즉 영어나 수학의 조기교육이 얼마나 완성도가 높냐가
중요한 조건 되겠습니다
초기의 사립과 또 다릅니다
특히 수업시간을 성적에 따라 나눠서 진행하기 때문에
상중하로 나눌때 하에 해당되는 아이들 엄마는 아주 난리가 아니죠
과외도 외국인까지 동원하고 일반학원에 수학까지 뭐 아주 애를 잡다가
공립으로 전학하는 사람도 있고
대충 게기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 같습니다
강남은 사립학교 앞에서 바로 영어학원 및 수학학원 (영유동창끼리 그룹짜서) 셔틀버스 타고 학원가서 1학년인데 집에 오면 6시 다되어 오더군요
그걸 해내는 애들이나 보내는 엄마들이나
아이 머리카락빠진다고 탈모치료 받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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